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일 (월요일) A5 종합 맨왓슨대위(오른쪽)가17년만에만난여동생허영희씨와포옹하고있다. <육군제공> “5년 내 LA 제2 폭동 가능성 우려” 남가주 테메큘라 도널드 이씨 연방법원 93개월형 선고 남가주의 한인 의사가 불필요한 시술 을남발하며무려1,240만달러규모의 메디케어허위청구사기를저지른혐의 로기소돼재판끝에8년가까운실형을 선고받았다.연방검찰에따르면메디케 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인정 된 테메큘라 지역의 한인 의사 도널드 이씨에게 지난 28일 연방 법원에서 열 린 선고 공판에서 93개월 징역형이 선 고됐다. 이씨에게는또보호관찰 3년과 450만달러이상의추징금이선고됐다. 연방검찰에따르면이씨는지난2012 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약 3년간 자신의클리닉에서환자들을모집해불 필요한혈관카테터절제술을시행한뒤 의료수가를부풀리는수법으로이를연 방메디케어서비스국에신청해부당수 급을받으려한혐의를받았다. 연방 당국은 이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부풀려 신청한 메디케어 지급액이 총 1,240만달러에달하며이중 450만달 러를실제로수령했다고밝혔다. 연방검찰에따르면이씨는또시술에 사용되는1회용카테터를한번시술후 폐기해야하는데도이를다시포장한뒤 다른 환자들에게 재사용하고, 이와는 별도로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허위 서류를제출한혐의로도기소됐었다. 이씨는연방당국이지난2016년전국 적으로 총 9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대대적메디케어사기수사당시적발되 어기소됐었다. 불필요한시술로메디케어허위청구한인의사실형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방한한 입 양 한인 출신 미군이 한국군의 도움으 로17년전소식이끊긴동생을찾아훈 훈함을전했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주인공은 18∼ 28일실시된전반기한미연합지휘소훈 련(CCPT) 증원 요원으로 2작전사령부 (이하 2작사)에서 훈련에 참여한 맨 왓 슨미해군예비역대위(41·한국명허만 향)로, 훈련종료뒤 2작사에서동생영 희(40)씨와재회했다. 한국에서태어난왓슨대위는가정사 정으로 1997년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됐다. 그러나 2005년 영희씨가 한 국으로돌아오게되면서연락이완전히 끊겼다고한다. 현재시카고에서전기관련사업을하 는 왓슨 대위는 동생을 찾고 싶다는 마 음에 2작사 연합공병작전실 연락장교 로 훈련에 첫 참가했다고 육군은 전했 다. 그가한국을찾은건미국으로입양 된이후이번이처음이기도하다. 헤어진동생과의재회는발벗고나선 한국군과 경찰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훈련 중 왓슨 대위가 현대중 공병처장( 준장)에게‘동생을찾고싶다’는얘기를 털어놨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현 준 장이직접대구수성경찰서민원실에연 락해도움을청했다. 이후 수성경찰서 민원실의 가족찾기 담당자인 정휘원 경위가 출입국관리사 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동생의 국내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생을 찾 는과정에서함께임무를수행하던 2작 사 김진원 소령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주는등세심히챙겨줬다고왓슨 대위는전했다. 왓슨 대위는“훈련을 위해 한국에 오 면서동생을만났으면좋겠다는마음은 있었지만, 진짜로 이렇게 만나게 될 줄 은몰랐다”며“자기일처럼여기며애써 주신 2작전사 전우들에게 진심으로 감 사하다”고전했다. ‘입양 한인’ 미군, 17년전 헤어진 동생 극적 재회 한미연합훈련 참가했다 사연 들은 한국군 도움 4.29폭동이발생한지30년을맞은가 운데LA주민10명중거의7명꼴로향 후 폭동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 로나타났다.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의 LA 연구 센터는 28일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A 연구센터에 따르면 주민 68%는 앞으로 5년 이내 다른 폭동과 소요가 일어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 는이기관이 1997년해당설문조사를 시작한이래가장높은수치다. 또주민 의 39%는지난 4년동안 LA에서인종 관계가악화한것으로믿는다고답변해 2019년조사보다12%포인트늘었다. LA타임스는“1992년폭동이래모든 진전에도불구하고많은주민은여전히 자신의도시가화약고일수도있다고생 각한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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