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4월 6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호주방송사인종차별논란 호주의한시사프로그램이방탄소년 단의모습을왜곡·비하하는장면을방 송해인종차별논란이불거졌다. 5일(현지시간) 호주방송사네트워크 10의시사대담토크쇼‘더프로젝트’ 는 전날 미국에서 열린‘제64회 그래 미어워즈’시상식소식을보도하면서,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최근 코로나 19확진판정을받았던상황을함께전 했다. 방송 진행자는“K팝으로 센세이션 을 일으킨 BTS가 등장했다. 최근 코 로나19와의 사투를 뒤로 했다”고 설 명했다. 문제는 당시 화면에 방탄소 년단멤버뷔가코로나19바이러스를 퍼뜨리는듯한그래픽을삽입한점이 다. 다른공연자의공연에환호하는뷔의 모습에기침소리도덧씌웠다. 최근 제이홉·정국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후완치된바있으나,그래미시 상식당시엔멤버중누구도감염된상 태가아니었다. 동양인을코로나19감염원으로보는 서양의 인종차별적 시각이 반영된 편 집아니냐는비판이제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강한반발이일었다. “부적절한농담이다”,“비하하지말 라.누가벌인짓이든당장BTS에사과 하라”는반응이쏟아졌다. 문제의방송영상을트위터에공유했 던‘더프로젝트’측은비난이이어지 자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으나 팬들이 공식사과를요구하고있다고영국신 문데일리메일은전했다. BTS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장면 .BTS 멤 버 입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나오는 듯 한 CG가 삽입됐다. <더 프로젝트 트위 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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