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7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與단독의결 … “오늘본회의처리” “선거범죄수사연말까지”정의당案수용 국민의힘“필리버스터저지”강력반발 국회처리강행땐극한충돌불보듯 ‘20억고문료’한덕수,제출한업무는4건뿐 “김앤장업무자료불성실제출”의혹 한덕수( 사진 ) 국무 총리후보자가 김앤 장 법률사무소 고 문 재직 당시 활동 내역을담은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26 일확인됐다. 이에따르면한후보자는김앤장고문 으로근무하던4년4개월간총4건의활 동에참여했다. 같은기간김앤장에서약20억원의고 문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1건당 5억 원을받았다는얘기다. 고문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거나, 청문회파행의원인인자료제출논란을 피하기위해자료를불성실하게작성한 게아니냐는지적이나온다.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소속민주당 강병원의원실에따르면,한후보자인사 청문준비팀은 전날‘한 후보자의 김앤 장 주요 활동사항’이라는 제목의 보고 서를국회에제출했다. 그간 민주당은 김앤장에서 한 후보자 가 지나치게 높은 고문료를 받은 만큼 활동내역을공개해야한다고요구해왔 다. 한후보자측이제출한내역서에는총 4건의 활동이 기재됐다. △2019년 5월 홍콩라운드테이블△2019년6월한·베 트남금융·투자협력간담회△2019년 11월 베트남 총리·기업 간담회 △2021 년12월베트남국회의장공식방한기업 인간담회등이다. 신은별기자☞3면에계속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박병석 국회의 장의‘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 탈)’중재안을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 안소위에서 통과시키고‘4월 중 입법’ 을향한가속페달을밟았다. 민주당이 앞서 물밑협상을 통해‘선 거 범죄’수사권을 검찰에 한시적으로 남겨두는수정안을제시했으나,국민의 힘이이를거부하면서다. 국민의힘은 향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을동원해민주당주도의입법을저 지할뜻을밝히며긴장이고조되고있 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정의당이제시한대안을수용하기 로뜻을모았다. 당초박의장이제시한중재안은검찰 의6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 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 중 부패· 경제는1년6개월간존치하고,나머지4 ‘검수완박법안’ 법사위소위통과 개분야는4개월존치한다는내용을담 았다. 이에 정의당은 선거 범죄에 한해 올연말까지검찰의직접수사권을남겨 두는수정안을제시했다. 여야가 합의했던 박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정치인들이선거범죄수사를피 하기위해야합을했다”는비판이제기 되자,이를불식하기위해오는6월지방 선거와선거범죄의공소시효(6개월)를 감안해 올 연말까지 검찰의 선거 범죄 수사권을존치하자는방안인셈이다. 이성택·강진구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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