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D3 새 정부 총리 인선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이다음 달 초 새정부첫국무총리지명을앞두고인 선작업에속도를 내고있다. 대선기간 ‘공동정부 구성’을약속한안철수대통 령직인수위원장의총리직고사로인선 의최대변수가사라지면서다.새정부에 서의‘여소야대’ 정국을 감안해국회인 사청문회통과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한덕수전국무총리등을 고려하고있 는것으로알려졌다. 펺콚퍊샎콛묻핆칺 줆헖 폊숞 윤 당선인측은 국회인사청문 절차 를무난히통과할수있는인물들을추 리고있다. 자칫 총리인선부터삐걱댈 경우 새정부 초기국정동력확보는 쉽 지않다는 판단에서다. 총리를 포함한 초대내각의인사청문회는 6월지방선 거와맞물려있는만큼더불어민주당의 검증공세가예상된다. 당선인측 관계자는 총리인선과 관 련해“윤당선인의기준이까다롭다. 경 제정책의핵심을이해하고외교에있어 서전략적인사고를지닌분을찾고있 다”고 했다. 그러면서“인사청문회통 과가능성은기본중의기본”이라고강 조했다. 한전총리가 후보군 중첫손에꼽히 는이유도이러한기준에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한전총리는전북전주출신 으로노무현정부에서경제부총리와총 리를역임했다. 2007년총리인준을위 한국회본회의당시표결에서국회의원 270명가운데210명이찬성표를던졌다 는점에서민주당의검증에대한부담이 상대적으로작다.이후이명박정부에서 주미대사로발탁되는등경제와외교에 대한식견을두루갖추고있는것도장 점으로꼽힌다. 한 전총리는 30일한국일보와의통 화에서“현재당선인측으로부터연락 받은게없다”고말했다.그러나정치권 관계자는“검증은부동산투기등리스 트를 만들어자기검증을하게한 뒤문 제가있으면들여다보는식으로이뤄진 다”며“아주 오랜 시간이걸리는 것은 아니라서급한 문제는아니다”라고설 명했다. 밎밆 · 짣훊컮슿먾옮 … 핂읂졂훊잞짪 총리후보군에속한 다수가 민주당 과연결고리가있거나인사청문회를거 친 경험이있는 것도 국회인사청문과 무관치않다. 김한길인수위국민통합 위원장, 김병준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장, 박주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등이 대표적이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 중경전지식경제부장관, 윤증현전기 획재정부장관등전직관료들의이름도 나온다. 이들은 초대경제부총리후보 군이기도하다. 외부 전문가의깜짝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장제원당선인비서실 장은이날취재진과 만나 “안위원장이 확실히입장을 정했으니지금부터시 작”이라고했다. 거론되는후보군에대 해서도“사람을갖고얘기하지 마 라.이 제부터시작”이라고거 듭 강조했다. 다 만 ‘깜짝 발탁’의경우에는 국회인사 청문통과여부에대한 부담이 클 수 밖 에없다. 윤 당선인은이 르 면이 번 주말 총리 후보자 지명을 마 치고 나면대통령비 서실장,경제부총리도지명하며국무위 원인선에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당선 인측 관계자는 “경제부총리과청와대 비서실장인선은 패키 지”라며“ 4 월안에 내각인선을 모 두 마 무리하는 것이 목 표”라고말했다. 손영하기자 새정부 국정동력위해 ‘청문회통과’ 최우선$ 한덕수 유력후보로 안철수, 입각대신‘대리인’내세워공동정부영향력노릴듯 유력거론되는총리후보군 김병준 인수위지역균형발전특별 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한덕수 전총리 (노무현정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곧 출 범 할윤석열정부초기에재 충 전의시간 을갖 겠 다고선 언 했다.30일기자회견을 자청해“직 접 내각에 참 여하지않는게오 히려윤석열당선인의부담을더는것”이 라고새정부초대국무총리를 맡 을의사 가없음을 밝 히면서다.후보단일화당시 ‘공동정부구성’약속에 따 라유력시 됐 던 ‘안철수총리 카드 ’가사라지면서총리인 선작업에도속도가 붙 는 모양 새다. 안 위원장은이날 종로구 통의동인 수위에서“제가직 접 총리를 맡 기보다는 오히려윤 당선인 께 서 뜻 을 펼칠 수있 게, 본인이정말 국정운 영 방 향 에맞는 좋 은 분을 찾으시라고 말 씀드렸 다”며 이 같 이말했다. 그는“윤당선인이고민 을하시는것 같 아 저 에게 먼저 총리직을 물어보기전에제의사를 밝 히는 게 좋 다고 생 각했다”고 덧붙였 다. 내각에직 접참 여하지는않지만 ‘공동 정부’ 기조를유지할 뜻 은분명히했다. 그는 “공동정부에대한 대국민약속을 지 킨 다는의미에서자 격 있고, 깨끗 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장관 후보로열심히 추 천 할 생 각”이라고했다.인수위원 2 4 명중 8 명이안위원장추 천 인사로 채워 진전 례 에비 춰 새정부내각구성에서도 영향 력을 행 사할것이 란 관측이나오는 배경이다. 향 후거취에관련해6 · 1지방선거출 마 나국민의 힘 과의합당직후당권도전가 능성에도선을그 었 다.그는경기지사출 마 설에대해“지방선거에대한 생 각은없 다”고일 축 했다. 국민의 힘 과합당이후 당권도전여부에대해선“이준석국민의 힘 대표의임기가내년까지이니지금당장 그 생 각을하고있지않다”고했다.이대 표가임기를 마 친뒤당권도전에대해선 “그때가서판단할일”이라며가능성을 열어 놨 다.이에내년당권을 잡 아202 4 년 총선을 승 리로이 끄 는시나리오를 염 두 에두 었 다는해석이 많 다. 지난해서 울 시장재보 궐 선거와 올 해 대선을연달아치 른 점을거론하며“선 거를 치 른 다는 건 초인적인 힘 과 정신 력이 필요 하다”며“국가와국민에게 봉 사하기위해어 느 정도 재 충 전의시간 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새정부 초기 내각 참 여나선거출 마 를 택 하기보다 5 년뒤차기대권을 염 두에 둔 ‘일시적철 수’ 행 보를 택 한 셈 이다. 재 충 전이후역할에대해서는“당의지 지기 반 을 넓 히는일, 정권이안정 될 수 있는일들에제가공 헌 할 바 가 많 다”며 “국민 옆 에다가가서민 생 문제를최우 선으로 해결할 수있는 대중정당의 모 습 을갖추는게 필요 하다”고 밝혔 다. 김현빈·장재진기자 “尹정부 출범후 재충전하겠다” 지방선거·당권‘일단’선그은安 “당지지기반·정권안정공헌할것 당권도전은내년에판단할일” 당대표직·차기대권의지관측 안철수인수위원장이30일통의동대통령직인수위원회브리핑실에서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안위원장은이자리에서윤석열정부첫내각에참여하지않겠다는의사를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尹당선인총리지명인선속도 여소야대정국속검증공세예상 경제정책·외교식견갖춘인사중 민주당과인연·청문회경력고려 김한길·김병준·박주선등하마평 외부전문가깜짝발탁가능성도 Ԃ 1 졂 ‘ 팖 쿦 읺몮칺 ’ 펞컪몒콛 이는 5 년뒤를 염 두에 둔 결정으로해석 된다. 행 정가로서경험을 쌓 는것보다는 집 권여당에안정적으로 뿌 리를내리는것 이차기대선 레 이스에서우위를점하는 데유리하다고 봤 을가능성이있다.국민 의 힘 과 국민의당의결합으로만들어 질 통합정당 엔 안위원장세력이전무하다. 인수위 활 동기간이 끝 나면 매끄 러운 합당과 6월지방선거 승 리에 힘 을실은 뒤, 이를 기 반 으로 내년에당권 도전에 나서지않 겠느냐 는 관측이나온다. 국 민의당 관계자도 “안 위원장이이 번 에 합당 중심 축 이되고, 통합정당의중도 확장과정치 개혁 을위해노력하 겠 다는 의지를보인것”이라며“다만이준석국 민의 힘 대표 체 제하에선속도를조절하 며정국구상을할것 같 다”고말했다. 총리실입성까지 넘 어야할관문도만 만치않 았 다.주식 처 분문제가대표적이 다.현재안위원장은안 랩 지분의1 8 .6 % 를보유한최대주주로, 총리직을 맡 으 면 2 개 월안에주식을 매 각하거나금융 기관에 백 지신탁해야한다.안위원장과 측 근 들은“ 백 지신탁이우려 됐 다면 애 초 에정치를하지않 았 을것”이라고 말하 지만, 수 천억 원대주식은 물론이고 ‘안 랩 ’ 창 업주로서회사의경 영 권을포기하 는 건 어려 웠 을것이 란 얘기가무성하다. 더불어민주당의강한비 토 기 류 를의 식한게아니 냐 는관측도있다. 국회인 사청문회만거치면대통령이임명을강 행 할수있는장관과달리, 총리는국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다수당으로서결 정권을가진민주당이“강한야당”을표 방하는 것은안 위원장에게 좋 은 신 호 가아니다. 이 런 이유로안위원장은 애 초부터인 수위원장직만원했고,초대총리는선 택 지가아니 었 다는이야기도윤당선인주 변에서 흘 러나온다. 어 느 정권이 든 초대총리는야당의 집 중견제를받는다. 윤당선인의정책능 력이검증되지않은 만큼, 새정부의총 리는정권을 향 한 비판을 온 몸 으로 받 아내야할 가능성도 크 다.안위원장을 향 한 윤 당선인측 근 들의시선도 그다 지 곱 지않 았 다. 이에안위원장은이 른바 ‘총알받이’가 되 느 니공동정부의취지를 살 리는선에 서 숨 고 르 기를하는게 낫 다고판단했을 수있다.직 접 입각을포기하는대신‘안철 수의사람들’을초대내각에보다비중있 게포함시 키 려할수있다는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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