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종합 A2 드루이드힐 고등학교 시설 노후화 문제로 논란 디캡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26일 셰릴 왓슨-해리스( 사진 ) 교육감의 해고 를결정하고통보했다. 디캡교육위원회의 해고 결정이 있은 몇 시간 후 왓슨-해리스 교육감은“교 육위원회에서저의해고에대해논의하 는줄모르고있었다. 통보도받지못했 고 회의 공고에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AJC를통해서밝혔다. 디캡 교육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를 통 해서 교육감 해고에 대한 투표를 했고, 4-1로해고를결정했다. 이날회의에는2 명의 교육위원이 불참했다. 해고표결후교 육위원회는 성명 을내고교육위원 회와교육감의관 계가‘화해할 수 없을정도로악화됐다”고밝혔다. 그리고“교육위원회는 중요한 문제를 앞두고 왓슨-해리스 교육감의 지도력 에대한신뢰를잃었다”고전했다. 이날아침교육위원회의장인비키터 너는 드루이드힐스 고등학교의 노후화 된건물과쇠락한시설문제에대해교육 감을비난하는성명을냈다. 디캡교육위, 왓슨-해리스교육감갑자기해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가실시한‘제2회NAKS한국어 능력평가’대회에미전역의1,630명학 생들이 응시한 가운데 9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NAKS 소속 전국의 110 개 한국학교 재학생(5학년~12학년)이 응시해 지난달 18~20일 동안 치러졌 다. 구글폼(Google form)과 MP3를 활용 해 시행 된 이번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 은코로나19의여파로인해각학교방 침에따라비대면혹은대면으로진행됐 다. NAKS측은한국학교3년이상재학생 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말하기’와‘쓰기’평가까지 포함시켜언어평가로서완성도를갖췄 다는점에서의미가크다고밝혔다. 또한, 일상생활의사소통을기반으로 한과제수행능력평가에중점을두고있 지만한국역사와문화, 시사에관한주 제도질문으로채택해정체성교육에도 이바지하고자했다고전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추성희 부회장은 “모든문항은한국어모범수업자료개발 위원회에서 도출해 낸 수준별, 언어 영 역별 성취 기준과 표준 평가 지침에 따 라 문항 제작과 난이도를 구성했기 때 문에앞으로재미한국학교재학생들의 한국어표준능력 평가도구로 자리잡아 갈것으로기대가된다”고말했다. 공식적인 평가 결과는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위원인 이원석 박사의 심의를거쳐5월14일각개별학교로전 달된다. 만점을받은학생에게는오는7월비대 면으로개최될‘낙스제40회학술대회 ’에서표창장이수여될예정이다. 언어영역별만점자학생명단은다음 과같다. ‘말하기’ 종목 만점자 ▶장시온(11학년, 동남부협의회그린스보로한국학교)▶ 유세찬(11학년, 뉴잉글랜드협회의뉴잉 글랜드 한국학교) ▶박소민(10학년, 동 중부협의회델라웨어그레이스한국학 교)▶권미정(9학년,동중부협의회남부 뉴저지통합한국학교) ▶조소영(9학년, 남서부협의회어스틴한국학교) ‘쓰기’ 종목만점자 ▶김주예(11학년,동 남부협의회그린스보로한국학교)▶김 노엘(9학년, 동중부협의회 해리스버그 제일한인교회 한글학교) ▶박소민(10 학년, 동중부협의회 델라웨어그레이스 한국학교) ▶Irene Choe(7학년, 동북부 협의회찬양한국문화학교) 박선욱기자 NAKS 제2회 한국어능력평가 대회 성료 만점자 9명 배출 한편드루이드힐스고등학교의학생 들이 학교 건물의 훼손된 천장과 벽, 위험한 전기 시설, 배관 문제 등을 보 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후이학교의안전문제가디캡 카운티 교육청에 주요한 문제로 대두 됐다. 이에조지아주교육부는고등학교에 시설관리 팀을 파견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리차드 우즈 조지아 주 교육감은 드루이드힐스고등학교의심각한학교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해 디캡 교육위원 회를질책했었다. 한편 왓슨-해리스 교육감이 해고 된 후 배새니 틴슬리가 임시 교육감으로 임명됐다. 그는디캡카운티공립학교부 교육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20년 은퇴했었다. 박선욱기자 제2회 NAKS 한국어능력평가시험채점위원들이모여온라인으로교육을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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