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4월 15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글로벌흥행구조적어려움” ”웃음코드문화적차이커” 넷플릭스, ‘K-예능’ 잇단 고전 ‘오징어게임’과‘지금우리학교는’등으로K- 드라마열풍의중심에섰던넷플릭스가한국오리 지널예능에서는고전을면치못하는모양새다. 넷플릭스는2018년‘국민MC’유재석을내세운 ‘범인은바로너!’를시작으로최근공개한‘셀럽 은회의중’까지4년간다양한예능을선보여왔지 만, 데이팅 리얼리티쇼‘솔로지옥’을 제외하고는 좀처럼흥행을거두지못했다. 전문가들은예능의경우영화·드라마와달리언 어와 문화의 장벽이 높다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글로벌전략이성공하기어렵다고지적했다. 웃음코드는국가별차이가매우크기때문에전 세계시청자를타깃으로프로그램을만든다해도 한국예능이다른문화권에서반향을일으키기는 쉽지않다는것이다.또국내시청자들로서도기존 예능과다른문법으로제작된프로그램이생소해 몰입이어려운측면도있다. 실제로넷플릭스한국오리지널예능은제작단 계부터해외시청자를염두에두고기획되면서프 로그램포맷과편집방식등이기존예능과는확 연한 차이를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웃음코드는지역마다많은차이를보이기때문 에로컬콘텐츠를세계화하겠다는전략이예능에 도적용되는가에대해서는회의적”이라고말했다. <넥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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