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A4 종합 14세 소년이 평소 알고 지내던 10세 소녀 강간살해 블룸버그 통신 주요국 대상 노르웨이, 아일랜드, UAE 순 블룸버그통신이세계주요국중코로 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겼다. 블룸버그는 백신 접종 현황, 봉쇄의 정 도, 여행자유도등을고려해순위를평 가했다. 이순위에서한국은53개국중1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일 랜드, 3위는아랍에미리트(UAE)였다. 하위그룹은중국(51위), 러시아(52위), 홍콩(53위)순이었다. 노르웨이는 더 이상 코로나19와 관련 한여행금지조치가시행되지않고,자가 격리도폐지됐다. 코로나에도자유로운 삶을누리고있는것이다.이에따라1위 에랭크됐다. 아일랜드와UAE는사회적, 경제적혼 란을최소화하면서전염병을잘처리하 고있는것으로평가됐다.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선정’ 위스콘신서 14세소년이평소알고지 내던초등학교 4학년여자어린이를성 폭행한후살해한사건이발생했다. 28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치페와폴스경찰은“집근처에서실 종돼하루만인지난 25일숨진채발견 된일리아나릴리피터스(10) 살해용의 자를체포·수감했다”고밝혔다. 피터스는 일요일인 지난 24일 밤 9시 께집에서약400m떨어진이모집에다 녀오다 사라졌다. 가족은 피터스가 귀 가하지않자곧경찰에신고했고경찰은 당일 밤 피터스 이모집 근처 숲에서 피 터스의자전거를발견했다.이어다음날 오전인근에서시신을찾아냈다. 경찰은 8학년 소년(14)을 용의자로 지 목하고지난 26일밤체포해범행사실 을 자백받았다며“소년과 피터스는 서 로알던사이”라고밝혔다. 소년은 사건 당일 피터스가 이모집을 나온후뒤따라가성폭행하고살해한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계획된 단독범행으로추정했다. 소년은1급살 인·1급강간·1급아동성범죄등의혐의 로기소돼보석금 100만달러가책정됐 다. 검찰은유죄확정시소년은최대무 기징역형에처할수있다고말했다. 위스콘신주는 1급살인사건피고인이 10세 이상이면 성인 법정에 세울 수 있 으며용의자는성인으로기소됐다. 연방정부가 멘솔(박하향·사진·로이 터) 담배와각종향이첨가된가향담배 판매를금지하기위한절차에본격착수 한다. 다만, 찬반양론이거세규제가확정돼 시행되기까지는상당한시간이걸릴것 으로전망된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28일 보도 자료를 내고 멘솔 담배와 가향 시가류 판매금지방안을발표했다.작년4월이 들제품의판매금지를추진하겠다는방 침을밝힌지1년만이다. FDA는멘솔은특유의향때문에담배 에 첨가하면 자극과 저항감을 줄여 흡 연을 부추길 수 있고, 특히 미성년자와 젊은성인층을흡연하게만들수있다고 지적했다. FDA에따르면 2019년기준으로멘솔 담배를 피우는 미국의 12세 이상 흡연 자 수는 1천850만명에 이른다. 연령층 으로보면미성년자와청년,인종으론아 프리카계미국인이멘솔담배를자주피 우는것으로파악됐다. 따라서멘솔담배와가향시가류판매 를금지하면흡연으로인한질병과사망 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는것이FDA의입장이다. FDA는멘솔담배와가향시가류의판 매를 금지하면 40년 이내에 흡연율이 15%포인트 감소하면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도 32만4,000∼65만4,000명가 량줄어들것으로추산했다. 하비어베세라미보건복지부장관은“ (FDA가) 제안한 규제는 어린이가 다음 세대의흡연자가되는것을방지하고성 인흡연자가담배를끊는것을도울것” 이라고강조했다. FDA는내달부터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 등을 연 뒤 멘 솔담배·가향시가류판매금지방안을 확정할지판단할예정이다. 다만, FDA는멘솔담배등의판매가금 지되더라도 소비자 개인이 소지하거나 사용하는행위를규제하지는않을것이 라고덧붙였다.로이터통신은대형담배 업체들의거센저항이예상돼규제가확 정되고시행되기까지수년이걸릴수있 다고 내다봤다. 멘솔 담배가 현재 미국 내담배시장매출의 3분의 1 이상을차 지하는주력상품이어서다. FDA, 멘솔·가향 담배 판매금지 방안 발표 내달부터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후 확정 여부 논의 미국은30위,영국은12위를각각기록 했다. 홍콩은 사상 최악의 코로나바이 러스발병으로인한사망자속출로, 53 개평가대상국중꼴찌였다. 중국은오미크론창궐로인한상하이 봉쇄로뒤에서 3위를, 러시아는우크라 이나침공에따른경제충격과여행제한 등으로뒤에서2위에각각랭크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달보다 9계단 올라 19위를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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