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종합 A2 냇가에 심은 나무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 은나무한국학교(교장김선희)가지난 16일코로나19 팬데믹이후 2년만에‘ 도전단어왕대회’를대면으로개최했 다. 이은정 교감은“2년의 공백기간으로 다소 생소해 하는 학생들도 있었으나 하얀칠판에지난학기부터열심히공부 해익힌여러가지단어와속담들을꼭 꼭눌러담아쓰면서뜻깊은시간을가 졌다”고말했다. 생각이날듯말듯한문제를맞춰기뻐 하며“I knew it”을외치는학생도있었 고, 알쏭달쏭 했던 맞춤법을 써 내려가 며 고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선 생님들도뿌듯해하며대회를진행했다 고전했다. 이날김선희교장선생님은“코로나로 인해많은행사들이약식으로이뤄지거 나 아예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하 나둘씩예전의모습을되찾아갈수있 게 되고, 아이들도 썼다지웠다를 반복 하며 하나라도 더 맞추려고 애쓰는 모 습을보면서가슴이다시뜨거워집니다 ”라고소감을전했다. 대회에서모든문제를다맞춘단어왕 은파랑꽃잎반의이설현학생이차지했 다. 다음은수상자명단이다. ▶최우수상조하엘,조예인,이아라,이 정하, 송은채, 이정온, 이은설 ▶우수상 김수현,이션,송은영,김은제,이려은,김 준호,이진원 박선욱기자 한국학교 ‘도전 단어왕 대회’ 개최 극우적인‘큐어넌’신봉자로 잘 알려 진 조지아주 14지역구 마조리 테일러 그린( 사진 ) 연방하원의출마자격을박탈 하려는소송에서연방판사가소송을계 속진행하라고판결했다. 15지역구 유권자 5명이 제기한 이 소 송은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연방의회 폭동사건의 배후에 그린 의원이 있으 며, 남북전쟁 시대에 제정된 수정헌법 규정에의거봉기를지지하는공직자는 공직에 복무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들 어 그린 의원의 출마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주장하고있다. 조지아 북부지방 연방법원 에이미 토 텐버그판사는“이사건은공공의이익 에대한헌법적이해충돌의소용돌이를 포함한다”며 오는 22일로 예정된 조지 아주행정법원심리를계속진행하라고 판결했다. 조지아주 행 정법원은 양측 의 주장을 다 듣고 궁극적으 로 헌법상의‘ 자격상실 조항 ’이 그린 의원 에게도 적용되 는지여부를판단할예정이다. 토텐버그 판사의 판결은 그린과 그녀 의재선자격을넘어서전국적인이슈로 부상할수있다. 지난해 의회폭동과 관련해 유사한 헌 법상의문제가다른공화당의원들에게 도제기돼있기때문이다. 2024년에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면 같은 소송이 반복될 수 도있다. 조지아주 판사가 그린의 자격 박탈 을 권고하면 그린은 항소를 제기할 것 이고, 그러면 5월 24일로 예정된 예비 경선을 위한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 에소송이해결되지않을가능성이높 다. 유사한 소송이 노스캐롤라이나 공화 당메디슨코손연방하원의원에대해서 도제기됐지만트럼프가임명한판사는 이를기각시켰다. 조지아의 토텐버그 판사는 오바마 대 통령이임명했다. 그린의 자격을 박탈하려는 유권자들 은 그녀가 1월 6일 시위자들과 협력하 고,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반대한다고 명시적으로의견을내폭력을부추켰다 고주장하고있다. 그린은이에대해범죄혐의를부인하 며자신은정치적폭력에반대하고이번 소송은 위헌적인 마녀사냥이라고 반박 하고있다. 조지아주 행정법원은 법리적 검토를 거쳐최종결정권자인브랫래펜스퍼거 조지아주무장관에게권고문을보낼예 정이다. 박요셉기자 ‘큐어넌’ 신봉 그린 의원 후보자격 박탈 위기 연방판사 소송 계속 진행 허용 의회폭동 배후 및 선동 혐의로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 국학교(교장 김선희)가 지난 16일 개최한‘도 전 단어왕 대회’에서 학생들이 답을 적어 들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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