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4 월 29일(금) E ◇약시 68%가 10세미만어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 면 2021년 약시로 진단된 10세 미 만 어린이는 2만4,000여 명으로 전 체 약시 환자의 68%에 해당한다. 2011년에10세미만약시환자가1만 1,5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 배이상증가했다. 약시는 눈에 구조ㆍ병리학적 이상 이 없는데도 정상적인 교정 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신생아 때 시력은 0.01 정도로 안구의 시신 경과 망막이 아동기에 걸쳐 발달하 고 성숙해 정상적으로 발달한다면 5~6세에 교정 시력 1.0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시력 발달 시기에 여러 원 인으로 적절한 시자극을 받지 못하 면발달이늦어지고, 치료시기를놓 치면정상시력으로되지못한다. 약시는 사시ㆍ원시ㆍ근시 등으로 도생기며, 백내장ㆍ안검하수때문에 도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약시 유 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고, 가 림 치료나 약물 치료로 시력 발달 을유도한다. 한쪽 눈만 약시라면 정상 눈을 일 정 기간 가리거나 약물을 넣어 약시 인 눈을 사용함으로써 시력 발달을 유도한다. 드물게 발생하는 소아 백 내장이나 눈꺼풀 쳐짐 등 시자극을 저해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이 있다면 수술하기도한다. 약시는 6세가 넘으면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10세가 되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세가 넘어 치료하면 정상 시력 회복 은 23%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4 세 이전에 치료한다면 95%가 정상 시력을되찾는다. 하석규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 수는“조기에 약시 치료를 시작하면 그만큼 치료 결과도 좋고, 치료 기간 도짧아진다”며“특별한이상이없더 라도4세이전에안과검진을받아보 는게좋다”고했다. ◇부모가눈여겨봐야할약시의 심증상? 약시가 있는 아이는 어려서부터 잘 보이지 않아 시력이 나빠도 불편 해하지 않는다. 또한 한쪽 눈만 약시 인아이는좋은눈으로만사물을보 기에 불편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때가많다. 특히 영아는 안과에 가도 검사 협 조가 어렵고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 지 못해 객관적인 검사가 어려워 부 모가평소이상증상이없는지잘관 찰해야한다. 생후 6개월 후에도 아이가 엄마 눈을 잘 못 마주치고 시선을 고정하 지 못하거나, 멀리 볼 때 눈을 가늘 게 뜨거나 찡그리고, TV 등을 볼 때 가까이 다가간다면 약시를 포함한 시력이상을의심할수있다. 또한한쪽눈을가리고보거나, 고 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 려서사물을보려고한다면한쪽눈 약시를 의심할 수 있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비비고, 눈꺼풀이 쳐져 있다면 눈썹 찔림으로 인한 각막 손 상이 시력 발달을 방해하지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시력 이상이 신체 발달ㆍ학업에 도영향? 약시는 시력 저하 문제뿐만 아니 라 신체 발달이나 학업에도 악영향 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 가중요하다. 하석규 교수는“한쪽 눈 약시의 경우 손과 협응 능력을 저해하는 등 신체발달에도악영향을미칠수있 고, 추후 학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 는 만큼 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진단후에도자녀가꾸 준히 치료받고, 디지털 기기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과노력을기울여야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전이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로 종양 개선 효과를높일수있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전이암환자의완 치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것으로기대된다. 장지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와 김경환(방사선종양 학과)ㆍ안중배ㆍ김한상(종양내과) 연 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ATM 및 BRCA1/2 돌연변이 유전자 가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 감수성과 치료반응에미치는영향을밝힌연 구결과를발표했다. 연구팀은 2013년 10월~2019년 2 월 연세암병원에서 전이암으로 방사 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차세대염기 서열분석(NGS)을 시행한 66명(91개 병변)을대상으로 ATM 및 BRCA 돌 연변이 유전자에 대한 방사선 치료 반응률분석을시행했다. 그 결과, ATM과 BRCA1/2 유전자 에 모두 돌연변이가 나온 환자군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종양이 30% 이 상감소(부분관해)하거나완전히없 어지는(완전관해) 비율이 80%에달 했다(p=0.007). 이는돌연변이유전자 가 모두 없는 환자군에 비하면 4배 이상높은수치다(18.5%). 이 중 방사선 치료를 받은 종양이 완전관해(암치료후검사에서암이 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 비율도확연히높았다. ATM과 BRCA1/2 유전자에 모두 돌연변이가 나온 환자군의 완전 관 해 비율은 60%로, 돌연변이가 모두 없는환자군인2%보다눈에띄게높 았다. 방사선 치료 반응이 지속되는 비율도 큰 차이가 났다. ATM과 BRCA1/2 유전자 모두 돌연변이가 있는경우반응지속중위기간이 18 개월에 달했으나, 돌연변이가 없는 경우4.5개월에그쳤다. 김경환 교수는“이번 연구로 차세 대염기서열분석(NGS) 결과에 따른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 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이는 항 암 약물 치료에서만 적용되는 것으 로 여겨졌던 맞춤형 치료가 방사선 치료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 는것을뜻한다”고했다. 장지석 교수는“하지만 전이암에 서방사선치료가가능한경우는병 변 개수가 적어야 하며, 개수가 적더 라도 암종ㆍ다른 치료 옵션 등 여러 임상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야 하므로 실제 방사선 치료가 도움 될지는 반드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여부가정하며더많은임상연 구가필요하다”고했다. 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인‘Can- 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최근 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April 26, 2022 A21 ‘돌연변이유전자보유전이암’도방사선치료로종양개선 <한국일보자료사진> 자녀가가늘게눈뜨고,가까이서사물보려고하는데… 약시는눈에구조ㆍ병리학적이상이없는데도정상적인교정시력이나오지않는상태를말한다. <이미지투데이> 스마트폰 영상 시청,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 등에 어린이들이 많 이노출되면서이들의눈건강에비상이걸렸다. 어린이들은시력에문 제가 생겨도 증상을 호소하지 않거나, 증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없어 부모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시력 이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특히약시는 6세이전치료하지않으면정상시력을가질수없다. 약시, 6세이전치료하지않으면정상시력안돼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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