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8일 (금요일) 경제 B3 3월 FOMC 회의록에따르면연 준은 매달 950억 달러씩 대차대 조표를줄여나갈것으로보이고 5 월에0.5%포인트금리인상이사실 상정해진것처럼보인다. 전날브 레이너드이사의발언이양적긴축 (QT)에 코 앞에 다가왔다는 모닝 콜이었다면 이날 나온 회의록은 투자심리를더나쁘게했다. 우선 3월 FOMC 회의록에서알 아야 할 것들은 ▲참석자, 대체로 자산감축 월상한선을 국채 600억 달러, 모기지담보부증권 350억 달 러가 적절하다고 동의 ▲상한선 은 시장 상황에 따라 3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 로적용가능▲많은참석자, 인플 레가연준의목표보다높고더오 를위험존재. 현기준금리가중장 기 목표치보다 낮아 0.5%포인트 인상 선호 → 5월 0.5%포인트 인 상 시사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이 큰 단기 불확실성이 라는 측면에서 3월엔 0.25%포인 트인상에동의▲모든참석자, 물 가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 하겠다는 강한 의지. 시장이 연준 능력에의문제기하는게중요위 험 ▲많은 참가자, 노동시장 강세 및임금압박이계속강화할것으 로 예측 ▲우크라 전쟁, 미국 및 전 세계 경제에 리스크. 경제상황 따라통화정책조정등7가지다. 이중 주요 핵심 포인트는 0.5% 포인트의금리인상가능성이다. 회 의록은“많은 참석자들이 인플레 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보다 높 고 더 오를 위험이 존재한다”며 “현재 기준금리는 위원회가 생각 하는 것보다 낮기 때문에 0.5%포 인트인사을선호했다”고전했다. 물론 3월에는 0.25%포인트만 인 상됐는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에 따른 단기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했다. 월스트릿저 널(WSJ)은“연준이다가오는회의에 서 0.5%포인트인상이확정적일수 있다는신호를보냈다”고해석했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모든 참석 자(All participants)’가 물가안정을 위해나서겠다는의지를다졌다는 부분이다. 매파, 비둘기파할것없 이 전원이 큰 폭의 금리인상과 양 적긴축을원한다는것이다. 당분간 은연준이인플레이션과의싸움에 올인한다고봐야한다는뜻이다. 월가에서도부정적인시각이늘 고 있다. 부동산 전문 운용사 스 타우드 캐피털 그룹의 배리 스턴 리히트회장은“미국은올하반기 부터 상당한 경기둔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고, 부크바브리클리어 드바이저리 그룹 CIO는“소프트 랜딩은 거의 힘들다. 우리는 경기 침체와주식매도를보게될것”이 라고설명했다. 어쨌든 현실화하는 연준의 통 화긴축은 증시에 확실히 마이너 스요소다. 여러요인이섞이고상 호작용을 하면서 주가를 만들고 시장의 방향이 정해지지만 최소 한 큰 마이너스 요인이 생긴 것을 주목해야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현금을 손에 쥔 채 조심해야 한다”는 말 이나올정도다. 또 하나의 관건이 실적이다. 이 제 1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 뤄진다. 월가의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이제실적시즌이오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우려가 큰 것 이사실”이라고말했다. 반면데이빗코스틴골드만삭스 미국 수석 주식전략가는“팬데믹 중에서도알파벳과나이키는수익 이 좋다”며“미국 주식시장은 이 런 주식들에 힘입어 연말까지 5% 상승할가능성이있다”고했다. 그 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로 가면 의미있는수준의하락세가나타나 겠지만 아직 경기침체가 기본 가 정은아니라고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Thursday, April 7, 2022 B4 미노동력부족심화 “950억달러+0.5%p는시작…증시에역풍” “기업실적이변수…올5%  가능”전망도 연준공격적긴축에증시‘하드랜딩’가나 ■ 월스트릿리포트 ■ 연준잇단긴축강화주식시장영향은 6일뉴욕증시에서직원들이심각한표정으로상황을분석하고있다. <로이터> 6일 뉴욕증시는 전날 있었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 도(Fed·연준) 이사의매파적발언과 3월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회의록이공개되면서투자심리를위축시켜주요지수 가크게하락했다.나스닥이2.22%빠졌고S&P 500과다우지 수가각각 0.97%, 0.42%떨어졌다. 이날도 10년만기미국채 금리가연2.6%를웃돌았다. 미국인구·노동력증가의견인차인 이주노동자가감소하면서미국의노 동력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 다고월스트릿저널(WSJ)이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수년간 연간 100만 명 정도의 이민자가 미국에 들어왔지만, 2020년하반기∼2021년상반기12개 월간 이민자 수는 24만7,000명으로 급감했다. 이는코로나19대유행직전 인 2019년 이민자 수의 절반 수준이 며 2016년과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미친다. 미국 이민자 감소는 2017년 출범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을 펼치면서 시작됐다. 이후 코 로나19대유행으로영사관폐쇄등으 로 비자 업무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민자수가급감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 가장 많은 노동 자를보내는멕시코와도미니카공화 국·베트남·필리핀·중국 노동자들에 대한취업비자발급건수는 2년전과 비교하면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나 급감했다. 여기에 취업비자로 미국에 서 일하고 있던 외국 노동자들의 비 자 연장이 지연되는 것도 외국인 노 동자감소의원인으로지목되고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연방 이민서비스 국(USCIS)의심사절차가지연되면서 160만 명이나 되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 취업비자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 다. USCIS는코로나19 대유행전에는 통상 3∼4개월 만에 취업비자를 갱 신해줬지만, 지금은 처리 기간이 9∼ 11개월로늘어난상태이다. 이와 관련 UC 데이비스의 노동경 제학자인 조반니 페리는 트럼프 행 정부출범이전의이민정책이지속됐 더라면 지금보다 생산연령 이민자가 240만명 정도 더 많이 미국에 들어 왔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페리는 이 는 미국 내 전체 생산연령 노동자의 1%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현재의 구인난에 외국인 노동자 부족도 한 몫하고있다고진단했다. 실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컸던 산업일수록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17.2% 에달했던보건복지분야는현재 9% 의 일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이다. 외 국인 노동자 비율이 28%에 이르는 건설 분야의 인력도 4.8% 부족한 실 정이며 운송·창고·유틸리티 업종의 비어있는일자리도6.6%에달한다. 이민노동자유입감소로 연100만→25만명대로 트럼프정책·코로나영향 보건·건설·운송등타격커 플로리다주마이애미에뉴욕월가의 ‘돌진하는황 소상’을본뜬비트코인황소상이세워졌다.블룸버 그통신은6일 ‘비트코인2022컨퍼런스’ 개막이벤트로이황소상을세웠다고전했다.‘마이 애미불’로명명된이동상은레이저눈을가진로봇황소모양으로제작됐다. <로이터> 비트코인황소상제막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