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www.HiGoodDay.com 원유가 빠지는데 개스값은 언제 떨어지나 “오를때는광속인데내릴때는찔끔이 야” 페이스북에 개솔린 가격과 관련해 댓 글로올라온한한인의푸념이다. 국제 유가의하락세에도불구하고남가주등 은개솔린가격내림세를좀처럼느낄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짙게 배어 있 다. 국제 유가의 상승에 거침없이 올랐던 개솔린가격이유가의하락에도내릴때 거북이걸음이라는한인운전자들의볼 멘소리가나오고있다. 30일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후약간의상승세로마감했다.러시 아와우크라이나사이에평화협상에불 안요소들이상존하고있는데따른반 응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5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82달러로거래를마쳤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 사태에 따라 고점과 저점을 오갔다. 지난 7일 WTI는 장중 130.50달러까지 급등했다. 다음날인 8일에는 종가 기준 123.70달러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주일뒤인15일에는배럴 당 100달러 밑으로 급락 했다. 23일에는배럴당 114.93 달러까지 상승했다가 28 일에는 105.96달러로 다 시하락했다. 국제유가는배럴당 130달러에서 100 달러대로 떨어졌지만 남가주의 개솔린 가격은최고치로오른뒤사실상거의그 대로인상황이다.한인운전자들의볼멘 소리가나오는배경이다. 한인타운 내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표 에는 개솔린 종류에 상관없이 6달러대 의가격을유지하고있어한인운전자들 의 비용 부담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 구하고해소되지않고있다. 국제유가하락이개솔린소매가격하 락으로이어지까지는일정한시간이소 요된다는점에서한인운전자들의부담 은계속커질전망이다. 상황이이렇다보니한인운전자들사 이에선“개스값은오늘이가장싸다”는 말이나올정도다. 상승속도에비해더딘하락속도를보 이고있는개솔린가격은주유소를운영 하는한인업주들에게도반가운상황은 아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면서차량이동량이많아야할시 기지만높은개솔린가격탓에주유소를 찾는 한인 운전자들이 줄었기 때문이 다. <남상욱기자> 130달러까지 올랐던 국제유가 100달러대로 한인들 “오를 땐 급행, 내릴 땐 찔끔” 불만 29일남가주가든그로브의한주유소가격이모두 6달러대를보 이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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