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29일(금) ~ 5월 5일(목) A8 연예 음원부터OST까지꽉잡았다, ‘트로트히어로’ 임영웅 ‘트로트 히어로’임영웅은 오는 5월2일 데뷔후첫정규앨범인‘아임히어로’(IM HERO)를선보인다. 지난2020년TV조선 ‘미스터트롯’우승이후트로트계톱스타 로떠오른그는‘별빛같은나의사랑아’, ‘히어로’(HERO),‘이제 나만 믿어요’, KBS 2TV‘신사와 아가씨’OST‘사랑은 늘 도망가’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 며새로운음원강자로급부상했다. 특히지난 17일각종음원사이트를통해 선공개한‘우리들의 블루스’는 발매와 동 시에멜론을비롯한각종음원차트에서1 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임 영웅의‘우리들의 블루스’는 첫 정규앨범 ‘아임히어로’에수록된노래로, tvN‘우리 들의블루스’3화에삽입됐다. 극중동창 최한수(차승원)를향한오해에괴로워하는 정은희(이정은)와해외에있는아내와영상 통화를하며더나은미래를약속하는최한 수의모습이조화롭게어울려이야기의감 동을더했다는평이다.방송후드라마장면 을활용한뮤직비디오역시큰관심을받은 바있다. 임영웅은5월부터전국투어콘서트를준 비중이다. 오는 5월6일고양부터창원, 광 주, 대전, 인천, 대구그리고서울로이어지 는총21회대규모일정의데뷔첫단독전 국투어콘서트다.역대급규모를예고한만 큼팬들의기대감도고조되고있다.트로트 히어로의귀환에가요계전체가기대감으 로들썩이고있다. 팬들향한 ‘연가’, 송가인 트로트계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송 가인도 음원 차트 경쟁에 합류했다. 21일 발매한 3집앨범‘연가’(戀歌)는 2020년 12월‘몽’(夢) 이후약1년4개월만에발 표하는앨범이다.사랑하는사람을그리워 해서부르는노래‘연가’를콘셉트로오랜 시간기다려준팬들을향한진한사랑을담 았다. 이번앨범에는더블타이틀곡‘비내 리는금강산’,‘기억저편에’를비롯해총 10곡이포함됐다. 먼저 타이틀곡‘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 민가요‘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으로, 백영호는 35주간 가요차트 1위를 차지한 이미자의‘동백아 가씨’를비롯해고남인수의‘추억의소야 곡’,문주란의‘여자의일생’,배호의‘비 내리는명동’등4천여곡을만들어낸유명 작곡가다.특히남북분단의아픔을간직한 채살아가는실향민의애환과가족에대한 그리움을녹여낸가사가인상적이다. 여기 에송가인특유의호소력과아코디언,스트 링연주의절묘한조화로정통트로트의매 력을한껏살렸다. 송가인은소속사포켓돌스튜디오를통해 “‘비 내리는 금강산’이 2018년 이후 만남 이이뤄지지않고있는이산가족과고향으 로돌아갈수없는실향민여러분에게따뜻 한위로가되는음악이됐으면좋겠다.실향 민의아픔을다독이고희망의메시지를전 달하고싶다”고전했다. ‘비 내리는 금강산’외에도 송가인과 여 러차례찰떡호흡을맞춘이충재작곡가의 ‘기억 저편에’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 됐다. 포크 바운스의 리듬으로, 그리움에 잠못드는가을밤처럼기억저편에사랑이 남아있는당신에게위로를건네는서정적 인가사가돋보인다.이외에도이루지못한 가슴 아픈 사랑의 전설을 노래한‘장미꽃 의전설’,누구나달님에게빌어봤을간절 한소망을담은‘월하가약’, 밤차에서만 난낯선이에대한그리움을그린‘밤차에 서’,헤어진이가다시돌아오기만을기다 리며 원망과 그리움을 표현한‘사랑의 꽃 씨’,사랑의힘은활력소같은것이라고전 하는‘내사랑비타민’, 정통가요에국악 풍을접목시킨‘물음표’에이어위안부피 해자를 기리는 헌정곡‘시간이 머문자리’ 등이감동을더한다. 5월전국투어콘서트도카운트다운에돌 입했다. 송가인은오는 5월28일서울을시 작으로 6월4일대구, 6월11일전주등에서 오랜시간기다려온팬들에게선물같은무 대를선사할예정이다. 영원한트로트여제, 장윤정 트로트붐의신호탄은장윤정이쐈다. 장 윤정은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에스트레 나’(estrena)를발매했다.‘돼지토끼’이후 약1년6개월만의신보다.‘에스트레나’는 고마움에대한답례의선물을의미하는단 어로,팬들에게전하고싶은장윤정의마음 을담았다.더블타이틀곡인‘이정표’,‘버 팀목’을포함한총4곡모두절절한노랫말 과장윤정만의진한감성으로팬들의취향 을저격했다. 특히‘버팀목’은 유명 작곡팀인 알고보 니혼수상태가오직장윤정을위해작사,작 곡, 편곡을맡았다. 이밖에도장윤정은수 록곡‘고요히도’의작사에참여해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변함없이 진 한울림을주는보이스와그의새로운장르 적시도에주목할만하다. 지난 2003년‘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 한장윤정은톡톡튀는매력과남다른가창 력으로신드롬급인기를끌었다. 이후‘짠 짜라’,‘꽃’,‘이따,이따요’,‘장윤정트 위스트’,‘초혼’등발매하는곡마다국민 적인사랑을모으며트로트의여왕으로불 리고있다.최근발매한신곡과함께현재전 국을돌며라이브콘서트를진행중이다. 이재형기자 출처:주간한국 상큼한가요계春風…트로트스타들의 ‘향연’ 트로트가다시달린다. 가수임영웅에이어송가인, 장윤정이컴백해음원차트점령에나선다. 특히약2년간지속됐던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인한사회적거리두기가해제되면서어느때보다뜨거워진가요계다. 축제의계절인5월, 대규모지역 행사부활에대한기대가높아지면서전국투어콘서트에도청신호가켜졌다. 임영웅. 송가인.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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