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Ԃ 1 졂 ‘ 헣폏팒슲쪟펻픦 ’ 펞컪몒콛 한국일보취재와강선우민주당의원 실이경북대에서제출받은자료에따르 면정씨는 2017년10월 12일경북대전 자공학부 성적증명서와 공인영어성적 ( TEPS ) ,논문참여및장학금수여내역 등을 2018년도편입서류로제출했다. 기재된경력은모두2017년도편입서류 제출 시한인 2016년 10월이전에마련 된것으로, 불합격했던 2017년도 편입 신청때도같은서류를냈을것으로추 정된다. 정씨가 제출한 학업활동내역엔 7건 의장학금수상내역과 2건의논문참여, 3건의자원봉사등이있는데역시2016 년 10월이전에만들어진것이다. 2015 년8월1일부터2016년8월1일까지전자 공학회학술 논문에참여한 게최종적 으로 확인되는 경력이다. 2017년학사 편입에불합격한 뒤 2018년합격할 때 까지추가된경력이나성적이없었다는 뜻이다. 정후보자아들 논문을 둘러싼 의혹 도짙어지고있다.정씨는경북대전자공 학과 4학년시절박종태교수의제안으 로‘사물인터넷환경에서CoAP 기반의 신뢰성있는이동성관리방법’‘사물인 터넷헬스케어서비스를위한 oneM2M 기반 ISO/IEEE 11073 DIM전송구조 설계및구현’ 논문에참여했다고 밝혔 는데, 통상이런제안은 대학원진학을 전제로한다는것이다. “’어떻게저런사람이교육부장관후 보자가될수있느냐’며부글부글끓는 재학생,졸업생이많죠.” 한국외대총학생회간부를지낸A씨 가15일윤석열정부의사회부총리겸교 육부장관후보자로지명된김인철 ( 65 ) 전한국외대총장에대해내놓은평가다. 김후보자는 2014년부터올초까지8년 간총장을지냈다.이기간김후보자와 여러차례면담도했던A씨는김후보자 를일러“학생들에게반말하거나소리지 르는등일방적언행을많이해학생들사 이에서는‘불통총장’으로통했다”고말 했다.실제지명이후온라인상에는김후 보자가“가만히있어”“내가니친구야” 라며고함치는영상이돌아다닌다. 고압적태도만의문제는아니다.총장 재직시설회계부정의혹에다프로골퍼 선수에게과도한특혜를줬다는의혹,거 기에다좋은집안출신인소위‘금수저학 생’파악을위한학부모전수조사를실시 하는가하면장애인학생을위한엘리베 이터설치문제를자신에대한소송취하 문제와연결지었다는폭로도나온다.교 육자로서,교육부장관으로서자질자체 가문제라는비판이다. 뭚엳 · 핺엳쭎졶핖빦 …‘ 믖쿦헎 ’ 헒쿦혾칺 국회교육위원회박 찬 대 더 불어민주 당의원실과 본 보취재등을종합하면,김 후보자가총장에취 임 한이 듬 해인2015 년외대는 △ 고위공 무 원 ( 2 급 이상 ) △ 국 회의원 △ 의사 △ 법조계 ( 판사 ·검 사 ·변호 사 ) △ 대기업 · 금 융권 상 무 이상 △ 일반기 업대 표 이상등특정직업을가진학부모 파악에나 섰 다.학교 발 전에대한의 견 청 취와 발 전기금모금등이 목 적이었다.당 시신입생이었던A씨는“ 너무놀 라 운발 상이라학생들의 항 의가이어 졌 고, 얼 마 뒤김후보자가직 접 사과문을냈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다.김후보자총장취 임첫 해 인2014년말성적평가방 식 을 갑 자기절 대평가에서상대평가로 바꾼 것도 엄 청 난 ‘ 뒷 말’을 낳았 다.외대는학교특성상 정 량 평가를 할 수 밖 에없는실 습 , 회 화 수업이많다.이때문에성적은대 개 절대 평가에따라이 뤄졌 고,되도 록 이면 각 학 과의특성에 맞춰 자 율 적으로평가를진 행했다. 그 런데김후보자가 “학 점 에후한학 교라는이 미 지때문에취업이 잘 안된다” 며 갑 자기상대평가로전환했다.문제는 너무급 격한전환이었는데다,전환시 점 도2014년기말고사직후 였 다는 점 이다. 다들절대평가로 알 고시 험 을치 렀 는데, 평가할때 돼 서야기 준 을 바꾼 것이다.학 생들이반 발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 다.A씨는“김후보자의총장시절불합 리한일이많 았 는데, 그 원인을따 져 보면 대 개 김후보자가대학을취업사관학교 정도로인 식 했기때문”이라말했다. 캫슲헣샇푢묺읊먾앦샎캏픊옪 이는 장애인학생을위한엘리베이터 설치문제에도연결된다. 2012년외대에 입학했던프로골퍼김인경에게학 점· 특 별 장학금등특혜를제공했다는논 란 이 2017년불거 졌 다.외대총학생회는2018 년3월김후보자를비 롯 ,교수40여명을 경 찰 에고 발 했다. 그 러나 2 개 월뒤취하 했는데이과정에서학교 측 의회 유 가있 었다는게A씨설명이다. A씨에따르면외대는당시장애인들이 가장다니기 힘든 학교라는소문이 날 정 도로강의실엘리베이터가부 족 했다.엘 리베이터설치문제가논의되던 중 학교 측 은 갑 자기“고 발 상태에선 더 이상논 의가없다”며대 화 를거부했다고한다. 총학생회는할수없이김후보자와비공 개 합의를했다.당시김후보자자 필 서 명이들어간합의문엔‘인문과학관,사회 과학관,교수학 습개발 원에외부엘리베 이터를설치한다’는문구가있다. 학생들의정당한 요 구를고 발 취하의 거 래 대상으로 삼았 다는비판을 피 하기 힘 들어보인다.이와관련,김후보자는이 날 서 울 영등 포 구에 꾸려 진인사청문 준 비 단 사 무 실로출 근 하며“기 억 도안나고 그 런 일은없다”고부인했다. 윤태석기자 김인철, 총장 때 ‘금수저학생’ 전수조사$ 학생고발엔 물밑거래도 전세43%올려받은한동훈, 본인거주전세는특혜논란 金부총리후보자자질논란 올해초까지8년간한국외대총장 2015년엔학교발전모금명목 의원^고위공무원^의사^법조계등 특정직업학부모파악나서물의 학생들“반말^버럭일쑤”폭로 장애인엘리베이터설치문제를 자신에대한고발취하로연결도 김인철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후보자가14일서울여의도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출근하고있다. 뉴스1 <사회부총리겸교육장관후보자> 한동 훈 법 무 부 장관 후보자가 거주 중 인아파 트 전 세 보증금이시 세 보다 낮 게 책 정 돼 온 것으로 파악 됐 다. 아파 트 소 유 주가 한 후보자의서 울 대법대동 문이자사법연수원동기여서특혜의혹 이제기된다. 게다가 한 후보자는 자신 소 유 아파 트 전 세 보증금은 전월 세 상 한제시행에도 1년만에40 % 이상올 려 논 란 이 예 상된다. 15일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자는 서 울 강 남 구 도 곡 동 타워팰 리스 ( 전 용 면적164. 9 7 ㎡ ) 에2017년3월 전 세 보증금 14 억 원을 내고입주했다. 201 9 년보증금이2 억 원올 랐 고,지 난 해 8,000만원이추가로올라현재전 세 가 는 16 억 8,000만원이다. 2020년 7월 31 일부터시행된주 택임 대차보 호 법의전 월 세 상한제에따라 지 난 해계 약 연장 당시기 존 전 세 가 ( 16 억 원 ) 에서증 액 상 한인 5 % ( 8,000만원 ) 가적 용 된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그 러나 자신과 배 우자 공동명의의 서 울 서초구 삼풍 아파 트 임 대과정에선지 난 해 12 억 2,000만 원 이던전 세 가를 17 억 5,000만 원으로 올 렸 다. 전월 세 상한제시행이후같은 임 차인과계 약 했는데도 43 % ( 5 억 3,000만 원 ) 나인상한것이다.‘5 %룰 ’이면 6,100 만원이최대인상 액 이다. 한 후보자 측 은“ 임 차인제안에따라 새 로계 약 을체 결해시 세 에따라 보증금을 정한 것으 로법위반은아니다”라고설명했다.계 약갱 신청구 권 행사로 연장된 게아니 라신 규 계 약 을한만 큼 문제가없다는 것이다. 한 후보자는 타워팰 리스에서시 세 보 다 낮 은전 세 가로 거주해 왔 다. 국 토 교 통부 실거 래 가 공 개 시스 템 에 따르면 2017년3월한후보자가14 억 원전 세 계 약 신고시 점 보다 2주정도 앞 서위 층 의 같은평 형 이전 세 가16 억 원에거 래됐 다. 지금전 세 가 ( 16 억 8,000만원 ) 도마 찬 가 지다. 201 9 년12월평 형 과 층 수가같은 물건이보증금 1 9억 원에월 세 40만원 으로 거 래 된적이있다. 한 공인 중개 사 는“ 유 사한물건의보증금과월 세 를 감 안하면전 세 가20 억 원정도”고했다. 한후보자가거주 중 인 타워팰 리스의 최초소 유 자는 삼 성전자와 삼 성SDI 였 고, 현재소 유 주인김씨는 골 드 만 삭 스 사내 변호 사다. 김씨는한 후보자와 서 울 대법대동문으로 미 국 뉴욕 주 변호 사자격증이있으며김 앤 장법 률 사 무 소 에서 근무 한적이있다. 한 후보자의 배 우자도김씨와서 울 대법대선후 배 사이 로, 뉴욕 주 변호 사자격취 득 후김 앤 장 에서일하고있다.한후보자 측 은“ 임 대 인이김씨라는것은 배 우자가계 약 서에 서명하기위해공인 중개 사사 무 실을방 문한 당일 처음알았 고 제시된조건으 로 변 동없이계 약 했다”라고설명했다. 이유지기자 타워팰리스시세보다낮게얻어 소유주는‘학교동문^연수원동기’ 본인소유아파트전셋값대폭인상 韓후보자“임차인제안해새계약” 국회보건복지위원회·교육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15일대구중구경북대학교병원앞에서정 호영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의자녀입시비리의혹검증을요구하고있다. 대구=연합뉴스 尹당선인“정호영논란국회검증때까지지켜볼것” 30 D3 사회부 총리 후보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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