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일 (토요일) D3 임기말 청와대 文대통령, 흠집없는 퇴임위해$ 靑 ‘옷값^인사 논란’ 방어에총력 청와대가임기말공기업알박기인사 와 김정숙여사 의상비논란 등을 방어 하기위해총력을 기울이고있다. 특히 임기말인사와 관련해공세를 편윤석 열대통령당선인측을향해“모욕적언 행에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동시에여 론을향해서는“해도너무한다”고호소 하고있다. 제대로 대응하지못할 경우 문재인대통령이여러상처만입은채임 기를 마칠수있다는 우려가 반영된것 으로풀이된다. 박수현청와대국민소통수석은 1일 각종라디오프로그램에출연해본격대 응에나섰다.‘김정숙여사의의상비에청 와대특수활동비가쓰인게아니냐’‘문 대통령동생의대학동창이대우조선해 양대표에선임되는과정에청와대가개 입한 것아니냐’ 등에대한 의구심을해 명하기위한것이었다. 박 수석은 “김여사의 의상은 모두 사비로 구매했다”는점을재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청와대의 특활비 지출은 역대정권 최저이고, 감사원의 감사도받고있다는점을부각했다.김 여사의의상비를 현금으로 치른 사실 이알려지며‘수상한 돈아니냐’는의구 심이짙어진데대해서도 “ ( 사비로 구입 하는데 ) 현금 · 카드등지출방식이왜문 제인가”라며“ ( 의혹보도가 ) 본질을호 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사비라 면내역을 공개하면되지않느냐’는 반 론엔 “아무리대통령부인이지만 사적 영역이있다”고선을그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국민의힘,일부 언론들이임기말공기업인사에대해‘알 박기’라고규정하는것에대해서도격앙 된반응을보였다.원일희인수위수석부 대변인이전날박두선대우조선해양대 표선임에대해“비상식적이고몰염치한 처사”라고비판하자,박수석은이날“모 욕당한느낌이다.정중하게사과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원수석부대변인은“상 식이지켜지지않아문제제기를한것”이 라며“청와대에서감정적으로해석하고 있다”고맞받았다.신구권력간갈등의 불씨가이어지고있는모양새다. 김여사가자주찾던디자이너의딸이 청와대에서근무하는게부적절하다는 지적도반박했다.신혜현청와대부대변 인은“ ( 관저에서근무하는직원을 ) 전혀 모르는사람으로할수있나”라고반문 했다.‘정상절차’를거쳐채용했다는설 명이다. 이례적인청와대의고강도방어는문 대통령의‘명예로운퇴장’을위한것으로 읽힌다.의혹에대응하지않으면,퇴임이 후에도대중에게사실처럼인식될수있 다고본것이다.박수석이“정말해도너 무한것아닌가”라며“청와대설명에도 관심을기울여달라”고호소한이유다. 더불어민주당도엄호에나섰다.윤호 중비상대책위원장은이날김여사의상 비논란에불을붙이고있는국민의힘을 향해“어떻게해서든대통령내외의도덕 성에흠집을내국민시선을돌리고위기 를모면하겠다는술수”라며“청와대특 활비를꼬투리잡기전에윤석열당선인 의검찰총장시절집행한 특활비147억 원사용처부 터밝 히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윤당선인의부인인김 건 희여 사와 관련한 주가 조 작 의혹과이력위 조 등을언 급 하며“국제사회에어떻게 얼굴 을들고정상적인영부인외 교 를하 겠나”라고역공에나섰다. 신은별기자 특활비,역대정부최저등부각 “영부인사적영역에$과도하다” 대우조선해양인사논란등에 “해도너무한다”여론에호소도 “尹총장시절특활비부터밝혀라” 민주당도논란확산막기‘엄호’ 안철수(오른쪽세번째)인수위원장이1일서울종로구통의동인수위에서열린청소년·가족단체간담회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 서재훈기자 송 영 길 ( 사진 ) 전더불어민주당대표가 1일서울시장출마의사를 밝혔 다.인 천 을지역구로 둔 송 전대표가 서울시장 에도전하며‘ 독배 ’를 든 모양새이지만, 당내반응은 벌써찬 반으로 갈리며공 천 을 둘 러 싼 갈등도예고하고있다. 송 전대표는 1일 페 이 스북 에인 천 에 서서울 송파 구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 을 공개하며“지방선거의 승 리를 위해 당원으로서직책과직 분 을가리지않고 헌 신하겠다”고 밝혔 다. 그는 “주소이 전마감시한이오 늘 이다. 법 정조 건 이당 과지지자의판 단 에 걸림 돌이 돼 선 안 된 다”며주소지이전 배 경이‘서울시장 출 마’에있 음 을 시사했다. 공직선거 법 상 광 역지자 체 장후보로출마하려면선거 일 까 지 60 일이상 해당 지자 체 에주민 등 록 을해 야 한다. 민주당중진의원이나거 물급 인사가 운데서울시장 도전을 공식 화 한 것은 송 전대표가처 음 이다.지 난 해4 · 7 서울 시장보 궐 선거에출마했던박영선전중 소 벤 처기업부장관이나출마를검 토 중 인 박주민의원은 아직명 확 한 입장을 밝 히지않고있다. 민주당전 · 현직의원 가운데김진 애 전의원이유일하게출마 선언을했을정도로 ‘서울시장 후보 난 ’ 이심각한상 황 이다. 부동 산 민심이반을 확 인한 지 난 해 4 · 7 서울시장 보 궐 선거 참패 이후이러 한 구인 난 은 예고된 바 였다. 하지만 대선 을거치면서서울민심 을 일부 회 복 했다는 판 단 하에 친 이재명 계 를 중심으로 ‘ 송 영 길 차출론’이제기 돼왔 다. 그럼에도 송 전대표가서울시장으로 나서는게부적절하다는 목 소리도만만 치않다.인 천 에서 5 선을했고인 천 시장 까 지역임한 송 전대표가서울에연고가 없 고,대선 패배 의책임을지고대표직에 서 물 러 난 지한 달도되지않아 명 분 이 부 족 하다는것이다.서울시장으로나설 경우 대선기간 ‘총선불출마’를 선언하 며‘ 86 용퇴론’을주장한 취 지도퇴 색 할 수 밖 에 없 다. 서울을지역구로 둔 한중진의원은“인 천 시장 까 지한 분 이서울시장으로나오 는게시민입장에서는 흔쾌 히받아들이기 어려울것”이라고했다.향후공 천 과정에 서서울을지역구로 둔 의원들을중심으로 반 발움 직임이나 올 가 능 성도있다. 민주당지도부는 송 전대표를 포함 해 당 안팎 의인지도있는인사들을서울시 장후보경선에 참 여시 키 겠다는방 침 이 다.윤호중비상대책위원장이이날“민주 당구성원모두의선당후사를거 듭 요청 한다”고 밝 힌것도 같 은 맥락 이다.일각 에서는경선 흥 행을위해선이 낙 연전대 표등대선주자 급 인사등이 함께 나서 야 한다는 목 소리도적지않다. 홍인택기자 주소지옮긴송영길, 서울시장출마시사 “5선에인천시장 한분이”당내찬반분분 대선패배후“86 용퇴론”도퇴색 박근혜 전 대통령 의최측근이자 법률 대 리인 역할을 하던 유 영하 ( 사진 ) 변호사가 1일대구시장 출마를 전격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이유변호사의후원회장을 맡 아 지원사격을 한다. 홍준 표김재원두 후 보의양강구도로 펼 쳐지던대구시장선 거는‘박심 ( 朴心 ) ’이라는돌 발 변수가 떠 오르며 미궁 으로 빠 지게 됐 다. 유변호사는이날대구수성구 범 어동 국민의힘대구시당에서기자회 견 을열 고 “대구가 다시보수의중심이자, 1등 도시로자부심을되찾게해달라는지지 와 격려가있었기에이자리에섰다”며 출마를선언했다. 그는“대한민국의중 심이었다는자 긍 심과자부심은 온 데간 데 없 고 젊 은인재들은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 나고있다”며“1인당지역총생 산 과재정자 립 도가부 산 다 음 으로최하 위인것은모두정치인들의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유 변호사는 앞 으로 △ 대구를 디지 털 데이 터산 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고 △ 제 2 대구의 료 원을 건립 하며 △복 지 확 대 △ ( 가 칭 ) 대구문 화 예술 복합센터 건립 을 추 진하겠다고 공 약 했다. 부 산 에서 태 어나경기도에서고등학 교 를다 닌그는“ 태 어나서자라고오 래살 았다 는이유만으로 대구를 가장 사 랑 한다 고 할 수는 없 고, 그어 떤 것도 그리 움 과 간절 함 을 이 길 수는 없 다”고 말했 다.이는박전대통령의 베스트셀 러‘그 리 움 은 아무에게나 생기지않 습 니다’ 를연상 케 하는 발 언이다. 그는 초 등학 교 6 학 년때까 지대구에서 살 았던인연 이있다. 유변호사는이날“ 곧 후원회가만들 어지면 박 전대통령이 ( 유영하 대구시 장 ) 후원회장을 맡 을 것”이라며“박 전 대통령이후원회장을 맡 는 것은 처 음 ” 이라고말했다.유변호사는“오전에출 마기자회 견 을하러간다고말 씀 드리니 박전대통령 께 서‘ 잘 하고오라’고말해 주 셨 다”고 덧 붙였다. ‘박근혜의 복 심중 복 심’인유변호사 가 출마하고 박전대통령이직 접 후원 회장 까 지 맡 게된의 미 는 작 지않다. 유 변호사가 ‘박근혜후 광 정치’를 본격 화 하면서 홍준 표의원과김재원전최고위 원의양강구도로 흐 르던대구시장선거 는 큰 변수를만나게 됐 다.유변호사는 대구에 큰 연고나영향력은 없 지만, 박 전대통령이대구시장 선거판에입김을 불어 넣 는다면‘ 친 박정서’가강한대구에 서는최고지원세력을등에업는격이기 때 문이다. 대구=류수현기자 ‘朴의대리인’유영하, 대구시장 출마$박근혜가 후원회장 홍준표^김재원경쟁에돌발변수 인수위청소년·가족단체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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