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A4 종합 4.29폭동 백인관점, 편파보도 LA 타임스의한칼럼이 4.29 폭동이 후흑인과한인커뮤니티에대해많은이 들이 잘못 알고 있으며 한인들이 인종 갈등프레임에의한피해자였다고지적 했다. 27일자 칼럼은 당시 한인들은 주 류미디어에대한영향력이나목소리가 부족했던 가운데 두순자 사건 이후 한 인상점주인들이폭동의희생자이자악 당이됐고,인종주의의상징이자희생양 이됐다고전했다. 당시로드니킹을구 타한 LAPD 경찰 4명이 무죄를 선고받 은 후 발생한 폭력 사태가 이어지던 가 운데 나온 한인과 흑인 갈등 프레임은 LAPD에게 정치적으로 편리한 이야기 였으며경찰의잘못이아닌인종갈등에 대한이야기가헤드라인을장식하는것 을보고기뻐했을것이라고썼다. 칼럼은한인단체들에따르면LA폭동 재산 피해의 45%가 한인 소유였으며, 이후에도한인상점주인이살해, 강도, 구타들 당하는 일이 계속 있었고 우울 증과자살도문제가됐다고언급했다. 이어당시주류언론이백인관점에의 해지배됐고독자들은백인들이악당으 로 나오지 않는 인종 갈등에 대한 이야 기를열망했을지, 한인이정치적도구로 사용됐는지등을생각해보게된다고강 조했다. 이어분명한것은두순자사건이살해 된시점은궁지에몰린LAPD에게매우 도움이됐다고덧붙였다. 한형석기자 “한인들 인종갈등 프레임 피해자” 격리면제시행후벼르던한국방문을 위해항공권을알아보던 LA한인사업 가김모씨는너무올라버린가격에허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 한국을 갈 때처럼 평소 이용하던 제한없는비즈니스클래스항공권이무 려 7,000달러에달했기때문이다. 김씨 는“아무리한국가려는한인들이많고 비행기편수가줄었다지만이렇게올랐 을줄은몰랐다”고말했다. 한국정부의해외입국자격리의무화 조치가해제되자미주한인들의한국행 항공수요가봇물처럼터지면서항공기 의비즈니스클래스좌석의인기도하늘 을찌르고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의 보복 소 비심리가작동한데다비즈니스좌석수 의회복세가더딘상황이더해지면서비 즈니스석항공권을구하기도어려울뿐 만아니라가격까지천정부지로치솟고 있다. LA 한인여행업계에따르면최근 한국행항공기의비즈니스석에대한수 요가높아지면서예약판매율도급상승 하고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시기에선 이코노미석 보다비즈니스석예약이더빨리마감되 는현상과함께가격도급등한상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 공사들의비즈니스석항공권의기본가 격은 4,200달러이지만다음달과 6월까 지 빠르게 예약 판매가 된 상태다. 6월 초 LA를출발해 20일경다시 LA로돌 아오는비즈니스석항공권의경우가장 싼 것이 5,200달러선에서 판매되고 있 다. 주말 출발일 경우 비즈니스석 항공 권가격은이보다더상승해 7,000달러 까지상승한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석을찾는한인들이많아지면 서 비즈니스석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 라있는상황”이라며“5월과6월LA출 발경우비즈니스석의예약이다차면서 7,000달러까지급등했고5,000~6,000 달러대비즈니스석항공권은찾아보기 쉽지않다”고말했다. 여기에 국적 항공사들이 다음달부터 증편에 들어가지만 비즈니스석이 턱없 이부족한것도비즈니스석항공권가격 의급등의요인이되고있다. LA출발편을기준으로편당대한항공 의 비즈니스석은 41석이고 아시아나항 공은 28석으로 1주일간국적항공사들 이 공급할 수 있는 비즈니스석 좌석 수 는966석이다.이는코로나19사태이전 수준의55%에불과해절반을조금넘는 수준에머물고있다. 사정이이렇다보니코로나사태로사 용하지못한마일리지를활용해좌석승 급이나비즈니스석항공권구입을하는 것도더욱어려워졌다. 비즈니스석인기 가높아지자올하반기여행일정의비즈 니스석항공권을아예미리미리구입하 려는한인들도크게늘고있다. 한인들의한국행여행수요급증이지 속되면서국적항공사들의고민도깊어 지고 있다. 항공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 토해항공기의증편이나기종변경을고 려하고있지만현실화되기까지다소시 간이걸릴것으로전망된다. 남상욱기자 한국왕복 비즈니스석 7천달러까지 막혔던 여행수요 폭발 줄어든 좌석수 겹쳐 한국입국격리면제해제등으로수요가급증하면서한국과미국노선의항공료급등으로여행객들 의부담이가중되고있다. 한국인천공항의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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