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7일 (목요일) D3 일상회복 성큼 “굿바이거리두기♪” 3년만에별들의무대도 쏟아진다 지하철새벽1시막차사라졌지만$“올빼미버스노선확대” 정부가사회적거리두기조치를단계 적으로완화하면서지난 2년간꽁꽁얼 어있던대중음악콘서트가조금씩활기 를띠고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이서 울에서세차례의대규모콘서트를여는 등국내가수들의공연이잇달아열리는 가운데봄철야외페스티벌도시동을걸 고있다.지난2년간중단된해외대중음 악가들의콘서트도하나둘재개되는모 양새다. 5일 서울재즈페스티벌 측은 3년 만 에행사개최를확정하고공연일정을내 달 27~29일로공지했다.무대는서울송 파구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마련된 다.티켓예매일정과출연진을공개하진 않았지만유명해외음악가들의공연도 포함될전망이다.영국밴드프렙, 미국 싱어송라이터알렉벤자민등의출연이 점쳐지고있다. 프라이빗커브관계자는 “현재정부의거리두기방침에따라하 루 5,000명의관객만 수용해지정석으 로운영할예정”이라면서“추후거리두 기조치가더완화되면최대 8,000명까 지수용할계획”이라고말했다. 현행사회적거리두기조치는실내공 연장의경우최대5,000명,실외공연장 은수용인원 ( 좌석수기준 ) 의50%로제 한하고있다.지정좌석이아닌스탠딩석 티켓판매는 불가능하다.이같은제한 때문에앞서같은장소인88잔디마당에 서5월개최를확정한야외대중음악축 제‘뷰티풀민트라이프2022’도하루수 용인원을 5,000명수준으로줄였다.내 달 15, 16일열리는이축제에는멜로망 스,데이브레이크,소란,이승윤,폴킴,정 은지등이출연한다. 뷰티풀민트라이프는지난해1년8개 월만에국내에서처음열렸던대형야외 대중음악 축제로, 모든 참석자를 대상 으로신속항원검사를실시하는등모범 적인운영으로코로나19 시대야외대규 모공연의가능성을제시한바있다. 뷰 티풀민트라이프 관계자는 “야구장과 축구장의경우정부가 100%관객수용 을허용한것처럼야외공연장도 100% 수용할 수있도록거리두기조치를 완 화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여름철대중음악축제중하나인워터 밤도 3년만에개최를확정하고티켓예 매를시작했다.K팝과힙합,일렉트로닉 댄스뮤직 ( EDM ) 장르음악 공연과 물 총놀이를결합한이벤트인워터밤은 7 월 15~17일열리는데장소 와 출연진을 공개하지않은 상 태 에서도 1차예매티 켓이대부 분 팔려 나 갔 다. 국내대 표 록 페스티벌인인 천펜타 포트 락 페스티벌 역 시올해는 3년만에 오 프라인공연을 준 비 하고있는것으로알 려졌 다. 가까운 일 본 에서는 대규모 야외음 악 축제인후지록페스티벌과 서 머 소닉 이개최일정과출연진을확정하고일 찌 감 치티켓판매에들어 갔 다. 두 행사는 2020년에는열리지 못 했고지난해는일 본 음악가들로만출연진을 채 우거나규 모를축소해개최한바있다. 올해후지 록페스티벌에는 잭 화이트, 할시, 톰 미 시등이출연하고 서 머 소닉 엔 더1975, 포스트 말 론 , 오 프스프 링 등이무대에 오른 다. 상당수의해외음악가들이일 본 공연일정에 맞춰 내한공연을결정하 는만 큼 이들의국내공연이성사될지도 관 심 사다. 지난달 21일해외 입 국자자가 격 리면 제조치가 시행되면서국내에서도해외 음악가들의내한공연이하나둘재개되 고있다. 하티아 부 니 아티 슈빌 리, 미 샤 마이스 키 , 알렉상드르 캉토 로프 등 클 래식 연주자들의내한공연이잇달아확 정된가운데일 본뉴 에이지 피 아 니 스트 유 키 구라모 토 ( 4 월 8일 ) ,유 러피안 재즈 트리 오 ( 6월 6일 ) 등이내한공연을열예 정이다. 해외팝스 타 들의내한공연을주로기 획하는 업체 관계자는“대중음악공연에 는정부가유 독 까다로운거리두기지침 을적용하고있어서해외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은당 분 간은중소규모 위 주로 기획될 듯 하고유명팝스 타 들의대규모 공연은하 반 기이후에나기획할수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말했다. 고경석기자 공연계에도봄기운 서울재즈페스티벌내달개최확정 “추가완화땐 8000명까지수용” 뷰티풀민트라이프^워터밤등 음악축제일정확정, 예매돌입 해외연주자내한공연도줄이어 지난 4 일사회적거리두기추가완화 로 식 당, 주점, 카 페등다중이용시 설 영 업 시간이자정으로연장되면서 심 야대 중 교통 확대여부에관 심 이 쏠 리고 있 다. 특히 정부가2주간의완화기간에코 로나19 상 황 이 안 정세를 보 이면거리두 기전면해제를검 토 하 겠 다고 밝히 면서 심 야모 임 부활과더불어지하철 ·버 스야 간운행도 본격 화할거란기대 감 이한 껏 높 아진상 황 이다. 서울시는이에 호응 해지난 5일 심 야 시간대 ( 오 후11시~다음 날오 전6시 ) 시 내를 운행하는 ‘올 빼 미 버 스’ 노선 을 확 대하 겠 다고 발표 했다.지금은 9개 노선 에서72대가 운행되고있는것을,이달 18일과 다음 달 1일에걸쳐 1 4 개 노선 100대로 증편 하 겠 다는것이다. 시민들의다음관 심 사는서울지하철 심 야운행재개여부다.2년전코로나19 방 역 을이유로 ‘다음 날 오 전 1시’에서 ‘당일자정’으로1시간줄어든 평 일열차 운행 종료 시간이도로 회 복 될거란 기 대가형성되고있는것이다.하지만결 론 부터말하면,서울지하철의‘새 벽 1시 막 차’는 돌 아 오 지않을전망이다. 6일 서울 교통 공사에따르면정부의 거리두기단계조정과 무관하 게 서울 지하철 1~8 호선 의운행시간은 현행대 로유지된다. 공사관계자는“거리두기 이행과방 역체 계유지를 위 해2020년 4 월부터 잠 정중단했던‘연장운행’ 조치 가 올해 2월완전 폐 지 됐 다”고 밝혔 다. 평 일서울지하철이다음 날오 전1시까 지운행 됐 던것은이명 박 시장재 임 기였 던 2002년12월부터‘한시적’으로연장 운행조치가 적용 됐 을 뿐 이라는 게 공 사 입 장이다.17년 넘게 ‘ 심 야전철’을당 연시해 온 시민들의 체감 과는다소거리 가있는 설 명이다. 공사는 연장 운행을 폐 지한 이유로 △저녁 시간대승객 감 소 △ 연장운행 손 실 누 적에따 른 공사재정악화 △ 중대재 해처벌 법 시행에따 른 야간정 비 시간확 보필요 성등이다.공사에따르면서울지 하철의 오 후 9시이후승차인원은코로 나19 유행직전인 2019년하루 평균 53 만2,000명에서지난해30만1,000명으로 4 3. 4 %줄 었 다.같은기간전 체 승차인원 감 소 율 27. 4 % 와비교 해야간승객 감 소 가두드 러 진다는것이다.공사는2016년 부터2020년3월까지연장운행으로인 한 손 실금이300 억 원을 넘 는다고하소 연한다. 2020년당기 순손 실이1조1,137 억 원에이르는공사재정을 감안 할때연 장운행은무리라는주장이다. 공사관계자는“상 황 에따라연장운 행을재 논 의할수있다”면서도“2년간시 민 생 활에자리 잡 아불 편 이크지않을것 이고,자정이후이용객이 많 지않아재개 할계획이 없 다”고 밝혔 다. 나광현기자 저녁시간승객감소^재정악화로 중단됐던연장운행완전폐지돼 서울심야버스14개노선100대로 정부가연말까지국제선항공편운항규모를코로나19이전수준의50%까지회복하기로한 6일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에서여 행객들이출국수속을준비하고있다. 영종도=연합뉴스 0시기준코로나19신규확진자수가이틀째20만명대를이어간 6일서울역광장에마련된임시선별진료소앞에서시민들이신속항원 검사를받기위해줄지어대기하고있다. 뉴스1 Ԃ 1 졂 ‘ 핊캏쫃킪맒핂퐢삲 ’ 펞컪몒콛 당장올여름 휴 가부터해외에나 갈 수있 게 되는 것이다. 다만 나라마다 코로나 대 응 체 계가 달라 해외로 나 갈 경우 반 드시 그 나라의정 책 을 확 인해야한다. 한국공항공사에따르면 베 트 남 은 3일, 싱가포르는 2일이내 발급 된음 성확인서를 요 구하는 등 각 기 다 른 제한을두고있다. 우리나라는 이달 들어 백 신 접종 완 료 자에한해해외 입 국자에대한 자 가 격 리를 전면 해제했다. 그러 자 당 장 지난 1~3일간 인 천 공항 이용객이 6만1,21 4 명으로전월같은기간 ( 4 만 3, 4 39명 ) 보 다 4 1%나 늘었 다. 이때문에시민들의기대 감 도 커 져 가고 있다. 20대 송모 씨 는 “최 근 유 튜버 들도 해외여행을 떠 나는 경우가 많 던데, 나 역 시시간이나는 대로 빨 리 떠날 계획”이라 며 “거리두기까지 완화된다면코로나로부터해방된기 분 이들것같다”고말했다. 30대 김 모 씨 는 “코로나 시대 상 징 인 마스크를 얼 른 벗 고 싶 다”면 서도 “ 그 간 마스크를 쓰 고 지 낸 시 간이워 낙 길어 막 상 야외 착 용 의무 가 없 어지면 많 이어 색 할 것 같다” 며 웃었 다. 전문가들은일상 회 복 으로 가면서 도 경 각심 을 늦 추지는 말아야 한다 고했다. 최재 욱 고 려 대예방의 학교 실 교 수 는“ 환 자 발생감 소세가 맞 는지, 위 중 증 환 자 관리는 잘 되고있는지,앞으 로 또 감염 확 산 이 닥 치면어 떻게 대 응 할지등도 종 합적으로들여다 봐 야 한다”고했다. 정기석한림대 성 심병 원 호흡 기내 과 교 수는 “ 감 소 추세에들어 섰 다고 하지만,아직 안 정세라고 보 기어 렵 고 사망자도계속나 오 고있다”면서“어 떻게 하면 위 중 증 환 자 발생 을 막 을 지, 병 상 부 족 으로 사망하는 사례를 없앨 지등을조치하고 논 의해야하 며 엔 데 믹 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 조했다. “사망자여전히많아 섣부른엔데믹경계를” 전문가들은신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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