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5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대학생들 ‘학자금 탕감’ 언제 되나 지난대선에서젊은유권자들이조바 이든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 들은 기후변화, 학자금 탕감 등 바이든 대통령의공약에주목했으며젊은층의 기록적인 투표참여로 이어졌다. 그러나 취임 후 1년이 지났지만 바이든 대통령 이약속했던최소1만달러학자금대출 탕감공약은여전히지켜지지않고있다. 지지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초 반에행정명령을통해공약을시행할것 으로기대했으나정작바이든대통령은 입법부와사법부곳곳에서발목을잡혀 아무것도못하고지지율도바닥을치고 있다.특히학자금탕감공약과관련해서 는무능한정권이라는비난을자초했다 는평가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에게 과도한 혜택을준다는비난에도불구하고바이 든대통령과민주당은고학력젊은층의 지지를이끌어내기위해승부수를던졌 으나결국지키지못한공약이라는역풍 을 맞게 됐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대통령과민주당에실망한젊은 유권자들의대거이탈이예상되고있다. 정치전문가들은“학자금탕감과관련 된충분한조치가취해지지않는다면민 주당은중간선거에서심각한타격을받 게될것”이라고경고했다. 청년 정치참여 조직인 서클(CIRCLE) 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선에 서18~29세유권자의투표율은50%로 2016년대선과비교해11%포인트증가 했다. 학자금 탕감 공약이 투표율 증가 에 영향을 미쳤던 만큼 앞으로 이에 대 한조치가없을경우젊은층의투표율은 기대에못미칠것이라는전망이다. 젊은유권자들은정치성향도중요하지 만무엇보다자신들의이해와맞물린공 약의이행을가장중요하게생각하기때 문에중도성향의이들은언제라도다른 후보를지지할수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40개 이상의 연방 하원지역구에서치열한경합이예상되 는가운데민주당출마후보들은바이든 대통령에게서한을보내연말까지학자 금탕감공약의이행을촉구했다. 그러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월실시한여론조사에따르면응 답자의 절반 이상(59%)이 올해 학자금 탕감은이루어지지않을것이라고답했 으며21%만학자금탕감을기대하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 학자금 탕감 공약에 대해서도 응답자 의49%는찬성했으나여전히35%는반 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양분된 여론으로인해학자금탕감에대한논란 도계속될것으로예상된다.여러가지정 치적판단이작용하고있는가운데선거 전문가들은“많은 사람들이 젊은 층의 투표로선거에서이길수있는지의문을 제기하지만 이들이 승리를 장담하지는 않지만최소한이들의지지가없다면패 배는분명하다”고조언했다. 최소 1만 달러 대출 탕감 바이든 공약 1년 넘게 공염불… 시행여부 ‘핫이슈로’ 연준물가지표 6.4%↑ 또 40년만에 최대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주로참 고하는 물가지표가 또다시 40년 만에 가장큰폭을올랐다. 연방상무부는지 난 2월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4% 상승했다고 밝혔 다. 전월(6.25%↑)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난 1982년 1월 이후 최대 폭상승이라고 CNBC방송과마켓워치 가전했다.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문 가전망치와일치한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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