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3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식탁 물가 급등에 세계 식문화도 바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식탁물가가고공행진을거듭함에따라 세계식문화도바뀔조짐을보인다고블 룸버그통신이28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길거리 식당을 운영하는 라주 사후는 요새튀긴음식대신찐음식을더많이 팔고있다. 식용유인 팜유 가격이 급등해 팜유 를예전만큼확보할수없기때문이다. 팜유일일구매량은최근반토막이났 다. 팜유를비롯한식용유부족현상은이 미지난해부터악화하기시작했다고블 룸버그는전했다. 세계2번째팜유생산국인말레이시아 에서만성적인노동력부족으로인해팜 유 생산이 급감했다. 이어 가뭄으로 캐 나다에서 카놀라유 생산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대두생산이각각타 격을받았다. 이에 식용유 수요가 해바라기유로 쏠 렸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 발한것이다. 이두나라는전세계해바 라기유 수출의 약 75%를 담당하고 있 다. 전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 었다. 팜유, 대두유, 카놀라유, 해바라기 유 등 주요 4대 식용유 가격이 급등했 고, 그여파가캔디와초콜릿등소비재 로번지기시작했다.인도에서는식용유 가격 급등에 사회 소요 조짐이 보이기 도한다고블룸버그는전문가의의견을 인용해전했다. 네덜란드 은행 라보뱅크의 한 애널리 스트는피자에올라가는페퍼로니의수 량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고, 샌드위 치에 들어가는 베이컨도 한 겹이 사라 질수있다고관측했다. 식용유 가격 오르자 튀김 대신 찜 요리로 피자 페퍼로니 줄수도 말레이시아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팜유를 구매 하고있다. <로이터> 휴전협상 진전에 증시 ↑ 국제유가는 1.6% 하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협 상에진전이있다는소식에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일제히상승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황에 주 목했다. 앞서우크라이나는자국에대한안보 가 보장되면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고 러시아는“협상이 건설적 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의의표시로우크라이나수도키이우와 북동부체르니히우에대한군사활동을 대폭축소할것이라고했다. 국제유가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 화협상소식에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04.24 달러에거래를마쳤다. 월가에서는 국채금리 역전과 그에 따 른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 다. 5년과10년물금리역전에이어2년과 10년 금리가 짧은 시간 역전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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