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19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검수완박’ 고검장대책회의“민주당이성되찾길” 文대통령,金총장사표반려 ㆍ 면담에 고검장들“지켜보자”입장발표보류 김오수“대통령에문제점상세히전달”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 권완전박탈) 입법강행에대응하기위 해 전국 고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김오수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로 뒤숭숭해진검찰내부를다잡기위한방 안을모색하는동시에,민주당을향해선 “냉정한이성을찾으라”는등날선공세 를펼쳤다. 18일법조계에따르면, 전국고검장들 은이날오전9시30부터긴급회의를가 졌다. 이성윤서울고검장과김관정수원 고검장,여환섭대전고검장,권순범대구 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조종태 광 주고검장이자리했으며, 대검에서는전 날사퇴의사를밝힌김오수총장을대신 해회의를주재한박성진차장검사와예 세민기획조정부장이참석했다. 회의에서는김총장의사의표명과관 련한논의가진행된것으로알려졌다.급 작스러운총장의사직발표에대한당황 스러움과이로인해검찰내부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지고있는것에대한걱정이 전해졌다고한다. 이날회의를앞두곤사직의사를밝힌 정호영아들‘공저’표절의혹논문,원저자는이름도못올려 鄭아들3저자로이름올린연구논문 中유학생석사논문과상당부분일치 연구참여율더높았지만명단선빠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모(31)씨가 학부생 신분으로 공저자 에 이름을 올린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 이제기된가운데, 정작해당논문의원 본을쓴석사과정유학생은논문의바탕 이된연구프로젝트에정씨보다2배이 상높은참여율로기여하고도저자에오 르지못한것으로확인됐다. 18일 한국일보 취재와 강선우 더불어 민주당의원실이 한국지능사회진흥원 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2015 년경북대전자공학과학부생이던정씨 와 석사과정생이던 중국인 A씨는 교내 ‘U-헬스센터 융합네트워크 연구센터’ 에서진행된산학연계사업(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세부프로젝트에참여했다. 연구원(연구보조원 포함) 15명이 그해 5~12월진행한이프로젝트에서정씨는 10월부터마지막3개월간, A씨는5월부 터두번에나눠6개월가량각각일했다. 이정원·조소진·김도형기 자 ☞9면에계속 김총장과함께고검장들역시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화할지 모른다 는 전망이 제기됐다. 앞서 열린 전국 고 검장및지검장회의(9일과11일)에서검 수완박 입법 진행에 따라 총장, 고검장, 지검장 순으로 사의를 표하는 이른바 ‘단계별대응시나리오’가언급된바있 기때문이다. 실제여고검장은회의전 “그런 것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고검장 일괄 사표에 대한 운을떼기도했다. 다만 일부 고검장들은 지휘부 공백에 따른우려를제기한것으로알려졌다.검 찰이풍전등화인상황에서전국조직을 이끌고검수완박에대응할지휘부의존 재가필요하다는것이다.실제검찰일각 에선대검차장과함께전국고검장들이 임시지휘부를구성해검수완박국면을 대처해 나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무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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