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8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검찰총장사직서’ 극단치닫는검수완박 김오수총장,법안발의반발사의표명 “검수완박갈등·분란,총장으로서책임 새형사법,최소10년운영후논의해야” 국민적공감대·여야합의필요성강조 민주당“정치적반발 … 옳지않은결정” 한동훈“형사사법책임공직자의충정” 수장사퇴여파,오늘전국고검장회의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 당의‘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 탈)’법안발의에반발하며사의를표명 했다. 김 총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 여파로 18일 전국 고검장 긴급 회의도 열린다. 김총장은이날입장문을내고“검찰총 장은소위‘검수완박’법안입법절차를 둘러싸고벌어지는갈등과분란에대해 국민과검찰구성원들에게머리숙여죄 송하다”며“총장으로서책임을지고법 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 에검찰이다시개혁대상으로지목돼수 사 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된데대해책임을통감한다”고했 다. 그러면서“인권에커다란영향을주 는새로운형사법체계는최소한10년이 정호영“부당행위없었다”지만 … 여전히남은의문 의대편입·병역의혹논란계속될듯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 일기자회견을자청, 자신이경북대병원 고위직에있을때자녀의경북대의대편 입과아들의병역판정에특혜가있었다 는의혹을적극적으로해명했다. 40분간 의회견에서“부당한행위(팩트)는없었 다”는말을7번이나반복하면서교육부 와국회지정의료기관에서검증을받겠 다고도했다.정후보자가인사청문회강 행의지를밝히며정면돌파에나섰지만,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반응이우세해논란은계속될전망이다. 이날오후 2시부터서울중구국립중 앙의료원강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서정후보자는 22쪽분량의자료집배 포와함께△자녀의대편입특혜가능성 △아들의논문공저자등재△아들의 4 급보충역판정등주요의혹을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들의 편입 과정에‘아빠찬스’는없었다고단언했 다.당시그는경북대병원원장과진료처 장(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그근 거로서류평가와면접평가의배점을들 었다. 조소진·이정원·김도형기자☞4면에계속 상 운영한 뒤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모쪼록제사직서제출이국회에서논 의되는입법과정에서의원들께서한번 더심사숙고해주는작은계기라도되길 간절한마음으로기대한다”고했다. 김총장은윤석열대통령당선인에이 어 지난해 6월 검찰총장에 취임했지만, 2년임기중 1년도못채우고물러날가 능성이커졌다. 김총장은대선이후국 민의힘 일각에서‘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하자“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 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법 에보장된임기 2년을채우겠다는의사 를밝혔지만,민주당의검수완박추진이 가시화되자“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달라진모습을보였다. 김총장은지난7일국회법제사법위원 회의위원사보임으로민주당의검수완 박입법강행기류가감지되자,검수완박 의부당성을알리는여론전을본격지휘 했다. 손현성·이성택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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