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일 (토요일) A4 종합 한인강도피해자장은희(왼쪽)씨가 ABC7 뉴스에서 당시상황을설명하고있다. <ABC7뉴스캡쳐> 강도피해한인여성을구한피자가게. 강도당한한인여성구한 피자가게주인부자‘영웅’ 뉴욕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피자가 게를운영하는부자가노상강도피해 를 입은 60대 한인 여성을 구하려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 려져지역사회에감동을주고있다. 뉴욕시경(NYPD)과 ABC7 뉴욕에 따르면 한인 여성 장은희(61)씨는 지 난26일오후9시께수퍼마켓장을보 고엘름허스트병원인근의백스터애 비뉴선상을걸어서귀가하던중 3인 조 강도에게 가방을 빼앗기고 등에 칼을 찔리는 피해를 입었다. 장 씨는곧바로현장인근에위치한 ‘루이피자&레스토랑’(Louie‘S Pizzeria & Restaurant)로 뛰어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가게 주인 인루이술조비치(38)와부친찰스술 조비치(68)는 망설임 없이 강도들에 게달려들어격투끝에제압했다. 루이술조비치는“아버지가먼저장 씨의목소리를듣고돕기위해나섰으 며용의자들과대치하는과정에서아 버지가아홉차례, 내가한차례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 을설명했다. 술조비치 부자는 경찰 출동 때까지 용의자로버트왝과슈프림구딩을붙 잡고있다가경찰에인계했다. 알바니아계 출신인 술조비치 부자 는둘다용의자들의칼부림으로폐를 다쳤으나 다행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일행 중도주한나머지한명을쫓고있다. 장씨는“용의자들로부터등에한차 례칼에찔렸지만사건당시에는주먹 으로맞은것처럼느껴져이를인지하 지못했다”면서“집에돌아와서야피 를흐르는것을보고알게됐다”고말 했다. 그는이어“피자단골가게주인 이었던술조비치부자가괜히나때문 에피해를입게된것같다”면서“두사 람의용감한행동에감사하며쾌유를 빈다”고말했다. 한편이같은술조비치부자의감동 적인 이야기기 알려지면서 술조비치 부자와이들의가게를돕겠다는시민 들이이어지고있다. 두사람을위해‘고펀드미’(gofund. me/381b0621) 캠페인을 시작한 멜 라니 브루샛은“이들 부자가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가게 문을 닫지 않고 열심히 일했고, 코로나와 사투를 벌 이는인근엘름허스트병원의료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이들은코로나로집에서격리중 인사람들에게음식을날라다줬다고 소개하고“두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 며, 이들이 보여준 용기는 누구도 흉 내낼수없는것”이라고덧붙였다. 술조비치 부자를 돕겠다고 나선 시 민들이수천명에이르면서지난달31 일 현재 39만달러가 모금된 상태이 다. 이지훈기자 도움 요청에 몸 안사리고 칼에 찔려가며 범인 제압 애플CEO스토킹한한인여성 3년간접근금지판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플의 최고경영 자(CEO) 팀쿡의부인인것처럼행세하 며수년간스토킹했던40대한인여성이 법원으로부터 3년간 접근명령 판결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카운티 법원 은지난달 29일줄리아최(45)씨에게 3 년간쿡 CEO 주변 200야드이내로접 근하지못하도록접근금지명령을내렸 다. 애플은지난 1월최씨에대한접근 금지, 총기 소지 금지 명령을 요청했으 며법원은이를받아들이면서재판이열 리게 됐다. 애플이 법원에 제출한 증거 에따르면최씨는2020년부터쿡CEO 에게200통이넘는이메일을보내고트 위터에서 쿡 CEO의 부인인 것처럼 행 세하며‘나의남편,우리아이들의아빠, 나와잠자리를같이하는사람’등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또한 그녀는 직접 운 전해캘리포니아까지찾아가쿡CEO의 주변에머물면서불법자택침입을비롯 해마치피해자인것처럼보상금5억달 러를요구했으며총기로무장한사진을 보내기도했다. 유제원기자 50세미만성인남성절반 가상화폐투자경험 미국에서50세미만성인남성2명중 1명은 가상화폐에 투자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NBC 방송은 지난 18∼22일 성인 1,000명을 상대로 가상화폐 투자 경험 에대해설문조사를한결과이같이나 타났다고31일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5명 중 1명(21%) 은적어도한차례가상화폐에투자하 거나 거래를 하고 이용해봤다고 답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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