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D6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확정 “朴心^尹心보단 후보 경쟁력”$대구 홍준표^강원김진태 확정 ‘윤심’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의의중 ) 바람은거셌다.그러나대세까지꺾지는 못했다. 23일국민의힘6·1 지방선거광역자치 단체장후보경선결과, 홍준표 ( 왼쪽사 진 ) 의원이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여론조사상 1위를달렸던홍의원은윤 당선인과인연을강조한김재원국민의 힘전최고위원과박근혜전대통령의지 원사격을받은유영하변호사의추격을 물리치고본선행티켓을따냈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공천배제 ( 컷오 프 ) 결정을 뒤집고 경선에오른 김진태 ( 오른쪽 ) 전의원이선출됐다.윤당선인 의대선후보시절TV토론팀단장을맡 아 ‘윤심’ 논란이제기됐던황상무전앵 커는탈락했다. ‘ 짣킺 ’ 솒헒펞솒 …1 퓒쿦컿훎 대구시장 경선은 이른바 ‘박심’으로 불리는 박근혜전 대통령의정치적영 향력을 가늠할 시험대라는 점에서관 심이쏠렸다. 박전대통령이직접유변 호사의후원회장을 맡아 공개지원해 왔기때문이다. 경쟁에가장 늦게뛰어 든 유 변호사가 경선후보로 선출된다 면사실상 박 전대통령의정치적부활 을 알리는 신호가 될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홍 의원은 현역의원 출마 및 무소속 출마이력에따른 10%포인트감산에도 불구하고 49.45%로여유있게1위를차 지했다. 홍 의원은 50%씩반영되는 국 민여론조사와당원투표모두 1위를한 것으로알려졌다. 홍 의원의대중적인 지도와경륜등을바탕으로한 ‘경쟁력’ 이이른바박심과윤심을압도했다는얘 기다.김전최고위원이26.43%로 2위를 기록했고,유변호사는18.62%로 3위에 그쳤다. ‘ 퓲킺 ’ 짢앚콛 … 묺칺핊캫밎힒 강원지사 경선에서도 윤심은결정타 가되지못했다. 공천컷오프 논란까지 일었던김전의원은 58.29%를기록해 ‘윤심’을앞세운 황전앵커 ( 45.88% ) 를 제쳤다. 당초공천관리위원회는 5·18 광주민 주화운동폄훼논란 등을일으킨김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황전앵커를 단수 공천한바있다. 그러나 각종여론조사에서1위후보 를배제한것을두고 ‘윤심’이작용했다 는뒷말이나왔고, 김전의원이단식투 쟁까지벌이면서두사람을경선에부치 기로결정을번복했다.어렵사리다시기 회를얻은김전의원은여론조사대로 1 위를확정지었다. 이같은경선결과는 ‘윤심의승리’라 는 평가를 받았던경기지사 후보 ( 김은 혜의원 ) , 충남지사 후보 ( 김태흠 의원 ) · 충북지사후보 ( 김영환전의원 ) 경선결 과와 결이달랐다. 국민의힘관계자는 “경선승리자들은 모두기존여론조사 에서도선두를형성하고있었다”며“윤 심이후보의강점이될수는있어도결국 당락을가른건후보자체의경쟁력”이 라고말했다. 이서희기자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경선 洪,현역출마등10%p감산불구 박근혜지지를얻은유영하압도 金, 공천컷오프논란서구사일생 尹당선인인연강조황상무제쳐 정진석(가운데)단장을비롯한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24일일본지바현나리타국제공항에도착해취재진에향후활동계획등을설명하고있다. 나리타=연합뉴스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한일관계복 원에본격시동을걸었다. 24일특사격 인‘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일본을 찾 으 면서역대최 악 으로치달은 양 국관계개 선의실마리를 찾 을지주 목 된다. 무 엇 보다관계 악 화의주 범 이자최대 난 제인 ‘과거사’ 해 법 의단초를 마 련 하 느냐 가 관건이다. 정진석국회부의장을단장으로한한 일정책협의대표단은이 날 오전인천국 제공 항 을 통해출국해일본에도 착 했 다. 정단장은 출국에앞서“ 새 로운 한 일관계의 첫 단추를 끼우 는 심정”이라 며“장기 간 방치 돼온 한일관계를 조속 히 개선·복원하기위해서, 또양 국의공 동이 익 을위해서 노 력해 야 한다는당선 인의 뜻 을전달할 생 각”이라고 밝혔 다. 실제대표단이 첫 일정으로2001 년 일본 인을구하려다가열차에치여 숨 진고이 수현 씨 를 추모한 것도 관계복원의절 실 함 을 드 러냈다는평가가많다. 윤당선인은 ‘ 미래 지향적한일관계’를 목 표로 과거사와 주 요 현 안 을 함께 해 결하는 ‘포 괄 적타결’을 방 법 론으로제 시하고있다.하지 만미래 를 언급 하기 엔 일본 군 위 안 부 및강제 징 용 피 해등 과 거사를 둘 러 싼 양 국의 간극 이 너 무 크 다. 일본은 1965 년 한일 청 구 권 협정과 2015 년 위 안 부 합 의로모든구원이‘최 종적으로’해결됐다는 입 장에서한치도 벗 어나지 않 고있다. 최근 외교청 서에서‘ 독 도는일본 땅 ’ 이라는 억 지주장을 반복하고 의원들 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 배하는가 하면, 기시다 후 미 오 총 리까지공물을 봉납 하는 등일본의과거사 미 화는 외 려 노골 화하고있다. 관계정상화에 매 달려자 칫 일본 측에과거사이 슈 주도 권 을 내줬 다 간 여론의거 센 역 풍 을 맞 는 것은 물론, 한 달여앞으로 다가 온 6·1 지방선거에까지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어윤당선인으로서도접점모 색 이 쉽 지 않 다. 대표단은기시다 총 리와의 만 남을‘지 렛 대’로 삼겠 다는 구상이다. 2 7 일기시 다 총 리와 면 담 할 것으로알려졌는 데 , 이자리에서과거사문제와 더 불어북한 의도 발 ,한 미 일공조방 안 등다 양 한역 내 의제가 거론될것으로 보인다. 대표 단은특 히 윤당선인의‘ 친 서’를전달해 차기정부의한일관계개선의지를강하 게부각할것으로전해졌다. 내 달 10일열리는윤당선인 취임 식에 기시다 총 리의 참 석을 요청 할 수도 있 다.현실성은 떨 어지지 만 기시다 총 리의 방한이성사될경 우 한일정상회 담 으로 자연 스레 이어 져 2019 년 12 월 이마지 막 이었던최고위 급 소통을재개하는물 꼬 를트게된다.다 만 과거사문제를두고 양 국감정의 골 이 워낙깊 어당장 큰 기 대를 갖 는것은무리라는 견 해가지배적 이다. 김민순기자 尹친서들고방일한정책협의단$ 27일기시다 총리면담 주목 尹당선인취임식참석요청할수도 과거사문제두고감정의골깊어 “한일관계,당장개선무리”견해도 더 불어민주당이 끝내 ‘ 새얼굴 ’을 찾 지못한 채 6·1 지방선거서 울 시장 후보경선에 돌입 했다. 박영선전중 소 벤처 기 업 부 장관이출마를 고사 하면서, 민주당서 울 시장후보경선 은 송 영 길 전대표·박주민의원·김진 애 전의원 간 3 파 전으로치러진다. 지방선거의최대승부 처 인서 울 시장 을포 함 한‘구인 난 ’상황이고 스 란 히 노 출되면서지방선거를 한 달여앞 두고벌 써 부 터빨간 불이 켜 졌다. 민주당은 오는 26일부 터 이 틀간 ‘100%여론조사국민경선’을통해서 울 시장후보를선출한다.1차투표에 서과반을얻은후보가나오지 않 으 면TV토론을실시한후결선투표를 통해최종후보를 뽑 기로했다.현상 황에서는 송 전대표와박의원의대 결로진행될가 능 성이 크 다. 민주당 지도부가 출마를 설득 해 온 박전장관은 끝내 고사했다. 박 전장관은지 난 23일 페 이 스 북을통 해“어 머니 의 야윈몸 을보 니끝내발 길 이 떨 어지지 않 았다”며 암 투 병 중 인어 머니 를 간 호하기위해출마 의 사를접었다고 밝혔 다.이로 써 서 울 다’는 문제의식 만 실토한 모 양새 가 됐다.유력주자들은물론민주당에 도 상 처 를 남 겼 다. 송 전대표의출 마에대해“대선 패 배책 임 을지고물 러 난 인사로출마 명분 이 없 다”는 비 판 이공개적으로이어졌고, 송 전대 표의컷오프는 친 이재 명 계와 비 이재 명 계의 갈 등이여전 히잠 복 돼 있 음 을 드 러 낸 계기가됐다. 문제는 다른 지역도 사정이 크 게 다 르 지 않 다는점이다. 민주당의 쇄 신이나 혁 신을 상 징 하는인물보다, 현직지사나 ‘문재인정부심 판 론’을 부를 수있는 ‘ 올드 보이’가 많다는 평가가나오면서다. 서 울 강남아 파 트를남기고충북 청 주아 파 트를 먼 저처분 해‘ 똘똘 한 한 채 ’ 논란을 빚 었던 노 영민전대통령 비 서실장은 당 내비판 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사 후보로단수공천됐다.박남 춘 인천 시장, 변성 완 전부산시장직무대행 등기존인사들이각각인천·부산시 장후보로단수공천됐다. 서 울 등후보가확정되지 않 은지 역에선 분 위기를반전하기위한‘경선 흥 행’방 안 을 찾느 라 애 를 쓰 고있다. 박의원은 24일서 울 시장출마를공 식선 언 하고서 울내 일부그 린벨 트 지역에대한개 발필요 성을 언급 하며 “유연하게사고하면서주 택 공 급 을 최대한 늘 리 겠 다”고했다.지 난 해4· 7 서 울 시장보 궐 선거 참패 원인으로지 목 된‘부동산민심’을다 독 이려는의 ‘서울시장감없다’모양새만 지선빨간불켜진민주당 박영선,지도부설득에도고사 송영길^박주민^김진애‘3파전’ 당내비판에도노영민등공천 “혁신할새인물안보여”평가 6·1지방선거주요정당의광역자치단체장공천현황 ● 4월24일오전기준.경선후보는가나다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무소속 서울 (경선) 김진애 전의원, 박주민 의원, 송영길 전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경기 (경선) 김동연 전경제부총리,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김은혜 의원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 유정복 전인천시장 이정미 전대표 대전 (경선) 장종태 전대전서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장우 전의원 세종 (경선) 배선호 세종시당부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세종시부시장 최민호 전국무총리 비서실장 충북 노영민 전대통령비서실장 김영환 전의원 충남 (경선)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전논산시장 김태흠 의원 대구 서재헌 전대구동갑지역위원장 홍준표 의원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 경북 추후선정 이철우 경북지사 경남 (경선) 신상훈 경남도의원, 양문석 전경남도당부위원장 박완수 의원 여영국 대표 울산 송철호 울산시장 김두겸 전울산 남구청장 박맹우 전의원 부산 변성완 전부산시장권한대행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 광주 (경선) 강기정 전청와대정무수석, 이용섭 광주시장 주기환 전대검수사관 장연주 광주시의원 전북 (경선) 김관영 전의원, 안호영 의원 조배숙 전의원 전남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현 전의원 강원 이광재 의원 김진태 전의원 제주 (경선) 문대림 전청와대제도개선비서관, 오영훈 의원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 ) ( )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사용할관저로서울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이확정된가운데, 24일남산에서 외교장관공관일대가훤히내려다보이고있다. 연합뉴스 대통령관저로외교장관공관확정 30 ( ) ( ) 스 의 이 이 이 ( ) ( ) ( ) 직 장에서 괴롭힘 을당해도 10명중 7 명은참거나모르는 척 한다는조사결 과가나 왔 다. 신고를해도상황이나아 질것같지 않 은데다되 레불 이 익 을 당 할수있다는우 려 때문이 었 다. 24일시 민 단체 직 장 갑 질119 와 공공 상생연대기금이 직 장인 2,000명을대상 으로지난달 24일부터31일 까 지진행한 온라인설문조사결과에따르면지난 1 년 동안 △폭언·폭 행 △ 모 욕· 명예 훼손 △ 따 돌림· 차별 △업 무외강요 △ 부당지 시등을 하나라도 경험했다고 응 답 한 비율 은 23.5 %였 다. 이는 지난 2020 년 9월 ( 36 % ) 조사 와비교 했을 때감소한 수치다. 괴롭힘 유형으로는 모 욕· 명예 훼손 이15.7 % 로가장많았고부당지시 11.4 % ,따 돌림· 차별이8.9 %순 이 었 다. 괴롭힘 경험응 답 자 ( 470명 ) 중 51.5 % 는 근 로의 욕저 하 등 업 무 집 중도가 떨 어 졌 다고 답 했다. 직 장을 떠 나고 싶 다 고느 꼈 다는 비율 도 48.1 % 를 지했다. 우울증, 불 면증 등정신적인건강이나 빠 졌 다는응 답 도 30.2 %였 다. 괴롭힘 을 당하고 자해등 극단적인행위를 고 민 했다는응 답 ( 7.4 % ) 도있 었 다. 하지만 괴롭힘 을 당한 이들은 여전 히 신고를 주저 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 다. 괴롭힘 경험 응 답 자 ( 470명 ) 중 76.2 % 는 ‘참거나 모르는 척 했다’ 고 했고 ‘ 개 인 또는 동료들과 항의했 다’ ( 24.5 % ) , ‘회사를 그만 뒀 다’ ( 15.1 % ) 는 답 이뒤를 이 었 다. ‘회사 또는 노 조 에신고했다’ ( 3.6 % ) ,‘관 련 기관에신고 했다’ ( 2.6 % ) 는 비율 은 상대적으로 낮 았다. 회사에신고를하지 않 은이유를 묻 는 질문에는 ‘대응을 해도 상황이나아질 것같지 않 아서’가 67.5 % 로 가장 높게 나 타났 다.‘향 후 인사등에 불 이 익 을당 할 것같아서’라는이유도 20.6 % 를 차 지했다. 실제로 괴롭힘 신고이 후 회사가지체 없이객관적조사, 피 해자 보호등조치 의무를제대로지 켰 는지를 묻 는질문에 ‘그 렇 지 않 다’고 응 답 한 비율 은 61.3 % 였 고, 오히 려 신고했다는이유로 불 리 한 처 우를 당했다고 응 답 한 직 장인은 25.8 %였 다. 유환구기자 ‘직장내괴롭힘’피해자 10명중 7명 “신고해봤자$”참거나모른척한다 24일오후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도착한 시내버 스전면에이틀후로예고된서울시버스노조의총 파업을알리는피켓이놓여있다. 연합뉴스 지역에따라낮최고기온이30도까지오르며초여름날씨를보인24일서울여의도한강시민공원을찾은시민들이시원한나무그늘아래돗자리를펴고앉아 여유를즐기고있다.기상청은25일은차차흐리다오후부터남부지방을중심으로비가내릴것으로예보했다. 홍인기기자 거리두기해제첫주말나들이객북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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