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5일 (화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연방하원, 마리화나합법화법안처리 상원통과는불투명 캐나다,백신접종완료자 입국전코로나검사폐지 앞으로코로나19백신접종을완료한 여행객은 캐나다 입국 시 사전 코로나 19검사를하지않아도된다. 캐나다 정부는 1일 육로나 항공편으 로 입국하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제를 완전히 폐지 한다고밝혔다. 캐나다정부는지난달백신접종확대 와 코로나19 추이의 안정세에 따라 이 같은 방역 완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날부로시행에들어간다고현지언론이 전했다. 폐지되는코로나19 사전검사는유전 자증폭(PCR) 검사와신속항원검사가 모두포함된다. 지금까지해외입국자는항공편탑승 때72시간이내PCR검사음성확인서 나하루전신속항원검사결과를제출 토록했다. 연방하원은1일마리화나를합법화하 는 법안을 찬성 220, 반대 204로 통과 시키고상원으로넘겼다. 이법안은마리화나를유통하거나소 지한 사람에 대한 처벌 조항을 삭제하 는 내용과 함께 마리화나로 유죄 판결 을 받은 이들의 전과기록을 없애고, 현 재복역중인이들에게무죄를다시선 고토록하는내용을담고있다. 또직업훈련, 약물남용치료, 중소기 업 대출 등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리화나와 관련 제 품에5%의세금을부과하는내용이포 함돼있다. 민주당은마리화나를합법화하는주 정부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백 인에비해흑인체포비율이높은인종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합 법화가필요하다고주장한다. 현재50개주중37개주와워싱턴DC 는 마리화나의 의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18개주와워싱턴DC는비의료적 사용도허가하고있다. 하지만이법안이상원을통과하긴쉽 지않다는전망이나온다. 공화당의 반대를 넘어서려면 의사진 행방해절차를무력화할수있도록최 소 60명의 찬성을 얻어야 하지만, 현재 민주당은 무소속까지 포함해도 100석 중 50석을 차지해 공화당과 동수를 이 룬다. 지난 1일멕시코타파출라지역에서이민자캐러밴행렬이모여북상을시도하고있다. <로이터> 미국행이민자캐러밴더몰려온다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후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도입했던 불 법이민자 추방정책을 내달 종료하기로 하면서미국행을위해중남미국가들에 서 북상하는 이민자 캐러밴 행렬이 더 욱증가할전망이라고AP통신등이보 도했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연방질병통제예 방센터(CDC)의보건법조항을근거로 미국 육로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이민 자들을즉시추방할수있게한이른바 ‘타이틀42’(Title 42) 규제를 오는 5 월23일끝낸다고지난 1일발표하면서 다. 타이틀42 추방 정책은 감염병 확산 위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을 수 있도록한보건법 42호를근거로코로 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도입됐 다. 이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으 로 가려던 이민자들 170만 명 이상이 망명신청기회도얻지못한채즉시추 방됐다. 코로나 확산방지 명목으로 한 정책이 긴 했으나, 중남미 등 출신의 이민자들 을 막으려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 통령의대표적인반이민정책으로꼽혔 다. 조바이든행정부출범이후에도유지 됐던 타이틀42 정책이 폐지되면 멕시 코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는 이민자들 이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 다. 실제로 발표가 나온 지난 1일 멕시코 남부국경타파출라에서는중미와베네 수엘라 등 출신 이민자 500여 명이 캐 러밴(이민자 행렬)을 이뤄 북상을 시도 했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 밀레니오 등이보도했다. 코로나 차단 명분 즉시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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