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A4 종합 3월 집값, 37만5천달러로 역대 최고… 거래건수↓ 지난달미국의집값이또사상최고기 록을갈아치웠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에 팔 린기존주택중위가격이 37만5,300달 러로전년동월보다 15%올랐다고 20 일밝혔다.지난1999년관련통계를집 계한이후가장높은가격이라고 NAR 은전했다. 코로나사태이후모기지금 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 지고교외의넓은집을찾는수요가폭 발하면서 지난해 미국의 집값은 거의 매달최고가기록을경신해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인상예고로최근미국의 30 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35%로 치솟 았으나, 3월에거래된주택들의실제계 약시점은대부분모기지금리가3%대 초반이던 1∼2월로추정된다고CNBC 방송은지적했다. 이런가운데역대급으로부족한주택 공급이가격상승세에불을지핀것으 로 분석된다. 3월 말 현재 시장에 매물 로나온주택수는전년동월보다9.5% 적었다. 한인이 ‘가상화폐 거물’ 테라폼 랩스 공동창업자 가상화폐테라(UST)와루나의개발 업체인 테라폼 랩스를 공동 창업한 권도형( 사진 ) 최고경영자(CEO)가 세 계가상화폐시장의거물로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권 CEO 가 가장 주목받는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이라면서그가가상화폐분야에 서가장영향력있고논란이있는인 물가운데하나가됐다고조명했다. 보도에따르면그가이끄는그룹은 UST의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올해 비트코인 15억 달러 이상을 매입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비트 코인을최대100억달러어치살계획 이다.블룸버그는UST가이더리움에 이어 2번째로 큰 디파이(DeFi·탈중 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올해 30세인 권 CEO는 스탠포드 대를 졸업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 프트(MS)에서 엔지 니어로 일했다. 그는 2016년분산네트워 크를 연구하다 가상 화폐라는‘토끼굴’ 에 빠져들었다고 말 했다. 이후2018년에 소셜커머스티몬창업자인신현성씨 와 함께 테라폼 랩스를 설립했다. 권 CEO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일하며,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36만 명이넘는다. UST는달러와 1대1로가치가고정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이다. UST는 시가총액이 170억달러를넘어테더 (USDT), USD코인(USDC)에이어스 테이블코인시총 3위에오른것으로 알려졌다. UST는 가상화폐가 아닌 준비자산을완전히피하고대신가치 가변동하는가상화폐‘루나’와의관 계를통해달러페그를유지한다. 일각에서는 UST에대해거대한규 모의‘폰지사기’라는비판도제기되 고있다고블룸버그는덧붙였다. “비트코인 100억 달러 산다” 아시안대학생5명중1명 “코로나이후정신건강나빠졌다” 미전역아시안대학생5명중1명은코 로나19팬데믹이후정신건강이나빠졌 다고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고등교육전문지‘인사이드하이어에 드’이 지난달 16~22일 전국 대학생 2,000명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에 서 아시안 대학생 18%는 자신의 정신 건강상태에대해‘나쁘다’(poor)고답 변했다. 반면정신건강상태가‘매우좋 다’(Excellent)고 답한 아시안 응답자 는13%에그쳤다. 대체적으로‘매우 좋다’또는‘좋다’ 등자신의정신건강상태를긍정적으로 응답한 아시안 대학생 비율은 44%에 그친 반면,‘그럭 저럭’또는‘나쁘다’ 등부정적으로답한비율은 54%로더 높았다. 이번조사는코로나19사태를겪은대 학생들의정신건강현황을파악하기위 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시안 학생들 의 경우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크게 학업과 학교생활 등을 꼽았다. 아울러 아시안 학생들은 타인종에 비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부모등가족이아닌친구의도움을더 많이받는것으로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정신건강 문제 와 관련해 누구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시안 학생 은66%가친구를꼽았고, 이어가족이 51%를 기록했다. 이는 백인이나 흑인 대학생의 경우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이 각각 61%를 기록해 가장높았던결과와대비된다. 또아시안대학생대상으로현재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 가장 의존하는 인 물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친구를 꼽은비율은 63%를기록한반면, 가족 이라고답한비율은45%에그쳤다. 이번조사에따르면아시안대학생들 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정신건강 문제 는 불안(Anxiety)이 63%로 가장 높았 다. 이어우울증(52%), 감정기복(29%), 식이장애(21%), 강박장애(15%), 자살 충동(12%)등의순으로나타났다. 서한서기자 전국 대학생 2,000명 대상 조사 44% 긍정적 54% 부정적 응답 상담은 가족보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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