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2년 4월9일(토) E 본인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최선 을 다 할 필요가 있다. 너무 명문대 에만 목을 매지말고 자신이 속한 그 룹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입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일단 목표는 원대하고 크게 잡을 필요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표 를달성하지못했어도여려가지옵션 을 슬기롭게 행사할 필요가 있다. 대 학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사항에 대 해정리해봤다. ■학벌보다는실속이다 사실 대학 입학 합격통지서가 발 송되는 시즌에는 명문대에 입학했 다는소식이들린다. 물론그당시에 는 부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대학졸 업 후를 보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 하다. 대학을 졸업했는데 막상 취업도 쉽지않고진로도확정짓지못하고있 다고 생각을 해보아라. 인생을 거시 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약간 급이 떨어지는 학교라도 그 대학에서 두 각을 나타내는 것이 경쟁이 치열한 유명 사립대에서 고전을 하는 것보 다훨씬나을수있다. 그렇다고 아이비리그 학교와 그 아래수준의학교에걸쳐있을때무 조건 안전하게 하향 지원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학생 자신과 학부 모가 여러 가지 상황을 잘 고려해 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분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 학의 선택은 일생에 딱 한 번 하는 것이고 평생을 따라다는 것이기 때 문이다. ■전략적으로 경쟁이 덜 한 곳을 선택하라 보통 의대, 법대, 약대, 치대 등 전문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원할 경 우 굳이 명문대학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UC 계열 대 학이나 USC 등 지명도가 있는 대학 보다는 차라리 경쟁이 덜한 로컬의 위티어, 레드랜드, 라시에라 대학 등 을 선택해서 이곳에서 학점을 잘 받 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로컬의 소규모대학들이UC등에비해학점 관리도 용이하고 관련분야의 전문지 식을미리쌓을수있는리서치기회 도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대 학원 진학에 있어서 명문대학에 비 해더욱경쟁력을가질수있다. 그래서 일부러 학부에서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지원을 하는경우도종종있다. ■ 커뮤니티 칼리지도 하나의 대안 이다 자신이 원했던 스쿨에서 낙방 통 보를 받았을 경우 참 난감할 것이다. 그러나 인생에는 옵션이라는 것이 있고 직선 코스뿐만 아니라 우회도 로도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를 우회 도로로 생각하면 된다. 마음에 들지 도 않는 학교를 괜히 입학해서 불만 족스럽게 다니느니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 좋은 학점을 이수한 후 원했던 대학으로편입하는방식이다.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를 간다고 해서 원했던 스쿨의 입장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 학해서 자신이 어떤 식으로 학교 생 활을 하느냐에 따라 기대했던 결과 에못미칠수도있으므로신중에신 중을기할필요가있다. ■시야를넓게봐라 미국 내 대학은 수천개가 넘는다. 이로인해 스펙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있는대학이수도없이많다. 상위 권 학생이 아닌 경우 입학경쟁이 가 장 치열한 상위권 안에 드는 대학에 안주하지 말고 시야를 더 넓힐 필요 가있다. 많은 공립대학들과 소규모 사립대 학,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리버 럴아츠칼리지중일부가이에해당 된다. 이들 대학들은 합격률도 높고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며 타주 출신 학생 유치를 위 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 져있다. 스펙이 아이비리그급 대학에 합격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학생들에게 무시하지 못할 액수의 장학금을 제 시하는 공립대학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학자금에 대한 부담이 신경 이 쓰인다면 과감하게 전액 장학금 을 제시하는 타주의 공립대학도 검 토해볼만하다. ■대기자명단신중히수락여부결정 드림스쿨의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정확 히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대기자 명단에 올 랐다는 것은 대학측이 지원서에 대 해 만족하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있 는예비후보라는뜻이다. 많은 대학들은 입학 전형 과정에 서대기자명단를발송한다 대기자 명단에 남기로 했다고 해 도 또 다른 대학에 입학할 옵션도 포기하면안된다. 이미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이 있 다면가장적합한곳들을선택해놓 고 최종 결정시 서류도 작성하고 디 파짓도 보내야 한다. 물론 입학 허가 를 받고 지원자가 수락한 경우 디파 짓은돌려받을수없다.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과 대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다면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지 고 대기자 명단 잔류 여부를 결정하 는것이현명하다. 만약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과 대 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 모두 비슷한 레벨을 가진 학교라면 입학 허가를 받은 곳에 무게를 두고 생각하는 것 이나쁘지않다. ■옵션을늘려선택의폭을넓혀라 여러대학에 지원을 많이 해놓으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 이다. 욕심 많은 12학년생들은 10개 이상의대학에입학원서를제출한다. 거의 모든 사립대들이 채택하는 공 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로 인 해 동시에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것 이 가능하기 때문에 갈수록 치열해 지는 입시경쟁과 맞물려 수험생들의 평균 지원 대학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요 대학들은 한해 전보다더많은입학원서를접수하므 로 자연스럽게 입학 경쟁률이 상승 한다. 결국 원서를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합격할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으면 각 대학이 제안하는 다양한 액수의 재정보조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수있는옵션도갖게된다. 따 라서 경제적인 형편이 허용하는 대 로 많은 학교에 지원하면 선택의 폭 은 넓어진다. 즉 옵션이 많아질수록 학생과가족에게는유리하다. <박주연기자> A23 Monday, Ap ril 4, 2022 명문대 입학을 위한 지원자수는 점차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도 더 욱 치열해진 대학입시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낙방의 고비를 마 셨다. 드림스쿨 합격을 자신했지만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과 기 대하지 않았는데 합격을 누린 학생들도 있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합격한 학생은 합격한 학생대로 불합격한 학생은 불합격한 학생대로 본인이상황에맞는선택을할필요가있다. 명문대에합격했다면당 연히 축하받을 일이다. 그러나 명문대학을 들어갔다고 해서 인생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활을 무사히 마쳐서 좋은 결과 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입학을 해서도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고대학문을나선다고해도간신히턱걸이졸업에그칠수도있다. 그렇게되면취업에어려움을겪을수도있다. 자신의성향맞고졸업후유망한전공고려 커뮤니티칼리지에서원하는대학편입도방법 ‘간판’에만올인말고실속있게멀리내다봐야 명문대입학이성공적인인생을보장하지않는다. 대입을준비하거나대학을선택할때실속위주의선택이중요한이유이다. <이미지투데이> 323)733-8827 / www. LASchool.com 3세~ 5세 미만 어린이 를 위한 어린이학교 (일정 소득에 따라 무료가능) 반나절반 : 8:00am~12pm 온종일반 : 8:00am~4pm 창의력 을 길러주는 Program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 에 적합한 학습 * 아침과 점심 스낵제공 모집대상 교육내용 보육시간 2019 w.washinhton Blvd LA CA 90018 제일 어린이 학교 L.A. FIRST PRE-SCHOOL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