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4월 11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파친코’ 계기로 한복에 주목 뉴욕타임스(NYT)가9일재일조선인 가족 4대의삶을그린애플TV+ 오리 지널 시리즈‘파친코’를 계기로 한복 을집중조명했다. NYT는10일자지면에‘의복의역사 를관통하는여정’이라는제목의특집 기사를 통해“한복의 진화는 한국 역 사를들여다보는렌즈”라고전했다. 한복이“실용적일뿐만아니라아름 답다”면서“2천년이넘는역사에서다 양한스타일과변신을반영하고있다” 고신문은진단했다. 이어오늘날에는 명절이나큰경조사때주로입는예복 의성격을갖고있지만,서구복식이한 국에 도입되기 전까지는 누구나 매일 입는평상복이었다는사실을상기시키 면서‘파친코’방영이미국의TV예능 계에서“분수령의순간”이라고평했다. 20세기초반한국인들의삶을내밀하 고 인간적인 디테일까지 묘사하는 이 작품을통해한복이역사와함께어떻 게변해가는지를보여줬다는것이다. 한국계미국인인수휴(44) 총괄프로 듀서는NYT에“캐릭터들과그들의여 건에대한스토리텔링의도구로 (한복 의)디테일을포착하고자했다”고설명 했다.채경화의상감독은“순자의한복 이조금씩달라져결국완전히다른스 타일로 변해가는 차이를 포착하길 바 랐다”면서“시청자들은 순자의 한복 이점점변해서결국일본또는서구식 의복을받아들이는것을알아차릴수 있다”고말했다. 최근들어서는K팝을 비롯한한류의인기덕분에한복에대 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신문은지적했다. ‘파친코’ <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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