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4 월 22일(금) E 류마티스관절염은 다른 자가면역질 환처럼항체가내몸조직을공격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가 관절을 감싸고 있는활막을공격해활막에염증을일 으키고,활막조직이증식하게된다. 이때활막에서뼈를파괴하는물질 을생성하면서나중에는뼈가변형된 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 았다. 유전적소인이있는사람에게서 담배나 스트레스, 약물 등의 요인이 영향을끼치는것으로알려져있다. ◇여성환자가 3배넘게발생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에선가장흔히발생하는질환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찾은 환자는 23만8,984명이었다. 여 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는데, 2020 년 환자 중에서도 여성 환자가 3배 더 많았다(여성 18만76명, 남성 5만 8,908명). 송란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 과 교수는“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 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 작용 하는것으로추정된다”고했다. 류마티스관절염초기에는피로감과 미열, 전신 근골격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그리고손가락이나발가락등작 은 관절을 주로 침범하는데, 이들 관 절마디가붓고통증이발생한다. 병이 진행되면 다발성으로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는다. 아침에 일어 나면 한 시간 이상 뻣뻣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 또한 기온이 내려 가면관절주위근육이나인대, 힘줄 이수축해더욱뻣뻣해지기도한다. 자가면역질환에는 완치라는 개념 이 없고, 증상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가 진행된다. 염증으로활막이증식되기 전인 초기에 진단해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관절 변형을 막을 수 있고, 재발없이일상생활이가능하다. 하지만활막이증식되고, 관절이변 형되거나파괴된뒤에치료를받으면 아무리치료해도증식된활막에서계 속 문제를 일으킨다. 한번 변형된 관 절은원래대로회복되기어렵다. ◇손가락·발가락붓고,통증생기면… 무엇보다 발병 초기에 항류마티스 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 증상이있을때바로병원을찾아진 료를받아보는것이좋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 주먹을 쥐기 힘든 상황이 1시간 이상 지속 되거나, 손가락, 발가락, 손목등여러 관절이 양측으로 붓고 아프거나, 아 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뜨끈뜨끈 한열감이느껴지는등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법도 나날이 발전해 다양한 약이 개발됐다. 환자 개인별 염증 수치나 진행 속도, 심장 질환이나 콩팥 질환, 결핵 등 동반 질환 등을 자세히 살피고 환자 나이 등 신체 조건을 고려해 먹는 약이나 주사약 등 최적의 치료약제를 택하 게된다. 물론약마다장단점이나부 작용 등이 있으므로 공인된 치료 지 침, 권고사항 등을 바탕으로 선택하 게된다. 최근에는면역학이발전하면서염 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직접 억제하 는약들이개발됐다. 가장먼저개발 된 생물학적 제제인 항TNF제들 들 수 있다. TNF라는 염증을 유도하는 면역세포를조절하는기능을한다. 이 밖에 여러 면역세포 기능을 조 절하는 약이 많이 개발됐다. 항류마 티스제도효과가좋아 60~70%는조 절된다. 나머지 30% 정도의 조절되 지 않는 환자에게 이런 생물학적 제 제를사용하게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빨리 좋아지지 않는 질환이다. 그래서 의료진도 환 자도 인내심이 중요하다. 송란 교수 는“증상을 줄이기 위해 약을 바꾸 거나용량을조절할때증상이좋아 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바깥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도시에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해져눈건강을해치기도쉽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봄마다 돌아오는대표적인봄철눈질환이라 가볍게생각하기마련이다. 하지만증 상이오래지속되거나더심해진다면 병원을찾아치료받는것이좋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은 대표적인 계절성 알레 르기 유발 물질이다. 이 밖에 동물 비듬, 곰팡이, 화장품 등 일상적인 요인도 포함된다. 알레르기성 결막 염은눈흰자위인결막부위에이러 한알레르기유발물질이접촉해발 생한다. 눈과 눈꺼풀이 가렵고, 안구가 충 혈되거나 눈이 화끈거리는 것이 흔 한 증상이다. 원인불명의 눈물, 이물 감, 눈꺼풀이 붓는 증상으로도 나타 날수있다. 흔히‘눈병’이라불리며종종유행 성 결막염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가 장 큰 차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없다는 점이다. 또, 알레르 기성 결막염은 눈에 투명한 분비물 이 생기는데 반해 유행성 결막염은 누런눈곱이끼는경우가많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주변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서 원인 이 되는 요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 야 한다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 용해눈을보호해야한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이용해 안구 이물질을 씻어내고, 눈에 가까이 닿 는베개와이불을자주세탁하는것 도 도움된다.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눈을 비비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하 고증상완화를위해냉찜질을하는 것이좋다. 그럼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 도로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안약으 로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나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 장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 므로 안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특히알레르기결막염중특히봄 철에소아청소년에게서많이관찰되 는 봄철 각결막염을 방치하면 각막 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잘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의 미란과 염증을 초래 해 시야가 흐려 보이거나 심하면 시 력이떨어질수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April 19, 2022 A21 봄철불청객‘알레르기성결막염’, 4월에가장기승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주변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서 원인이 되는 요소 들과의접촉을피하는것이좋다. <이미지투데이> 류마티스관절염,초기에치료하면관절변형막아 류마티스관절염은다른자가면역질환처럼항체가내몸조직을공격하는질환이다. <이미지투데이>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 는 질환이다.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관절이붓거나변형된다. 치료효과를높이고관절변형을 막으려면 되도록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 중요하다. 최근 다양한 약 제 개발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생물학적 제제 개발로치료효과가더욱좋아졌다. 송란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에게 류마티스관절염 증상과 최신치료법을알아봤다. 연중황사현상가장심한 4월에많이발생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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