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2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현대자동차·기아가 13일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역대급규모신차공개를예 정하면서미국시장에서다시한번질주 를준비중이다. 지난해사상최대규모 순익을기록한데이어새로운자동차모 델로시장의이목을끌어성장모멘텀을 더키우겠다는전략이다. 10일자동차업계에따르면오는 13일 뉴욕오토쇼가뉴욕재비츠센터에서개 최된다. 1900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0년이넘는기간동안이어져온뉴욕 오토쇼는미국은물론세계에서도주목 받는 유서 깊은 자동차쇼다. 특히 최근 에는글로벌유명자동차브랜드들이세 간의이목을끄는행사장에서신차모델 을공개하기때문에자동차시장의미래 를다투는경쟁장으로알려져있다. 현대차와기아도올해뉴욕오토쇼에서 다수신차모델을공개한다.먼저현대차 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팰리세이드의 신형 모델을 최초 로내놓을예정이다.더뉴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지난2018년11월해당모델을 출시한후처음나오는부분변경모델로 기존의혁신적인공간성은계승하며플 래그십 SUV의 위 상에 걸맞는 프리 미엄과 하이테크 감성을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팰리세이든 올해 1 분기에만 미국 시 장에서 2만 1,025 대가 팔리며 순항 하고있는데신형모델이출시되면더큰 인기가예상된다. 기아도현대차와마찬가지로강점을갖 고있는신형SUV모델들을뉴욕오토쇼 에서공개한다. 먼저 2019년첫출시후 지금까지선풍적인기를끌고있는텔루 라이드의부분변경모델이처음으로모 습을보일예정이다.또한기아는6년만 에 완전히 새롭게 출시되는 2세대 니로 의신형모델도뉴욕오토쇼에서최초공 개한다. 니로의경우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B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만출시될예정이라최근고유가시대를 고려했을 때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기아가 뉴욕오토쇼에 특히 집중하는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을달성한성과를올해에도이어가기위 해서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과기아미 국판매법인은 지난해 각각 8억 2,800 만달러, 7억 611만달러의당기순이익을 기록해사상최대성과를냈다. 또한현 대차·기아·제네시스는 반도체 수급난 이 현재진행형인 올해 1분기에도 32만 2,593대로전년대비3.7%감소한판매 량을기록하면서도요타(-14.7%), 혼다 (-23.2%) 등 다른 브랜드들이 큰 폭으 로부진한것과비교해선방하면서순항 을이어가고있다. 현대차·기아가올해미국시장에서집 중하고 있는 시장은 전기차 시장이다. 올해 첫 출시한 아이오닉5(6,244대)와 EV6(5,281대)가1분기판매량에서선전 하면서기대감을키우는상황이다.특히 기아EV6는뉴욕오토쇼에서발표예정 인‘2022세계올해의차’최종후보에도 이름을올렸다. 총 3대가마지막경쟁을 하는만큼후보에올랐다는것만으로큰 영광이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 뉴욕 오토쇼서 ‘질주 기대’ ‘팰리세이즈’ ‘텔루라이드’ ‘뉴 니로’ 등 역대급 신차 공개 예정 현대차와기아가뉴욕오토쇼최초공개를앞두고사전을공개한필리세이 드(왼쪽)와텔루라이드의티저이미지. <현대차·기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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