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D5 尹당선인 외신 인터뷰 한국일보 구인매매 기타광고문의 770. 622. 9600 2022년4월26일화요일 尹 “쿼드초청땐가입검토”$집무실이름 ‘피플스하우스’ 제안도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은미국·일본·호 주·인도의대중국견제안보협의체인‘쿼 드 ( Quad ) ’ 참 여여 부에대해한국이 곧 초 청 받 을것으로기대하지는않는다며 “기회가 주어 진 다면 긍 정적으로 참 여 를검토할것”이라고말했다고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 ( W S J ) 이2 4 일 ( 현 지시간 ) 보도했다. 윤당선인은 또 한미동 맹 강 화 , 한일관계 복 원방 침 을 내세우며 북 한이 군 축을시행하면 문 재인정부보다 더많은인 센티브 를제공하겠다고 밝혔 다. W S J 는윤당선인의 외교 정 책 을 ‘실 용주의적’이라고 평 가했다.윤당선인은 또 대통령실 용산이전과 관 련 해새이 름 을국민에게물을계 획 이라며임시로 ‘ 피플 스하우스’ ( P eople ’ s Ho u se ·국민 의 집 ) 를언 급 하기도했다. 윤당선인은지난주말 진 행 된 인터 뷰 에서“미국과 중국의지속적인 긴 장은 한국에기회이자 위기일수있다”고 말 했다. 그는 “미국, 중국과 평화 , 공동번 영 ,공존을이 룰 방 법 이있다고본다”면 서도 “그러나 우리가 외교 정 책 에서 애 매 한자세를 취 하거나 뒤집 는것으로보 이면 매 우위험할수있다”고 진 단했다. 일본과의관계를개선하겠다는의사 도 밝혔 다. 윤당선인은만약한국이쿼 드에 초 청 받 는다면“가 입 을 긍 정적으로 검토할것”이라고말했다. W S J 는최 근 윤 당선인의정 책 협의대표단의방일과 관 련 해주일본미국대사가 “새로 운 우 호에바 탕 한 3국관계의새로 운 날,새로 운 장”이라고언 급 한사실을 덧붙 였다. 아 울 러윤당선인은 북 한에 완 전한비 핵화 를 요 구하겠다면서, 북 한이 군 비 축 소 조치를 취 하면 문 재인정부가 약 속한인도적지원이상의인 센티브 를제 공할의사가있다고 밝혔 다. 북 한이 취 할수있는조치의 예 로는 북 한의 핵 관 련 시 설 에대한 외 부 사 찰 단의방 문 허 용을제시했다.다만 W S J 는“과거 북 한 이이런사 찰 을 허 용한 적이있지만,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으로인한 국경 봉쇄 와 외교 에대한 무 관 심 때 문 에실 현 가 능 성은 낮 아 보인 다”고 평 가했다. 윤당선인은대 북억 지력증강과관 련 해선한국에서미국의 핵무 기를공 유 하 거나배치하는건고려중인방안이아니 라고선을그었다.대신한미간더 욱 활 발한정보공 유 나더많은기동 훈련 등 의확장 억 지방안을 지지하고있다고 강조했다. 5 월 로 예 고 된 조바이든미국 대통령과의정상회담에선양국 동 맹 을 강 화 하는 방안을 논 의할 것이라고 윤 당선인은 밝혔 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으로서가장 중 요 한 책무 는 우리의 헌법 에포함 된 가 치인 자 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 호하는것”이라며“이는한국의대 외 정 책 이든, 국내정 책 이든 핵심 ”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경제 문 제와관 련 해선 입법절차 가 필요 하지않은행정명령이나다 른 수 단을 통해규제 완화 를 달성할 것이라 고약속했다.윤당선인은“정부의역할 은시장이어 떻 게 작 동하는지개 입 하고 지시하는것이아니다”라며“제정부는 시장이마 땅히 그 래 야 하는 대로 작 동 할수있도록바로 잡 고정상 화 할수있 는정 책 을추 진 할것”이라고의지를 밝 혔 다. 장수현기자 WSJ인터뷰서한미동맹강화강조 “미중긴장, 한국에위기이자기회” 일본과의관계개선방침내세우며 “北군축땐文정부보다큰인센티브 美핵무기공유^배치는고려안해 내년까지한미훈련규모복원구상” WSJ“尹외교정책실용주의적”평가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25일경기성남시SK바이오사이언스를방문해자체개발중인백신을살펴보고있다. 당선인대변인실제공 ( ) ( ) ( ) ( ) ( ) ( ) ( ) ( ) ( ) 30 당선인외신인터뷰 2022년4월26일화요일 5 ( ) ( ) ( ) ( ) ( ) ( )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25일경기성남시SK바이오사이언스를방문해자체개발중인백신을살펴보고있다. 당선인대변인실제공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내달 10일 취 임과동시에서 울 서 초 동자 택 에서용산 국방부청사 5 층 임시 집무 실로출· 퇴근 하며업 무 를시 작 한다. 6 월 중 순집무 실 및 관 저 리모 델링 이 완 료되면한남동 외 교 장관공관으로거 처 를 옮긴뒤 2 층 본 집무 실을사용할계 획 이다.기존청와대 는 10일 취 임 식 이 끝 나는 낮 12시부터 모든국민에게개방 된 다. 청와대이전태스 크 포스 ( TF ) 는 25일 브 리 핑 을통해윤당선인의 집무 실·관 저 입 주계 획 을공개했다. 먼저 대통령으로 서 첫 업 무 장 소 는국방부청사5 층 으로 정해 졌 다. 국방부 청사는 현 재국가안 전보장회의 ( N S C ) 가열 릴 지하를비롯 해 △ 1 층 ( 프레 스 룸 ) △ 5 층 ( 임시 집무 실 ) △ 6 층 ( 비서실 ) △ 9 층 ( 경호실 ) 등의리모 델링 이한 창 이다.다만 2 ~4층 은아직국 방부가 쓰고있다.이달 2 8 일까지한미 연 합군 사연 습 ( 한미 훈련 ) 이 진 행되기때 문 이다.이후국방부가 2 ~4층짐 을 빼 기 시 작 하면6 월 중 순 부터2 층집무 실에서 일하게 된 다.관 저 역시 취 임후한달정 도는윤당선인의서 초 동사 저 를이용해 야한다. 교 통 혼잡 을최대한 줄 이기위 해이동경로를다양 화 하는것이관건이 다. TF 부 팀 장을맡은김용 현 전 합 동참 모본부 작 전본부장은 “서 초 동에서용 산 집무 실까지거리는 7∼8㎞ ,이동시간 은 10분안팎으로국민불편을최 소화 할수있는시간대를 골 라한남대 교 ,동 작 대 교 , 반포대 교 , 한강대 교 등의경로 를선 택 할것”이라고 설 명했다. 윤당선인내 외 가거주할 외교 부장관 공관은 취 임당일부터보수 작 업에들어 가 한 달 뒤입 주가 가 능 하다. TF 팀 장 을맡은윤한 홍 의원은“ 외교 장관공관 은강경 화 전장관이9 억 5,000만 원을, 정의용 장관이 3 억여 원을리모 델링 비 용으로 써 상태가 괜찮 다”며“ ( 기존에 고려했던 ) 육군 참모 총 장 공관보다 시 간도 짧 게 걸 리고 예 산도 덜 든다”고말 했다. 외교 장관 대체공관으로는 삼 청 동대통령비서실장공관이나대통령안 가를활용하는방안등을검토중이다. 청와대개방시간도확정 됐 다.대통령 취 임 식 이종료되는 5 월 10일 낮 12시전 후다. TF 는청와대개방을기 념 해5 월 22 일까지청와대경내와경 복궁 , 북악 산일 대에서다양한 문화 행사를열계 획 이다. 또 해당기간에는안전 문 제등을고려해 온 라인사전신청을 받 아방 문객 을 2시 간마다 6,500명 씩 ,하 루 3만9,000명으로 제한하기로했다. 북악 산등산로는당일 오전 7 시부터인원제한없이개방 된 다. TF 는 문 재인대통령을배려해청와대 개방 시간을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통상전임대통령은청와대에서 주 무 시고 취 임 식 에간다. ( 문 대통령이 10일 ) 오전10시30분 쯤 나 온 다고 예 상 하면 취 임 식 이 끝 나고개방하는게당연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9일청와 대에서나와 제3의장 소 에서하 룻밤 을 지 낸뒤취 임 식 에참석하기로한것이청 와대개방과 무 관하다는 취 지로 읽힌 다. 손영하기자 尹, 취임후한 달간‘서초동’서‘국방부 5층’출퇴근 6월중순에리모델링이완료되면 2층본집무실^외교장관공관사용 취임식종료낮 12시전후靑개방 30 “적어도 ‘돈이없어서개발 못한다’는 말이나오지않도록하겠다.”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의말이다.그는 25일국산 1호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백신개발사인SK바이 오사이언스본사를찾아이렇게말했다. 새정부는시장을최대한존중하면서기 업활동을 지원하는 데만 힘쓰겠다고 약속한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이날코로나19 백신으로개발중인후보물질‘GBP10’ 이임상 3상 실험에서아스트라제네카 등 대조 백신보다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결과를 냈다고 발표 했다. 윤 당선인은임상 3상 성공을 축 하하고관계자들을격려하기위해경기 성남시에위치한SK바이오사이언스본 사를찾아간담회를열었다. 윤당선인은“백신·치료제연구실에는 엄청난국가잠재력과먹거리,경제와보 건안보가다담겨있다”며“앞으로공부 를많이하겠다”고했다.그는대선후보 때도 “바이오헬스의한류시대를열고, 백신·치료제강국이되겠다”고공약하는 등백신산업장려의지를적극드러냈다. 윤 당선인은 “제가정부를 맡게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를비롯한팬데믹백 신·치료제를개발하는기업에대해정부 가할수있는모든지원을아끼지않겠 다”고‘친기업’메시지를발신했다.“기업 하는 분들께서‘이런규제가 사업과 국 가경쟁력확보에지장이많으니풀어달 라’얘기해주시면적극적으로검토해서 불편이없도록하겠다”고도했다. 윤당선인과동행한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미리방역시스템을 갖 추고있어야국민생명과안전뿐아니라 우리나라경제를 보호해세계경제 5대 강국이될수있는기회를갖게될것”이 라고말했다. 윤당선인은백신개발에사용되는동 물 세포의추출 단계부터배양·발효·정 제·분석에이르는연구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둘러봤다.최태원SK 회장이윤 당선인과함께다니며직접안내했다.윤 당선인과최회장의만남은대선이후이 날까지세번째다. 국민의힘안팎에서는윤당선인의이 날일정에6·1지방선거에출마한김은혜 경기지사후보를측면지원하기위한의 도도 깔렸다고 본다. 김후보는경기지 사출마전까지윤당선인의‘원톱대변 인’을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가있는 성남은 김후보의국회의원지 역구이며, 대선경쟁자였던이재명더불 어민주당후보의‘정치적안방’이기도하 다. 이서희기자 ( ) ‘보건안보’강조하며“적극지원” 코로나백신임상 3상성공축하 김은혜경기지사후보지원포석도 SK바사찾은尹“돈없어백신개발못한단말안나오게” 윤석열대 ( ) ( ) ( ) ( ) ( ) ( ) ( ) ( ) ( ) 6 윤석열인수위 한일관계개선첫발뗀윤석열정부 ‘과거사뇌관’피하고협력확대모색 ( ) ( ) 윤석열정부가동면상태에빠진한일 관계를복원하기위해‘고위급소통’ 재 개여부를 타진하기시작했다. 일본을 방문중인‘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25일 하야시요시마사외무장관을면담하는 등 본격상견례에나선것이다. 일본도 빽빽한일정으로성의를보여분위기는 나쁘지않다. 다만 관계개선의 핵심 인 과거사 문제는 타협이 쉽 지않은 만 큼 , ( ) ( ) 한일정책협의단,日외무장관면담 이르면오늘기시다총리면담유력 고위급소통재개여부타진시작 마지막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을이끌고방일중인정진석(왼 쪽) 국회부의장이 25일도쿄 외무성에서하야시 요시마사일본외무상과만나기념촬영을하고있 다. 한일정책협의대표단제공 ( ) ( ) 차기정부도예단을 삼 간 채 ‘민간교 류 ’ 확대를발 판삼 아 접 점을늘려가려는의 도가역력하다. 대표단단장을 맡 은정진석국회부의 장은이 날 도 쿄 에서하야시장관과만 난 뒤 “ 활 발한인적교 류 가진행되고교역 량 도늘어나이 웃 국가간미래지향적관계 가회복돼야한다는 ( 윤당선인의 ) 분명 한인식을전달했다”고 밝혔 다. 김 포 ~ 하 네 다 항 공 노 선운 항 재개등감염병사태 장기화로정체된민간부문의인적 ^물 적 교 류 를대 폭 확대해야한다는것이다. 문재인정부도민간영역의 활 발한교 류 필 요성을 강조해 온 만 큼 내용이새 ( ) 이 방 중 정 (왼 ) 국 부 2 도 외 하 일 외 만 기 하 있 . 제 6 윤석열인수 ( ( ) 롭 지는않다. 그 럼 에도 첫 상견례가“무 난 했다”는평가를 받 는건형식면에서 긍 정적신 호 가 엿 보여서다. 윤 당선인 측 이정부의장을 비 롯 한 중 량 급인사 들을 파 견하자, 일본 측 도 경제 산업 장 관,방위장관등과대면기회를 줘 ‘격’을 맞췄 다. 26일이나 27일쯤 기시다 후미 오 총 리와의면담도유력하다. 한일정책협 쪽) 국회 요시마사 다. 2022년4월26일화요일 문재인대통령이25일청와대녹지원에서임기마지막기자간담회를열어출입기자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文대통령“이명박^김경수사면, 국민공감대가판단기준” 마지막 ꫫ 간담회 ☞ 1면’文대통령마지막간담회’에서계속 문 대통령이 ‘검수 완박 찬 성’ 메 시지 를 보내면서민주당은 입법 동력을 얻 게됐다. 문대통령이5월10일 퇴 임전에이명 박 전대통령, 김 경수전지사,조국전장관 의배 우 자정경 심 전동 양 대교수등진영 을 넘 나드는인사들을전격사면해 갈 등 의 매듭 을 풀 려할것이 란 관 측 이 끊 이지 않는다.다만지 난 해 박근혜 전대통령을 사면한만 큼 형평성시비도있다. 문대통령은“사면은사 법 정의와부 딪 힐 수있기 때 문에 ( 대통령의사면 권 은 ) 사 법 정의를보 완 하는차원에서만행사 돼야한다”면서도“그분들에대한사면 이사 법 정의에부 딪힐 지에대한 판 단은 전적으로국민들의 몫 ”이라고했다. 문대통령의발 언 이원론적의미일가 능 성도 상당하다. 이전대통령이나 정 전교수사면은역 풍 을부를수있고, 김 전지사도문대통령의최 측근 이 란 점에 서“사면 권 을임의로 썼 다”는비 판 을살 소지가 크 기 때 문이다. ‘조국’과 ‘윤석열’은문재인정부의인 사 참 사로 꼽힌 다. 문대통령의최 측근 인조국전 법 무부장관은문재인정부 에‘내로 남 불 흑 역사’를 남겼 고,문대통 령이검 찰총 장으로 깜짝 발 탁 한 윤 당 선인은 정 권 교체의주역이됐다. 두 사 람 을임명할당시의의중에대한 질 문에 문대통령은 즉답 하지않았다.다만“인 사에있어 때때 로국민들 눈높 이에 맞 지 않았다는평가를 받 았다”며“그것이이 번대선과정에서부담으로작용하기도 했 던 점에대해서는여러가지국민들께 송 구스 럽 게 생각 한다”고했다. 윤석열당선인이추진하는대통령 집 무실용 산 이전에대해서도 처 음으로소 회를 밝혔 다.문대통령은“ 청 와대 ( 대통 령 ) 의역사에대한 부정적평가 때 문에 청 와대의시간을 끝낸 다고 하는 것은 다분 히우 리역사를 왜곡 하고성 취 를부 인하는것”이라고했다.윤당선인이‘제 왕 적대통령제 청산 ’을기치로 집 무실이 전을 추진하는 것에불 편 한 속내를 드 러 낸 것이다. 문대통령과 청 와대출 입 기자들의대 면은지 난 해 5월 10일 취 임4주년에 맞 춰 이 뤄 진약식기자회견이후 1년만이 다.문대통령은“오미 크 론상 황 으로소 통이부 족 했다는점에미안하다”고 했 다. 또 “ 퇴 임이후평범한시민으로서가 보고 싶 은 데 가보고 먹 고 싶 은 데찾 아 가며보통사 람 들의 삶처럼 살것”이라 며“아무 런 계 획 을하지말자는게지금 저의계 획 ”이라고했다. 집무실이전관련불편한속내도 “靑역사부정적평가로성취부인” 2022년4월26일화요일 문재인대통령이25일청와대녹지원에서임기마지막기자간담회를열어출입기자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마지막 ꫫ 간담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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