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6일 (수요일) A4 종합 www.HiGoodDay.com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 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 부차에서 흰 천으로 두 손이 뒤로 결박된 채 사살당한 민 간인들의 시신이 발견 돼충격을주고있다. <로이터> 러,민간인집단학살‘전세계가분노했다’ 무차별양민학살이라니… 러시아의 전쟁범죄에 전 세계가 경악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 근 도시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이 들이점령지의우크라이나민간인을상 대로 저지른 집단 학살과 처형, 성폭력, 고문등의증거가속속드러나면서다. 특히 키이우 북서쪽 37km 지점에 있 는 소도시‘부차’(Bucha)의 비극은 러 시아군이자행한만행의상징이되고있 다. 이곳에서는두손이뒤로결박된채 뒤에서머리에총을맞은민간인들의시 신, 검은봉투에담은시신들을아무렇 게나 파묻은 집단 매장지 등이 확인됐 다.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수사 중인 이리 나베네딕토바우크라이나검찰총장은 지난3일(현지시간) 러시아군퇴각이후 부차와 호스토멜, 이르핀 등 키이우 주 변 30여소도시와마을을수복하는과 정에서러시아군에잔혹하게살해된민 간인시신을최소410구이상수습했다 고밝혔다.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 이나대통령은러시아군점령지에서벌 어진민간인에대한잔혹행위를‘집단 학살(genocide)’로규정했다. 부차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살해된 민 간인 시신이 발견됐다. 눈이 가려진 채 손이뒤로묶인시신18구가있었고, 성 당근처에시신280여구를집단매장한 곳도나왔다고CNN등이전했다. 그러 나 러시아 측은 집단학살 의혹 제기가 연출이라고 주장하면서 적반하장식으 로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국제사회의분노를자아내고있다. 이에 서방국가들은 일제히 러시아를 강력히비난하며, 국제형사재판소(ICC) 에의한범죄혐의조사와러시아에대한 추가제재를예고했다. 수도외곽지역퇴각후 민간인시신 410구발견 조셉배KKR CEO연봉 5억6,000만불 세계적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 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 인조셉배(49· 사진 )가지난해받은보 수가무려5억5,964만달러로미국기 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3일보도했다.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 자료 에 따르면 배 CEO의 보수는 데이 비드 재슬러브 디스커버리 CEO(2 억4,657만달러), 앤디 재시 아마존 CEO(2억1,270만달러), 팻겔싱어인 텔 CEO(1억7,859만달러) 등을 훌쩍 뛰어넘었다. 배 CEO는 지난해 가을 회사 공동 창업자헨리크래비스와조지로버츠 가 물러나자 스콧 너탤과 함께 공동 CEO 자리에올 랐다. 그는KKR 이 2009년 오 비맥주를 2조 3,000억원에인 수해5년뒤6조 2,000억원에되 팔아 막대한 매각 차익을 챙긴 거래 를주도하기도했다. 너탤 KKR 공동 CEO는작년5억2,314만달러의보수 를받았다. KKR측은보수의대부분 은성과로받은주식이라고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 스(S&P) 500지수에속한기업CEO 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중간값은 역 대 최고액인 1,420만달러로 전년의 1,340만달러보다약6%늘었다. CEO와직원들사이의보수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WSJ 분석에 따르면 CEO들은직원급여중간값보다186 배이상을벌었다. 미기업인중최고보수 아마존·인텔보다많아 20대대통령취임식 영사관참가신청받아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개최예정인제20대대통령취임 식과 관련, 재외동포 취임식 참석 희망 자에대한신청을받는다. 윤석열대통령당선자의취임식에참 석하길 희망하는 한인(미국 국적자 포 함)들은오는7일(목) 오후5시까지‘대 통령취임식참가신청서’를영사과이 메일 (consular.usa@mofa.go.kr) 로 보 내면된다. 메일제목을‘제 20대대통령취임식 참석신청’으로하고한글성명, 영문성 명(여권에 있는 대로), 생년월일, 성별, 여권번호,주소,전화번호,소속단체및 직위(해당자)를쓰면된다. 항공료,체재비등일체의경비는자비 부담 원칙이다. 참석이 결정되면 안내 통지문이전달된다. 이창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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