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2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오수“직걸겠다”…민주당과강대강대치 金검찰총장“검수완박은무리”배수진 지검장들,마라톤회의서특별위제안 “수사못하면검찰존재의미사라져” 법안강행하면집단사퇴가능성시사 “정치권자극보다차분하게대응해야” “국민적싸움구경으로”내부반발도 검찰수사권완전박탈)’입법추진강 행 기류에“직(職)에 연연하지 않겠다” 고밝혔다.위기감이확산되자검찰조직 수장으로서배수진을친모습이다.하지 만민주당당론도지켜보지않고정치권 과‘강대강’대결로 치달으며 여론전에 치중할경우역효과가날것으로보는시 각도적지않다.전국검사장들은폭넓은 의견수렴을위해국회에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관련기사4면 김 총장은 11일 대검찰청에서 주재한 전국지방검사장회의에서“수사기능이 폐지된다면저는더이상직무를수행할 아무런의미가없다.어떠한책임도마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퇴 가능성을 내 비쳤다.민주당이12일‘검수완박’입법 을당론으로채택할지결정하기로한가 운데,김총장은거취까지언급하며한층 강경한어조로반대입장을밝힌셈이다. 김 총장은 지난해 6월 부임 이래‘검 찰 안정화’에 방점을 찍었지만, 검사들 이‘물렁한총장’을성토하며압박수위 를높이자강경노선으로선회한것으로 보인다. 최근국회법제사법위원회위원 사·보임으로 민주당의‘검수완박’추 진이가시화되자, 친정권인사로분류되 던그도가만히있을수없게됐다는것 이다.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지난해 3 월‘검수완박’을 두고“부패를 완전히 판치게하는부패완판”이라며직을내던 진전례도김총장의대응에영향을줬을 수있다.수도권검찰청의한부장검사는 “조직 내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면 총 장도버틸재간이없다”고말했다. 실제 로이복현부장검사등일부검사가노골 적으로김총장과검찰수뇌부를직격했 다. 김 총장은 이날 검찰의 6대 범죄 수사 제한등지난해시행된수사권조정법안 이 연착륙되지 않은 상황에서‘검수완 박’추진은무리라고강조했다. 김총장 은검찰의수사기능전면폐지시△중대 범죄대응무력화△사건처리지연등으 로국민불편이가중될것이라고강조했 다. 전국지검장들도이날 7시간마라톤 회의끝에김총장과뜻을같이하기로했 다. 이들은“수사를 못하면 인권보장을 책무로하는검찰의존재의의가사라진 다”며“수사는사건관계인의억울함을 해소하는필수절차”라고밝혔다. 손현성·이상무기자☞4면에계속 安최측근이태규인수위하차 … 공동정부파열음 1차내각인선에尹당선인측근만포진 “安위원장불편한심기대변한것”관측 ‘공동정부’를향해순항하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 위원장사이에11일“쨍그랑”소리가났 다. ★관련기사3면 안위원장의최측근인이태규(사진)국 민의당의원이인수위원직을돌연사퇴 한것.구설,비위로인한강제사퇴가아 닌 자진 사퇴였다. 장관후보군으로 거 론돼 온 이 의원은 입각 의사도 없다고 선언했다. 입각을 사양하는 수준을 넘 어인수위원직까지던진것은물밑에서 상당히‘시끄러운일’이벌어지고있다 는뜻이다. 윤당선인측과안위원장측 은즉각수습에나섰다. 안위원장측은 “이의원개인의선택”이라고했다.그러 나‘없던일’이될수있을진미지수다. 김현빈·강유빈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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