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련강화등민감한논의는오가지않았 다고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의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은 지난 5일제이크 설 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 이후 전략자산 전개에대한 협의가 있 었다고밝힌바있다. 대통령집무실이 전계획과 밀접하게연관된 용산 한미 연합사 평택이전에대한 발언도 일절 없었다고한참석자는전했다.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타고 캠프 험프 리스로이동하던 중 하늘에서평택삼 성반도체공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배 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당선인이반도체산업등대한민국 의미래먹거리인첨단 산업을 더발굴 하고세계일류로키워내겠다는의지를 밝혔다”고전했다. 강유빈기자 윤석열대통령당선인취임후집무실 이전으로청사를내주게된국방부가 7 일이삿짐을 싸기시작했다. 국방부는 “8일부터다음 달 14일까지다섯번으 로나눠이사를 완료하겠다”는계획을 밝혔다. 윤당선인측에서“5월10일부터국방 부에서집무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가운데국방부는 “당선인과국방 부 장관이같은건물에서근무하는 날 은없는것으로안다”고설명했다.이달 18~28일한미연합군사연습 ( 한미훈련 ) 이진행돼장관실은 그이후 옮기지만, 대통령과 국방장관이‘동거’하는 상황 은막겠다는의지의표현이다. 이날이른아침부터서울용산구소재 국방부영내는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본격이사에앞서‘보안문서파쇄’에돌 입한것.전날임시국무회의에서대통령 집무실이전에필요한 우선예비비360 억원을의결하자마자청사비우기작업 에나선셈이다. 국방부에는 118억원의 예비비가배정됐다. 안보 부처특성상 문서가 외부로 유 출되는 ‘보안사고’를막기위해장병들 과 직원들은 수레와 마대를 동원해없 앨문서들을옮기느라정신이없었다.청 사 앞에선하루 종일 보안문서파쇄기 가요란하게돌아갔다. 문서를담은수 레가 도착한 즉시차량에서곧바로 파 쇄가이뤄졌다.1차파쇄후비밀취급되 는보안문서들은보통이삿짐과는다르 게관리및이전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요 보안문서는 국방부가자체계획을세워이사업체투 입과 동시에엄격하게확인 ^ 감 독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날이사업체와 계 약 이완료되면서 이삿짐은 8일부터 빼낼 전 망 이다. 다만 2~4 층 에있는장 ^ 차관실과국방정책실, 작전대비 태 세부서등은이달 28일 한 미훈련종료 후 순 차 적 으로이동 할 방 침이다.국방부는 3그 룹 으로나눠다음 달중 순 까지5차에 걸쳐 이사를완료 할 계획이다. 대통령집무실용산이전이 갑 자기결 정되면서국방부와직 할 부대는영내외 로 쪼 개진다. 지상 10 층^ 지하 3 층 의현 재청사와 동일한 규모 의건물을 확보 할 수없 어 서다. 주요지 휘 부서는 바로 옆 합동참 모 본부건물로,전 력 자원관리 실과국방개 혁 실은 별 관으로,동원기획 관실 ^ 군공 항 이전사업단등은근무지원 단으로 각각 이동한다.계획예산관실과 운영지원과는 군사 법 원과 국방 컨벤션 등으로분산배 치 되고국방부이전으로 연쇄이동해 야 하는국방시설본부와근 무지원단 등 국직부대는 후 암 동 소재 옛 방위사업청건물로가 야 한다. 국방 부영내에서근무하는 6,500 여 명이 뿔 뿔 이 흩어 지는것이다. 생각 지도 못 한 갑 작스 러 운이전에국 방부직원과장병들 얼 굴에는 허탈 감이 가 득 배 어났 다.당장 갈곳 을 찾 지 못 한 조 직들은 유령건물로 옮 겨야 한다. 근 무지원단 등이이동하는 후 암 동 옛 방 사청건물내부는상당수비 어 있다. 용 산공원 조 성부지로 편 입되면서사실상 철 거대상이었기 때 문이다. 국방부 소 관예비비118억원은 △ 정보 ^ 통신 네트 워크 구 축 비 55억원 △ 시설보수비 33 억원 △ 이사비30억원으로급 히쓸 비 용만 최 소한으로 잡혀 당장리 모델링 도 불 가 능 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 옛 방사청건물 내 부가 사용 가 능 하게정비돼있느 냐 ’라 는 질 문에“ 빈 건물인데정 돈 이돼있겠 느 냐 ”라고되물었다.그 러 면서“ 추 가보 수비용이필요하지만현재로선국방예 산을전용 할 수도없는상황”이라 며 “ 새 정부가들 어 서면소요되는예산이더반 영돼 야 한다”고 말 했다. 정승임기자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은 7일 주한미 군평택기지인캠프험프리스를방문해 새 정부의한미동 맹 강화 기 조 를 재확 인했다. 노 무현 · 이명 박·박 근 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 한 적 은 있지만, 전투부대와 첨단무기 가실전배 치 된평택기지를당선인이 찾 은 건이 례적 이다. 최 근 대 륙간탄 도미 사일 ( ICBM ) 발사로 무 력 시위수위를 높 이고있는 북 한에대한 경 고성행보 로 풀 이된다. 윤당선인은이날 경 기평택에위 치 한 캠프험프리스에서 폴러캐머 라주한미 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함께 브리핑을 받 고 한미의대 북 연합 방위 태 세를 점검 했다. 윤 당선인은이자리에서“대통령당 선인으로서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 맹 의 심 장부인 캠프 험프리스” 라고 말 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 맹 결 속력 을 높 여 대 북 억제 력 을강화하겠다는의지를 거 듭 강 조 했다.“ 북 한의 ICBM 발사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 우엄 중한 상황 속 에서한미군사동 맹 과연 합방위 태 세를 통한 강 력 한 억제 력 은 아무리강 조 해도지나 치 지않다”고 밝 히 면서다. 이 어 “오늘날 우리가 누 리고있는 대 한민국의자유와 번영은 수 많 은 선배 전우들의 헌 신과 희생 이있 어 가 능 했 다” 며 장병들에게도 감사인사를전했 다. 방명 록 에는 ‘평택은 튼튼 한 한미동 맹 의상 징 입 니 다’라고 썼 다. 러캐머 라 사령관도 한미 간 ‘ 철 통 동 맹 ( Iron - clad alliance ) ’의중요성을 강 조 하 며 “한반도안정을 위해 역할 을 다하지 못 하는것은직무유기”라고 화 답 했다. 캠프 험프리스기지 조 성을 가 능 하게해준 한국 국민에게감사의 뜻 도전했다. 윤 당선인은 윌 라 드벌러슨 미8군사 령관, 소프지기획관리참 모 부장 등과 함께 ‘정전협정의방’을 관 람 한 뒤 장병 식 당에서제2보병사단 한미장병들과 점심식 사를했다. 윤당선인과 러캐머 라사령관은이날 통 역 만 배석한 채 10 여 분 간 따 로 대화 를 나 눴 다. 다만 공개된자리에선미국 전략자산의한반도전개나한미연합훈 美“北태양절에핵실험등추가 도발 가능성” 성 김 ( 사진 ) 미국 국무부대 북 특 별 대 표가 북 한이오는 15일‘ 태양 절’ ( 김 일성 생 일 ) 을 계기로 탄 도미사일발사 또 는 핵 실험등 도발을 할 가 능 성이있다고 밝혔다. 6일 ( 현지시 간 ) 김 대표는전화브리핑 에서 북 한의 태양 절 110주 년 이다가오 는데이를 계기로 추 가 도발이우 려 되 지않 냐 는 맥락 의 질 문에“ 너 무 많 은 추 측을하고 싶 지는않지만, 그것이 또 다 른미사일발사가 될 수도있고 핵 실험 이 될 수도 있다”고 답 했다. 북 한은 종종 대 형 기 념 일을기준으로무 력 시위시기를 선택해 왔 다. 이달 11일은 김 정은 국무위원장이당 제1비서로 추 대 된지10주 년 , 15일은 태양 절 110주 년 , 25일은 조 선인민 혁 명군 ( 항 일유격대 ) 창 건 9 0주 년 이다. 이 때 문에한미당국은 이달 전후로 북 한이무 력 행보에나설가 능 성이크다 고보고주시해 왔 다. 김 대표는 북 한의도발에대 응 하기위 한 동 맹 국 간 협 력 의중요성을 강 조 했 다. 그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동 맹 국 및파 트너 와협 력 하 며 그들 ( 북 한 ) 이취 할 수있는 모든 것에대처 할 준비가돼 있다는것”이라 며 “우리는일본및한국 정부와 매 우 긴 밀한 소통과 협 력 을 해 왔 다”고 말 했다.억지 력 강화등다 양 한 영 역 에서 조치 를준비하고있다고도설 명했다. 그 러 면서“그들이 추 가도발을 자제하기를우리가분명 히희망 한다는 점 을강 조 하고 싶 다”고 덧붙였 다. 장수현기자 성김국무부대북특별대표브리핑 “한반도둘러싼정세매우엄중” 연합방위태세중요성강조 러캐머라주한미군사령관도 “안정역할못하면직무유기” 전투부대^첨단무기실전배치된 평택기지당선인방문이례적 용산연합사이전엔언급없어 北보란듯 ‘캠프험프리스’ 간尹당선인 “한미동맹통한억제력” <주한미군평택기지> 보안문서파쇄소리요란한 국방부 윤석열대통령당선인측의집무실이전준비가본격적으로시작된가운데,7일서울용산국방부청사에서군관계자들이사무실에서나온보안문서를파쇄하고있다.국 방부는전날임시국무회의에서대통령집무실이전에필요한우선예비비360억원을의결하자마자청사비우기작업에나섰다. 연합뉴스 오늘부터청사이사시작 내달 14일까지5번걸쳐짐옮겨 “尹당선인^장관‘동거’없을것” “보안문서관리^이전엄격감독” 직원^장병들파쇄작업에분주 합참^별관^옛방사청으로흩어져 국방부청사비우기 ‘작전돌입’ D4 윤석열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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