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7일 (목요일) A6 특집 급한상황에서앞뒤전후를살피 지않고대출요구를하게되면자 칫대출을가장한사기범들의희생 물이되기십상이다. 대출관련사 기범들은돈이급하게필요한사람 들의 급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 범 죄를저지를것이일반적이다. 무엇보다 온라인과 전화를 활용 하는대출사기범죄가늘어나고있 다.마치합법적인대출업체인것처 럼 꾸며 감쪽같이 속이는 수법을 이용하고있다. 그렇다면 대출과 관련해 사기범 들을사전에구별해낼수있는방 법은없는것일것? 최근뱅크레잇 닷컴이보도한대출을이용한사기 들에게서나타나는징후들을모아 봤다. 이런 징후들이 있다면 대출 사기임을의심하고조심하는게상 책이다. ■비인가비등록대출업체 연방거래위원회는대출기관과대 출브로커에게해당주에서대출업 에종사할수있는라이선스, 즉인 가 또는 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비인가, 또는비등록대 출업체나브로커라면불법사기대 출일가능성이농후하다. 관련기관의웹사이트를통해자 신의주에서발행한라이선스여부 를확인할수있다. 사기범죄확인 여부를 떠나서 합법적인 대출기관 이라도라이선스확인과업체의평 판을확인하는것은기본이다. ■허접한업체웹사이트 대출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를방문해보는것도사기대출업 체 여부를 판가름하는 데 요긴하 다. 대출기관의웹사이트를방문하 면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 는 칸에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이 있는지확인하다. 그리고 인터넷 주소창에‘http’ 대신‘https’로시작하는지도확인 해보아야한다. 자물쇠모양의상 징물은현재이웹사이트가신분도 용범죄로부터안전하다는의미다. 적어도이런온라인안전장치가확 보되지않은대출업체라면대출자 들의개인정보보호노력을전혀하 지않는다고보아야한다. 최악의 경우 개인정보를 범죄의 목적으로사용하기위함일수도있 으니유의해야한다.따라서대출기 관의웹사이트를반드시방문해고 객에대한안전장치를마련하고있 는지를확인하는게사기피해를예 방하는데필요한방책이다. ■대출자의신용도무시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대출을 받으려는대출자의신용도를사전 에 점검하는 게 하나의 관습처럼 지키고있다. 대출자의신용도는 3 대신용평가업체인에퀴팩스, 엑스 페리언, 트랜스 유니언 등을 통해 평가를 받게 된다. 각종 페이먼트 를적시에정해진금액을납부하거 나상환하는것은대출자의대출금 상환능력을평가하는기본적인사 항들이다. 당연히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이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납부현황 에 관심을 갖고 파악할 수밖에 없 다. 이에 반해 대출 사기범들은 대출 자의과거페이먼트납부에전혀관 심을 두지 않는다. 과거에 부채 상 환을 제때 하지 못한 것을 묻지도 않고이를문제삼지도않는다면일 단 사기 대출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해야한다. 오히려 대출 사기범들은 부채 상 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범죄 대상자로선호하는지도모른다. 물론 합법적인 대출기관이라도 과거부채상환에문제를발견하더 라도조건부로대출을허용하는경 우가있다.그렇더라도대출자의현 재 수입원과 고용 현황 등을 파악 하고대출금미납에따른위험성을 경고하기도한다. ■선불데빗카드요구 대출 사기범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의하나가선불데빗카드를요구 하는것이다.사기범들은대출금에 대한 보험, 수수료, 또는 담보물이 라는명목으로선불데빗카드가필 요하다며요구한다. 이것은명백히 사기다.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대출 신 청 서류 처리, 신용도 평가 작업을 위해수수료를요구할수도있다. 선불 데빗카드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 대출 사기의 명백한 징조다. 선불데빗카드는현금과같아추적 이불가능할뿐아니라자발적으로 사기범들에게 제공했다면 신고를 할 수도 없다. 사기범들이 노리는 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합법 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을명목으 로사전에금전을요구하지도않는 다는점이다. ■전화와방문으로대출홍보 신뢰할만한 대출기관들은 전통 적으로온라인이나방송매체를통 해대출광고를하는것이일반적이 다. 혹시전화나우편또는집으로 찾아와대출을받으라고권유를받 았다면일단사기가능성을염두해 두어야한다. 또한 연방거래위원회는 전화 또 는 방문을 통한 대출 권유를 금지 하고있다.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 특정개인에게전화, 우편, 또는방 문을통해대출상품을판매하거나 권유하지않다는점을명심해야한 다. ■주소가불확실한업체 모든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명 확한사업장주소지를제공하고있 다. 그 주소지를 구글링하면 대출 기관의 실제 모습도 확인할 수 있 다. 하지만사기업체일경우빈건 물의 주소지를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하는사례들이많다. 만약명확한사업장주소지를확 인할 수 없다면 그 대출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해서는 안 된다. 경찰 과 같은 법 집행 기관들의 추적을 피하고법적책임을면하기위해가 짜 주소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 는것이사기대출업체들의수법중 하나다. 또한 우체국의 사서함(P.O. Box) 을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하는 대 출업체도피하는것이바람직하다. ■대출을재촉하는업체 대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수법 중하나가대출자에게서둘러행동 을 하도록 재촉한다는 것이다. 예 를 들면 대출 서류 지원 마감일이 오늘오후라든지대출조건이내일 이면 끝나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 으면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지 못 할 것이고 자극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을이용해범죄상황과행동을 인지하지못하게하려는의도다. 이밖에도 대출 승인을 사전에 약 속하는업체나대출승인수수료를 명확하게밝히지않는업체들도개 인대출을이용한사기업체들의징 후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 다. 남상욱기자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대출사기…이런 징후면 피하라 최근 들어 각종 경제 관련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 19)의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확산이안정세로접어들면 서방역조치의완화와해제로경제활동이활발해지면부터다. 그중특히급 전이 필요한 개인을 상대로 한 대출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누구 나 한번쯤은 받아 보았을 개인 대출 광고와 문자 메시지. 대부분의 사람들 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막에서 오 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아연락하기도한다. 개인대출사기를피하는최선의방책은대출신청전업체의등록여부와웹사이트를체크해보는등꼼꼼히따져보는자세라는게 전문가들의조언이다. <이미지투데이> 개인 신용도 확인없이 파격적인 조건 내걸어 라이선스 소지 여부와 주소 등 사전 확인 필요 부실한 웹사이트. 전화·방문 대출사기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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