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6일 (수요일) D10 종합 ( ) ( ) ( ) ( ) ( ) ( ) ( )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의한미정책협의대표단을이끄는박진국민의힘의원이 4일미국워싱턴국무부 청사에서웬디셔먼미국무부부장관과안보현안을논의한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 미국무부제공 김태년(오른쪽)더불어민주당공천관리위원장이5일국회본회의장에서같은당박홍근원내대표와대화를나누다손으로 ‘X’자를그리고있다. 오대근기자 고리원전 2호기‘계속운전’시동 ‘주민동의’등순탄치는않을듯 내년 4월로설계수명만 료 를 앞둔 고 리원전 2 호 기가계속운전으로 돌아 설 조짐이다.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 ) 이이 에 필요 한 세부 절 차에 착 수한 것으로 알 려지면서다. 탈 원전정 책폐 기를내 건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의공약에따 른 수 순 으로 보인다. 하지만지역주민의동 의확보를 포함 해 넘 어야 할 암초 까지 감안하면고리 2 호 기의계속운전결정 까 진험 난한가시 밭길 도 예 상 된 다. 5일원자력안전위원회 ( 원안위 ) 등에 따르면,한수원은전 날 고리2 호 기계속 운전안전성 평 가보고서를원안위에제 출했다. 보고서는 10년마다 평 가하는 주기적안전성 평 가 ( PSR ) 와 주 요 기기 수명 평 가, 방사성 환 경영향 평 가로 구 성 됐 다. 2023년 4월 8 일까지운영 허 가 를 받 은고리2 호 기의설계수명이 끝 난 후에도 안전성을 담보로 10년간 추가 운영 허 가를 받 기위한 절 차가 시 작된 것이다. 원안위는이보고서를한국원자력안 전기 술 원의정 밀검토 를거 쳐 1 8 개월이 내 심 사·의결해야한다.개정 법 령에따라 한수원은지역주민공청회를열고의견 을수 렴 해추가제출해야한다.원안위가 최종 적으로운영변경 허 가를내주게되 면노후장비 교 체등설비개선을거 쳐 수 명이 끝 난후에도가동할수있다. 이번보고서의제출시한은지난해까 지 였 지만,감사원은안전성 평 가보고서 외에경제성 평 가지 침 을마 련 하라고주 문했다.한수원은원안위에제출시한 1 년유 예 를 요 청해수용 됐 고, 지난해12 월경제성 평 가지 침 이제출 됐 다.감사원 주문은 월성원전 1 호 기의경제성 평 가 조 작 의 혹 사 건 에서드러난문제 점 의재 발방지를위한것으로 알 려 졌 다. 고리 2 호 기의계속운전은 윤 당선인 이후보 시 절 부터강조한 ‘ 탈 원전정 책 폐 기’ 공약의핵 심 이 었 다는 점 에서 예 상 됐던 수 순 이다. 중단 됐던 신한 울 3·4 호 기의 건 설재개와고리2 호 기등의계속 운전은 윤 당선인원전정 책 의한 축 이 었 다.이에따라산 업 통상자원부는지난 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 무보고에고 리2 호 기등의계속운전방안을 포함 한 것으로 알 려 졌 다. 다만,설계수명이만 료될 내년 4월까 지고리2 호 기의계속운전결정이 나 올 가능성은 희 박해보인다. 안아람기자 한수원, 평가보고서원안위에제출 안전성담보 10년추가운영요구 尹‘탈원전폐기’공약따른수순 ( ) “룰대로”“바꾸자”與경기지사경선룰 싸움과열 권성동^김은혜, 원내대표^경기지사 출마$‘尹의사람들’전면부상 윤석열대통령당선인선출에공을세 운이들이국민의 힘 전면에부상하고있 다.‘원조’ 윤핵관 ( 윤 당선인측핵 심 관 계자 ) 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은 원내 대표에출사표를 냈 고,‘당선인의입’으 로 활 약한 김은 혜 의원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도전한다.이들의출마에는 윤당선인의의중이강하게반영 돼 있는 것으로 알 려 진 만큼, 선거결과는 당청 관계가어떻게구 축될 지가 늠 할 수있 는계기가 될 전 망 이다. 4선 중 진 인 권 의원은 5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당선인과 인간적인신 뢰 가있고대선 캠프 와대통 령직인수위원회구성단계에서일정한 역할을한제가 하는것이원 활 한 당정 관계에더도움이 될 것”이라고강조했 다. 권의원은 동 갑 내기친구이자 검찰 후배인윤당선인의정계입문전부터가 까이서정무적인조 언 을해 온최 측 근 인 사다. 그가원내대표가되면당이‘청와 대출장소’로전 락 할 수있다는일각의 지적에대해서는“ 저 는당선인에게 쓴 소 리와직 언 을가장 많 이한 사 람 ”이라고 강하게반박했다. 그간 ‘윤 당선인의입’으로 활 약했 던 김의원도이 날 당선인대변인직을내려 놨 다. 대선기간 공보단장으로대선승 리에기여한그는인수위출 범 이후엔당 선인의‘원 톱 대변인’을 맡아왔 다.향후 거 취 와 관 련 해“이 른 시간안에결 심 을 밝히겠다”고했지만,대변인직사임은 6 월지방선거에서경기지사에도전하기 위한 수 순 으로 해석 됐 다. 이 미 출사표 를 던진 유승민전의원등만만치않은 경쟁자들과 경선을 치러야 하지만, 윤 당선인의두터운신 뢰 가출마결 심 에큰 동력이 됐 을것이라는분석이 많 다. 윤당선인과의관계를의식한 탓 인지, 두 사 람 은 출마 결 심 과 관 련 해“윤 당 선인과사전 교 감은없 었 다”고선을그 었 다. 하지만윤당선인은새정부성공 을위해 6월지방선거에국민의 힘 출신 광역단체장이 최 대한 많 이선출 돼 야한 다는 판 단하에주변인사들에게직·간 접 적으로 출마를 권유해 온 것으로 전 해 졌 다. 당 초 원내대표 선거를 준 비했 던 김태 흠 의원이 충남 지사 출마로 돌 아 선배경에도윤당선인의권고가있다 고한다. 이처럼‘윤 심 ’을배경으로한인사들이 당안 팎 의주 요 선거에 나 서는 것에대 한 당내 평 가는 엇 갈 린 다.이 른 바 ‘윤핵 관대비핵관’ 구도에따 른 경선흥행 효 과를기대할수있고,윤당선인과 호흡 을 맞췄던 이들이주 요 포스트 에 진 출 하는것이안정적인국정운영에도움이 된 다는 평 가가적지않다. 반면윤당선인이벌써지방선거공천 등에관여하는모 양 새를우려하는시각 도 만만치않다. 국민의 힘 의한 재선의 원은 “경선을계기로계 파 갈등이불거 지게 될 경우여소야대정국에서당의협 력이 필요 한윤당선인에게부담이 될 수 있다”고했다. 이서희기자 조정식“100%국민참여경선을” 김동연“권리당원비중낮춰야” 이해관계제각각지도부도고심 權, 친구이자檢선배‘원조윤핵관’ “당선인과신뢰관계, 당정에도움” 金, 공보단장에원톱대변인출신 尹당선인의의중따른결심분석 ‘공천관여’모양새엔우려시각도 권성동의원 김은혜전대변인 30 2022년4월6일수요일 ( ) ( ) ( ) ( ) ( ) ( ) ( ) 윤석열정부에서한 덕 수국무총리후 보 자 와호흡을맞출 ‘경제원 팀 ’ 윤 곽 이 나 왔 다. 외 교 ·안보 라인도 막바 지검증 작 업 에 속 도를내고있다. 8 일 쯤 경제부 총리를포 함 한 1차내각인선이공개 될 전망인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과의 막판 조 율 이변수다. 윤당선인측 핵 심관계 자 는5일“이 번 주 후반 1차 내각인선을 발 표할 수있 도 록최 선을다하고있다”고말했다.경 제와외 교 안보 팀 명 단 이 먼저 공개 될 것 으로보인다. 정부조직개 편 안 확 정까지시일이 걸 리는 만큼, 현행정부조직도를 기 준 으 로 2 ~ 5배수 씩 국무위원과장관급인사 후보군을추 려 검증을진행하고있다는 게이관계 자설 명이다. 다만그 는 “아직 낙점 된 후보는없다” 고했다. 한 후보 자 를 필 두로 한 ‘1기 경제 팀 ’ 퍼즐 은 거의 완 성 됐 다. 우 선경제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 장관에추경호국민의힘의원이 사실상내정 됐 다.기재부 1차관,국무조 정실장등을지 낸 관 료 출신으로능 력 이 보장된데다,현역국회의원이라국회검 증정국 통과 부 담 이상대적으로 작다 는 점 이고 려 된것으로 보인다. 최 상 목 전기재부 1차관은 금융 위원장을, 김 소 영 서울대 교 수는청와대경제수석을 맡 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유력 하게거 론된다. 산 업 통상 자 원부 장관 후보로 는인수위경제2분과간사인이 창 양 카 이스 트교 수가비중있게거명된다. 외 교 부장관도박진국민의힘의원으 로 굳 어지는 분위기다. 대선기간 윤 당 선인은 4 선중진에외 교 부출신인박의 원의 식 견에 깊 은 신 뢰 를 보 냈 다. 초 선 인조태용국민의힘의원도외 교 부수장 하 마 평에올 랐 지만, 국가정보원장이나 주미대사를 맡 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한다. 김 성한 고 려 대 교 수는 유력 한 대 통령안보실장 후보이고, 통일부 장관 엔김병 연서울대 교 수를인선하기위해 윤당선인측이공을들이고있다. 국방 장관 후보로는이 종섭 전 합참 의장, 김 용 우 전 육 군 참 모총장과 합참 작전 본 부장출신신원 식 국민의힘의원이 름 이 나온다. 다른 부처장관들도 순차적으로 발 표해내주 중인선을 최 대한 마 무리하 는 것이 윤 당선인의 구 상이다. 법무 부 장관은 ‘정치인 배제’ 기조 아 래 한 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선거 관리 업 무를 이 끄 는 행정안전부 장관 도 관 료 출신에게 맡 기 자 는 이야기가 나 왔 지만, 다시정치인 출신으로 기울 면서 윤한 홍 ·윤재 옥 국민의힘의원의 이 름 이오 르 내 린 다. 노 동부 장관으로 는 유 경 준 국민의힘의원이 유력 하게부 상했다. 다만 윤 당선인과 한 덕 수 국무총리 후보 자 ,안철수위원장 간 최종 협 의가 변수다. 윤 당선인은 최 근안 위원장에 게내각 구 성 초 안을전 달 한것으로 알 려졌 다.야권대선후보 단 일 화 과정에서 ‘공동정부’ 구 성을 약속 한만큼, 초 대내 각인선에안 위원장 뜻을 충 분히반 영 하겠다는취지로 풀 이된다. 결 국안위원장이 누구 에게힘을 싣느 냐 에따라인선안이 막판 출 렁 일수있 다. 2, 3 개부처장관은안 위원장 측에 돌 아가지않겠 느냐 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맞물 려 이태 규 국민의당의원이행 안부장관후보로 떠 오 르 고있고,신용 현인수위대변인과 백 경 란 성 균 관대의 대 교 수, 김 도 식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등이 꾸준 히 입 각 후보군에거론된다. 강유빈기자 추경호·최상목·김소영 ‘경제원팀’ 윤곽$ 1차내각인선 8일공개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5일서울종로구통의동인수위사무실에서열린간사단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장제원대통령당선인비서실장이5일서울종로구 통의동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앞에서취재진 질문에답하고있다. 뉴스1 한덕수국무총리후보자가 5일서울종로구한국 생산성본부건물에마련된인사청문회준비단 사 무실로출근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산업이창양^외교박진유력거론 안보실장김성한^통일김병연등 외교^안보라인막바지검증작업 윤석열^안철수^한덕수막판조율변수 安측이태규등두세명입각가능성 추경호 최상목 김소영 < 몋헪쭎 읺 > < 믖픃퓒풞핳 > < 몋헪쿦컫 > 30 ( )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은한 덕 수국무 총리후보 자 의‘ 김앤 장고문 료 1 8억 원’ 논란 에대해반감을 느끼 는국민정서에 공감을표하면서도 ‘총리 자질 ’을부각 시 켰 다. 한 후보 자 가 김앤 장 법 률 사무 소재직기간중에 쓰 오일사외이사를 겸 임하면서 약 8 ,000만원의급여를받은 사실도 확 인 됐 다. 윤당선인은 5일‘고 액 고문 료 가국민 정서상 문제가 없겠 느냐 ’라는 기 자 들 의 질 문에“잘 좀판단 해 달 라”고 답 했 다. 논란 을 방어하기보 단 검증 과정을 지 켜 보 자 는의미다. 김 은 혜 당선인대변 인은 “ ( 1 8억 원이 ) 일부 국민 눈높 이에 맞지않다는 점 을인지하고있다”고 자 세를 낮춘 뒤“그 럼 에도현재난국을 타 개할수있고국민에게실 질 적인보 탬 이 될 수있는후보 자 로 발 표한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 자 는 공직을 떠 난 뒤인 2017 년12월부터 4 년 4 개월동안 김앤 장고 문을 맡 아 1 8억 원이상을받았다.지난 해경제활동가 구 의월평 균 근로·사 업 소 득 4 52만원 ( 신한은행‘2022 보통사 람 금융 생활 보고서’ ) 과 비 교 하면 막 대한 금액 이다.다만 김앤 장을비 롯 한 메 이 저 로 펌 의 초 고 액 고문 료 에는 못 미치는 액 수다. 윤당선인측은사전검증과정에 서고문 료 관 련 내용을인지했지만, 결 정적인 흠결 은아 니 라고 판단 한것으로 전해 졌 다. 국민의힘관계 자 는 “총리급 전관이었음을감안하면 액 수가과하다 고할순없다”고했다. 민주당도 액 수보 단김앤 장고문재직 중 맡 은역할에검증의 초점 을 맞출것 으로보인다. 박 홍 근원내대표는“법 률 가가아 닌 전직고위관 료 가어 떤 역할을 맡 았는지국민이 궁금 해한다”며“ 김앤 장에서받은월 3 ,500만원이법과원 칙 , 공정과상 식 ,도 덕 과양심의기 준 에맞는 지들여다 볼 것”이라고말했다. 이 런 가운데한후보 자 가지난해 3 월 말임기 3 년의에 쓰 오일사외이사로 선 임 돼최 근까지 약 8 ,000만 원의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 인 됐 다. 에 쓰 오일은 한 후보 자 를사외이사로선임한배경에대 해“국무총리와한국무역 협 회회장을역 임해산 업 전반 및 통상 분야의 풍 부한 경 험 과 식 견을 바탕 으로 이사회운 영 및발 전에기여할 것으로 판단 했다”고 밝혔다. 한후보 자 는지난해이사회출석 률 이 100 %였 는데,모 든 안건에 찬 성했다. 그 는 새정부의 초 대총리후보 자 로지명 되기직전인 1일 ‘일신상의사 유 ’를 들 어 자 진 사임했다. 에 쓰 오일 사외이사 재직기간은 김앤 장 고문을 지 낸 시기 와 겹 치는데,법적으로사외이사 겸 직은 가능하다. 김현빈·이성택기자 한덕수김앤장 18억고문료논란에$尹당 인“잘판단을” ( ) 국민정서관리하며정공법 택 에쓰오일사외이사8000만원받아 법적으로사외이사겸직은가능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5일서울종로구통의동인수위사무실에서열린간사단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한덕수국무총리후보자가 5일서울종로구한국 생산성본부건물에마련된인사청문회준비단 사 무실로출근하고있다. 고영권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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