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D5 1기 내각 인선 완료 참신성보단 안정감$ MB^박근혜정부 ‘경력직관료’ 대거귀환 ( ) ( ) ( ) ( ) 윤석열대통령 당 선인이14일새정부 초대농림축산식품부장관후보자로정 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로이정식전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지명했다.이로 써 윤 당 선인 은대통령취임26일을 앞 두고한 덕 수국 무총리후보자를비 롯 해총18 개 부처로 구성된내각인선발 표 를마무리했다. 새정부 초대내각의다수는 ‘ 이명박· 박근혜정부 ’ 와인연이 깊었 다. 당 시청 와대나 정부에서주요 보직을 맡 았던 ‘ 경 력 직 ’ 고위관료 들 이대거귀환한것이 다. ‘ 경 륜’ 과 ‘ 안정 ’ 을중시한윤 당 선인의 인사 철 학이반영된 결 과지만, 참 신 함 은 커녕혁 신성이부 족 한 ‘올 드보이 ’ 관료 들 로 채웠 다는우려도적지않다. ‘ 윤석열정부 1기내각 ’ 면면 을 보 면 , 국무위원 19명중 10명 ( 5 2.6 % ) 이이명 박·박근혜정부에서일한경 험 이있다. 이명박정부에서한 덕 수국무총리후 보자는주 미 대사로재직했고,추경 호 경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후보자는 청와대경제 금융 비서관을지냈다. 김인 철 사회부총리 겸 교 육 부 장관 후보자 도감사원감사위원 ( 차관급 ) 이 었 다. 한 화진환경부장관 후보자와 한동 훈 법 무부 장관 후보자는각각청와대환경 비서관과 민 정1비서관실선임행정관으 로일했다. 조 승 환해양수산부장관후 보자는 해양수산부 근무 당 시 ‘ 이명박 인수위 ’ 를거쳐청와대비서실에서 파 견 근무를했다.국무위원은아니지만김대 기대통령비서실장내정자도이명박정 부의통계청장, 문화 체육 관 광 부 2차관 을역임한 ‘MB맨’ 이다. 박근혜정부에서경 력 을 쌓 은이 들 도 많 다. 권영세통일부장관후보자는주 중대사,이상 민 행정안전부장관후보자 는국 민 권익위원회부위원장출신이다. 김현 숙 여성가 족 부장관후보자는청와 대고용 복 지수석이 었 다.정황근농림축 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도 청와대농축 산식품비서관으로근무했다. 정 치 에입문한지1년도되지않 았 고행 정경 험 이 없 는윤 당 선인의이 력 을감안 하 면 정부조직에서경 력 을 쌓 은인사를 중용한취지는일견이해된다.하지만국 민 통합 뿐 아니라 빠른 시대변화에 맞 대 응하기위해선다양성은물 론혁 신성 면 에서이 번 인선에대한박한평가가 많 다. 이날지명된이정식고용노동부·정황 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 충 청·60대·서울대 ’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 고있다.이 들 을포 함 한1기내각의출 신학교를 비 롯 한 성·지역·세대 편 중은 크 게 개 선되지않 았 다. 1기내각 19명중서울대출신은 10명 ( 5 2.6 % ) 으로과반을차지했다.이중윤 당 선인과동문인서울대법학과출신만 5 명 ( 박진·권영세·한동 훈 ·이상 민 ·원 희룡 ) 에 달 했다. 출신지는영남이7명이 었 고 서울과충청이각 4명, 호 남 2명, 강 원·제 주각 1명이 었 다.평 균 나이는 60.6세로 윤 당 선인이대선과정에서 ‘ 청년장관임 명 ’ 을 약속 했으나 20·30대는 없었 다.여 성은3명 ( 1 5 .7 % ) 에그 쳤 다. ‘ 공동정부 ’ 구성 약속 이무 색할 정도 로안 철 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추천 한 인사도 1기내각에 1명도 포 함 되지 않 았 다.안위원장 측 인사인 최 진석서 강 대명예교수는 “이명박·박근혜때사 람들 이그대로 돌 아왔다”며“안 철 수는 과거를되 풀 이하지않게 할 유일한 송곳 인데단하나도 허 용하지않 았 다”며인 선 결 과를비 판 했다. 김지현기자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14일서울종로구인수위브리핑룸에서3차내각인선결과를발표하며장관후보자들을단상으로부르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경륜^안정중시한尹당선인 국무위원53%가李^朴정부서일해 행정경험없는尹당선인이력감안 정부서경력쌓은인사들중용관측 여성은3명,약속했던20^30대0명 성^지역^세대편중은개선되지않아 안철수측근도없어공동정부무색 ( ) ( ) ( ) ( ) ( ) ( ) ( ) ( ) ( ) ( ) ( ) ( ) 기초식자재가격을비롯한소비자물가가대폭오른가운데14일서울의한대형마트에식용유가진열돼있다. 뉴스1 한국은행이14일기준금리를연1.5% 로 0.25%포인트인상한건‘물가쇼크’ 에대응하기위한목적이강하다. 실제로금융통화위원회 ( 금통위 ) 는이 날통화정책방향문을통해“앞으로소 비자물가가당분간4%대의높은오름세 를이어갈것으로보인다”며“특히근원 인플레이션율도상당기간 3%내외수준 을지속할것으로보인다”고우려했다. 주상영한은금통위의장직무대행도 금통위직후열린기자간담회에서“우 크라이나사태로물가상승압력이예상 보다장기화될가능성이있다고판단했 다”며“총재공석에도금통위원들이대 응하지않을수없었다”고말했다. 당초시장에선총재부재로 4월금통 위에선금리를동결할것이란전망이우 세했다. 하지만 한은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물가 오름세가 우리 경 제를 압 박 하고있는 만 큼 금리인상을 미 룰 수없다고판단한것이다. 한은은이날당초 3%로예상한올해 경 제성장 률 전망도 2%대중후반으로 내려 잡았 다. 우크라이나 사태장기화 와 중국성장세 둔 화, 주요국통화정책 정상화 등이향후 성장의하방 리스크 로작용할수있다는이 유 에서다. 다만주직무대행은현재의 경 기회 복 속도에대해선 긍 정적으로 평 가했다. 경 기가조금 씩 회 복 하고있어기준금리를 올렸다고도부연했다. 일 각 에서제기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일 축 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 기 침 체속물가만 오르는현상을말 한다. 주직무대행은 “성장 률 이지난 2 월에전망한 3%보다 다소 낮 아지 겠 지 만 적어도 2% 중후반 정도는 될 것으 로보고있다”며“물가상승 률 이4%정 도라 높기는 한데이정도로 성장한다 면 물가가 다소 높더라도 스태그플레 이션이라고말할수는없을것같다”고 했다. 조아름기자 ( ) ( ) 주상영(가운데)금통위의장직무대행이14일서울중구한국은행에서금통위회의를주재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0.5 2019.7 2021.8 2.5 1.5 0.5 2.0 1.0 0 2022.4 0.25%P인상 (4.14) ● 자료 한국은행,미국연방준비제도(Fed)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미국 한국 (예상) ● 연기준 ●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 한미기준금리추이 한은“4%대물가쇼크, 대응하지않을수없어”금리인상속도전 성장률, 3%→2%대중후반조정 ‘스태그플레이션’가능성은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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