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4 월 15일(금) E 또한 얼어붙은 취업 시장과 부동 산 가격 폭등은 생존권을 위협하고 화병을유발했다. 이로인해마음속 울화는 분노할 대상을 찾게 된다. 최 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 등, 소수자 혐오, 묻지마 범죄 등도 억압된 심리가 표출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주요 우울장애ㆍ범불안장애, 화 병주증상으로나타나 화병 환자의 축적된 스트레스는 충동적인 행동이나 공격적인 폭력으 로이어질수있어문제가되며, 화병 을 방치하면 폭력성뿐만 아니라 우 울증까지도동반할수있다. 실제 화병연구센터의 자료에서 첫 회기 방문 당시 화병과 같이 진단된 질환을 보면 △주요우울장애 63.8% △범불안장애 17.4% △공황장애 11.8%△감별불능신체형장애8.7%△ 기분부전장애가7.2%등으로, 주로주 요우울장애와 범불안장애가 함께 나 타났다. 화병은정서적스트레스를원 인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1인당 평균 1.8개의 진단을 받으며, 신체화 장애 와우울증복합이가장많았다. 김종우 교수는“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화병 증상으로 연결이 되고 우 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다”며“오랜 기간 누적된 억울한 감정은 분노보 다 우울이나 불안 증상을 많이 가지 고 화병의 신체 증상을 뚜렷하게 나 타내게된다”고했다. 따라서화병을예방하기위해서는 분한 감정을 쌓아두지 말고 조기부 터 화병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김교수는설명했다. ◇지속적 분노로 일상생활 어려우 면진단받아야 자신의감정을질병으로자각하고 병원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지속적 인 분노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전 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 는것이좋다. 즉△억울하고분한감정이조절되 지 않아 사소한 자극에 반응하거나 스트레스와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 에게까지도 화를 내는 경우 △우울 증(기분장애)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 이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서 답 답함과 치밀어 오름 등의 신체 증상 이있는경우△매사에짜증이나고, 쉽게 분노가 나면서 최근에는 심해 져서 신체 증상이나 분노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 △가슴 답답함, 심장 의 두근거림, 치밀어 오름 등의 증상 이 있지만, 순환기 혹은 호흡기 내과 검사에서이상이없는경우등이다. 고열, 옆구리통증등화병증상으 로 일반 병원을 찾아도 별다른 원인 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화병은 신체 증상을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 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이중요하기때문이다. 김 교수는“한의학에서는 인간 감 정이신체의오장육부와밀접한관계 가있다고여긴다”며“이에따라어혈 을 없애서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치 료와정서를안정시켜주는정신요법 을동시에진행하므로효과적으로화 병치료가가능하다”고했다. 한의학에서의 화병 치료는 △침 △한약△뜸△한방정신요법등을활 용한다. 침과한약치료를통해답답 함이나숨이차는증상조절을하고, 한방정신요법을통해정서나행동문 제를개선한다. 또한한약은기를풀어주고치밀어 오른기는내려주는원리로한약재를 사용해기순환을활발하게하며, 정 신요법은마음안정과평정심을유지 하도록호흡과명상을진행한다. 김종우교수는“화를참는것도, 사 소한일에도쉽게화를내는것도건 강에좋지않다”며“스트레스를받는 환경개선과스스로스트레스를해소 할수있는방법을찾는것이좋다”고 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2년간 체중이 5% 이상 늘어났거 나 줄어드는 등 체중 변화가 심하면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이 발생 할가능성이높다는연구결과가보 고됐다. 김형관서울대병원순환기내과교 수와 한경도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건강검진을 두 차례 받은당뇨병환자152만2,241명의체 중 변화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이러한사실을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10% 이상 체 중감소△5∼10% 체중감소△안정 체중(증감 5% 미만) △5∼10% 체중 증가 △10% 이상 체중 증가 그룹으 로 분류한 뒤 7년간 심근경색, 뇌졸 중, 심방세동, 심부전및사망의발생 여부를추적했다. 그 결과, 체중이 안정적인 그룹에 비해 5% 이상 체중 증감 그룹들은 모두 심혈관 질환 발생 확률과 사망 률이 높았다. 증감률이 높을수록 심 혈관질환발생확률과사망률이더 큰폭으로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환자 체중이 증 가 또는 감소한 정도가 클수록 심혈 관질환및사망위험이높아지는 U 자형상관관계가확인됐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당뇨병 환자의 비만도와 관계없이 저체중, 정상 체 중, 과체중, 비만 환자에게서도 일관 적으로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에는 비만도보다 체중 변화 정도가 더욱유의미하게관여한다는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해석 했다. 김형관 교수는“이번 연구는 당뇨 병 환자의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감소 모두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을 높 인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 미가크다”고했다. T uesday, April 12 , 2022 A21 당뇨병환자, 몸무게크게변하면심혈관질환위험높아 당뇨병환자의체중변화와심혈관질환위험사이에U자형상관관계가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시도때도없는‘시한폭탄’분노조절이어려우세요? 화병환자의축적된스트레스는충동적인행동이나공격적인폭력으로이어질수있어문제가되며,화병을방치하면폭력성뿐만아니 라우울증까지도동반할수있다. <이미지투데이> ‘분조장’이라는 말이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되고 있다. 분노조절 장애의 줄임말로, 사소한 일에 화를 참지 못하고 표출된 공격적인 행 동문제를가리킨다. 사회전반에화가많은심리를반영한것이다. 김종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최근 화병은 화를 내 지못하고참아병이될뿐만아니라화를참지못하는충동장애로도 나타난다”며“화병ㆍ스트레스 클리닉을 찾아오는 분노 표출형 환자들 이일상생활어려움및정서적고통을호소한다”고했다. 코로나19로 행동 반경에 제약이 생기고, 턱 끝까지 쫓아온 코로나19 감염위험에대한두려움은일상을파고들었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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