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8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연방정부의학자금대출상환유예조 치가 4개월 더 연장됐다. 백악관은 6일 연방정부학자금대출상환유예조치를 당초5월1일까지에서오는8월31일까지 로재연장한다고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20년 3월 연방정 부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가 발효 된이후 5번째재연장이다. 러시아의우 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등 이재연장을결정한이유가된것으로알 려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또 현재 학자금 대출 을 제대 상환하지 못해‘체납(default)’ 딱지가붙어있는약700만명의대출자 들의 상태를‘양호(good standing)’으 로 자동 조정한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학자금융자체납액을탕감해주는것은 아니지만학자금관련신용불량상태를 없애준다는것이다. 이와 관련 미겔 카도나 연방 교육장관 은 이날“이번 학자금 상환유예 재연장 은체납자들에대한새출발기회를제공 하는방안도포함하고있다”며“바이든 행정부는팬데믹으로인해경제적어려 움에처한학자금대출자들을돕는데최 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이번연장조치가이뤄지면4,000만명 이상의미국인에게영향을미칠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이번조치는민주당이 올 연말까지 연장시켜달라고 했던 요청 보다는상당히짧은것이다. 진보 성향의 의원들은 광범위한 학자 금 부채 탕감의 준비 단계로 대출 상환 유예 연장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에서는국가재정부담을이유로 대출상환재개를바이든대통령에촉구 하는상황이다. 연방교육부에따르면그간지속된학 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에 따른 정부 부담이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 다. 민주당은 물가 상승에 대한 생활비 부담 등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 탕감 조 치등더많은구제책이제공돼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와관련해바이든대통령은개인당1 만달러까지학자금대출탕감조치에대 해지지의사를밝힌바있지만연방의 회에서법안으로다뤄져야한다며구체 적인조치는취하지않고있다. 지난달연방정부 2023 회계연도예산 안을발표하면서학자금대출탕감과관 련해어떠한언급도하지않아학생단체 로부터비판을받기도했다. 서한서기자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재연장 백악관 “8월 말까지 4개월 더” 공식 발표 체납자들 ‘양호’ 상태로 새출발 허용 방안도 팬데믹 이은 우크라전 여파·물가상승 등 이유 공격적 긴축에 증시 급락 연준이이르면5월부터매달950억달 러씩 대차대조표를 줄여나가고 0.5% 포인트의금리인상을고려하고있다는 소식에기술주중심의나스닥이급락했 다. 6일뉴욕증시(NYSE)에서다우존스산 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4.67포인트 (0.42%) 떨어진 3만4,496.5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43.97포인트(0.97%) 내린 4481.15, 나스닥은 315.35포인트 (2.22%) 하락한 1만3,888.82에 마감했 다. 시장은어닝시즌도준비하고있다. 연 준의 통화긴축이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주요기업들의실적이증시를좌우할것 으로보인다. 국제유가는국제에너지기구(IEA)회원 국들의비축유추가방출소식에 100달 러아래로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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