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5일 (화요일) A6 특집 사기피해가늘어나는만큼, 납세 자들을 현혹하는 수법도 보다 정 교해지고있다. IRS는 납세자들에 대한 미납 세 금 내용 통보는 절대 전화가 아닌 편지를 이용한다고 거듭 강조했 다. IRS 번호가 수신번호로 뜨게끔 조작하거나편지를여러차례보냈 으나 응답이 없어 전화를 한 것이 라며 납세자들을 현혹하는 등 수 법이진화되고있다고밝혔다. 불법적인 세무 관련 사기 행위를 하면막대한벌금이부과되고형사 고발을당할수있다. IRS범죄조사 국은사기근절과범죄자기소를위 해법무부와긴밀히협조하고있다 고강조했다. ■신분도용 신분도용이광범위하게일어나면 서 IRS는이를예방하고재빨리해 결하기위해종합적인전략이행을 하고있다. 또단속외에도환급이 이뤄지기전에허위보고를파악하 기위해내부검토를강화하고피해 자들도돕고있다. 한 납세자의 이름으로 두건 이상 의보고가접수됐거나납세자가모 르는고용주로부터임금을받았다 는내용의 IRS통지를받는다면본 인이 신분도용의 피해자가 됐음을 알리는경고다. 세금과 관련해 사용될 목적으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도난당했다고 판단되면즉시 IRS 신분보호특수 부(IRS Identity Protection Spe- cialized Unit)로연락해야한다. 웹 사이트 (www.IRS.gov/identity- theft)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자격자극성 무자격 대행자들은 세금보고를 제대로하지않아받을수있는환 불을신청하지않는등막대한재정 적피해를입히는가하면부정확한 세금보고로 심지어 IRS 감사까지 초래하는등심각한재정적,정신적 피해를입힌다.일부는세금보고대 행자를 사칭, 고객의 신분 정보를 탈취해 신분도용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까지있다. 통상전자세금환급을원할경우 납세자의은행계좌정보를제공해 야 하고 소셜 시큐리티 번호 등도 제공해야한다.미국에서수많은개 인 정보 중 신분도용 범죄자들이 노리는 첫 정보가 소셜 시큐리티 번호이고그다음이은행계좌정보 인점을감안하면아무에게나세금 보고를 맡길 수 없는 이유는 너무 도 자명하다. 특히 처음부터 이들 신분도용범죄자들의목적이고객 의신분정보탈취이고세금보고대 행이 아닌 만큼 제대로 된 세금보 고가될리만무하다. IRS와업계에따르면올해도어김 없이정부당국의규제를받지않는 무자격세금보고대행자들에의한 피해사례가늘고있어한인납세자 들의각별한주의가요망된다. 받아야할세금환급액을못받게 하는 것도 문제지만 받을 자격이 없는세금환급을요청하는것도심 각한문제다. IRS가허위세금환급 요청을기각하겠지만고의성이보 일 경우 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 문이다. ■피싱(Phising) 피싱은 납세자를 유인해 개인정 보나금융정보를빼낼목적으로합 법적인웹사이트를가장한위조웹 사이트나원치않는이메일을통해 이뤄지는전형적인사기수법이다. 만약 IRS나 전자식 연방 세금 납 부시스템(EFTPS) 등이보낸것으 로보이지만원치않는이메일을받 는다면 해당 이메일을 phising@ irs.gov로보내신고해야한다. IRS 는처음부터이메일을통해개인정 보나금융정보를요구하지않는다. 또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통해서도접촉하지않는다는 점을명심해야한다. ■실업수당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실업수 당을받는납세자들이증가하면서 이와관련된사기도증가했다. 사기범들은 훔친 개인정보를 이 용해피해납세자명의의실업수당 청구서를제출해빼앗는데수당을 받지않은납세자들은세금보고시 즌고용국으로부터1099G세금보 고 양식을 수령해 자신의 신분이 도용된사실을발견할수있다. 현재 실업수당은 연방정부 그리 고대부분의주정부에서과세소득 이다. 실업수당을청구하지않았지 만 1099G를 받은 경우 고용국 등 발행기관에즉시보고해수정해야 2차피해를막을수있다. ■자선단체및공제액의악용 IRS의심사관들이지속적으로적 발하는사항인데 501(c)(3)를악용 하는 사례로 탈세를 위해 소득과 자산을 감추거나, 기부 자산 자체 또는여기서발생하는소득에대한 지배권을유지하려는노력등이포 함된다. IRS는다수의조직이동일한비현 금성기부에대해조사하며기부의 가치가과다하게책정된경우도경 계한다. ■실제은행계좌도용 사기범은 세금보고 대행자를 통 해 빼돌린 개인정보로 환급을 요 청하고 디렉 디파짓으로 받을 계 좌까지납세자의것을도용하고있 다. 환급이완료된뒤사기범은본인 을콜렉션에이전시라고속이고납 세자에게연락해 IRS가잘못송금 한환급액이있으니계좌로재송금 하라고지시하는식이다. ■SNS 등 온라인을 통한 개인정 보도용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공식 행 정이메일을가장하거나소셜미디 어네트워크에접근하는수법도 있 어주의가요구된다. 또한 익숙한 이메일이라고 무조 건 열어서는 안되는데 예를들어 ‘IRS e-Services’가 보낸 이메일 은 직접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하며, 링크가 포함된 경우는 클릭하기전에커서를올려놔신뢰 할수있는지여부를꼭확인해야한 다. ■사회복지보장관련세금사기 사기꾼들은저소득층과시니어를 표적으로삼는다.첨부서류가거의 없어도세금보고가가능하다는식 으로수수료를받아낸다. 사회복지보장과관련해서도사기 꾼은존재하지도않는사회복지보 장환급금이나리베이트를받게해 주겠다고 속삭인다. 또 부풀린 정 보를사용해보고서를작성할때도 있는데이런종류의실수에는벌금 이부과될수있다. <박주연기자> 세금보고 시즌,‘신분도용 피해 사례’또 다시 기승 2021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 마감일이 오는 18일로 다가온 가운데 올 해에도 세금보고 관련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세청(IRS)은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시즌에 당할 수 있는 신분도용 사기와 세금 보고서 작성 대행자의 사기 등 세무 관련 사기 유형을 공개하며 납세 자들이 현혹되지 않기를각별히당부했다. 납세자들을대상으로하는사기가 1년중특히세금보고시즌에가장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IRS는 설명했다. 세금보고시즌에납세자들을노리는사기가기승을부리고있다. IRS가제시하는안전수칙업데이트를참고여납세자들도이상활동 이감지되면적극신고할것이당부된다. <이미지투데이> 무자격 대행자 위험, 수수료만 받고 잠적하거나 환급금 가로채기도 갈수록 정교해지는 수법, 1099 양식 발급해 허위 보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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