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종합 A2 4일연방교육부앞에서학자금탕감을요구하는시위가열리고있다. “학자금탕감,정의문제”…연방의회·교육부앞시위 대학 학자금 탕감을 요청하는 시민단 체와 학생들이 4일 워싱턴 DC 의사당 앞과연방교육부건물앞에모여조바 이든대통령의행동을촉구(PickUp the Pen, Joe)하는시위를전개했다. 전국에서모인수백명의시위대는“바 이든대통령은학자금탕감공약을즉각 이행하라” “학생들의부채는노동의문 제다” “의회에미루지말고행동으로보 여달라”며목소리를높였다. 조바이든대통령은지난대선에서학 자금 탕감을 공약으로 내세워 젊은 유 권자의 표를 얻었으나 정작 공약 실천 에있어서는지지부진해비판을받고있 다. 바이든대통령은 1인당 1만달러또 는일부진보진영에서는 5만달러까지 학자금탕감을주장했지만말만무성할 뿐정작부정적인여론에부딪혀아무런 진척도보이지못했다. 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젊은 유권자 의대거이탈이예상되는가운데이들은 다시 한번 공약 이행에 대한 바이든 대 통령의결단을촉구하며 DC에모였다. 특히다음달1일로학자금대출상환유 예가 종료되는 만큼 연장이 시급한 상 황이다.팬데믹으로인해많은대출자들 이학자금을갚기가힘들어진상황에서 정부는지난2년간학자금상환을유예 했으나더이상의연장없이다음달1일 로 종료된다. 학자금 탕감은 커녕 상환 유예 조차 연장하지 못하는 바이든 대 통령에 실망한 이들은“이제라도 대통 령이나서서상환유예를내년까지연장 해주길바란다”며“학자금탕감은용서 나관용이아닌정의의문제”라고강조 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 당연방하원의원들도바이든대통령에 게“대출상환유예를한번더연장하고 학자금 탕감에 대한 행동을 촉구한다” 는서한을보내는등민주당에등을돌 린여론수습을위해고전하고있다. 전국서 학생 등 수백명 모여 2분늦었다고수업에서나가라고명령 현장수업배제, 온라인수업한과목만 수업에2분지각한학생2명을경찰관 을불러수업에서제외시킨조지아주립 대교수가징계를받고현장수업에서배 제됐다. 조지아주립대 홍보담당 부총장인 안 드레아존스는 4일대학의페리미터칼 리지뉴튼카운티캠퍼스영어과부교수 인 캐리사 그레이가 이번 학기 더 이상 대면수업을맡지않는다고밝혔다.그레 이교수는온라인수업한과목만기르 치게됐다. 존스 부총장은“학생들이 최소한의 방해없이학기를마치도록그레이교수 를대면수업에서제외했다”고말했다. 흑인학생테일러와캠린은지난주수 요일몇분수업에지각한후그레이교 수의수업을들을수있게해달라고애 원했다. 이를 거부한 그레이는 강의실 밖으로 나가 경찰을 불러 다시 돌아왔 다. 경찰은 학생들의 소지품을 압수한 후수업에서내보냈으며사고없이상황 을정리했다. 이후 일부 학생들이 소셜미디어에 두 학생이모두흑인이기때문에경찰개입 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레이 교수 도흑인여성이다. 두학생은 4일대학의임시총장과임 시경찰서장을면담했다. 영어학과장과 학생대표가만나생산적인토론을가졌 다. 조지아주립대는 5만2,000명 이상이 재학 중인 조지아주에서 가장 등록학 생수가많은대학이다. 박요셉기자 지각생 쫓아내려 경찰 부른 교수 징계 켐프재선입법후원입법회기종료 ◀1면서 계속 앞으로켐프가서명할주요법안들은 면허없이 자유롭게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법안(SB319), 조지아수사국(GBI) 에 선거사범 수사권한을 허용하는 법 안등이있다. 또주요교육관련법안으 로 학부모가 공립학교 재학 중인 자녀 의커리큘럼을자유롭게볼수있는법 안, 공립학교에서 인종과 성별에 대한 ‘분열적인’개념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경 쟁금지법안, K-12사립학교장학금기 부 세액공제 한도를 1억달러로 늘리는 법안등을곧서명할예정이다. 이밖에도농업시설인근주민들이소 음,냄새,재산충돌등을이유로농부를 고소하는 것을 제한하는 농업자유 법 안, 조지아 순찰대 차량 전면, 후면, 측 면에 파란색 경광등을 부착하도록 허 용하는 법안 등이 주지사의 책상에 올 라왔지만서명할지여부는확실하지않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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