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서울대출신60대남성> 尹당선인, 2실 ㆍ 5수석체제인선완료 국가안보실장에김성한前차관내정 수석급이상인사11명중10명이남성 평균60세 ㆍ 호남0명 … 1기내각닮은꼴 제주여행자제하라더니,원희룡 ‘내로남불회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제 주지사로재임하고있던2020년4월전 국의 국민의힘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제주로불러회식한것으로확인됐다. 당시원후보자는코로나19확산우려 로타지역주민들에게제주방문자제를 호소했지만,정작본인은소속정당관계 자들을 초청함으로써‘내로남불’아니 냐는지적이나온다. 1일국회국토교통위원회소속조오섭 더불어민주당의원실이확보한자료에 따르면, 원 후보자는 2020년 4월 21일 제주시 연동의 한 흑돼지고깃집에서 국 민의힘중앙당청년위원회관계자등23 명과간담회를열였다. 간담회에는전국 각지의청년정치인들이참석했다. 제주 를비롯해서울·경기·인천·부산등 10 개 지역에서 온 청년위원회 전·현직 관 계자 17명이 원 후보자와 함께 식사했 다. 제주가아닌다른지역인사만 13명 이었다. 원 후보자를 비롯해 제주도 공무원 6 명과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 1명이 동석했다. 당시 제주는 코로나19 확산 위기로사실상비상상황이었다. 강진구기자☞3면에계속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은 1일국가안보 실장에김성한전외교부차관을내정하 는등대통령실의주요참모진인선을마 무리했다. 김대기비서실장내정자를포 함해이날까지확정된11명(실장2명·수 석비서관 5명·국가안보실차장 2명·경 호처장1명·대변인1명)도‘서육남(서울 대출신60대남성)’위주였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은 2실(비서 실·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 보·시민사회) 체제로슬림화된다. 현정 부의3실8수석체제에서정책실장과민 정·인사·일자리수석을폐지한것은몸 집을줄여‘일하는대통령실’을만들겠 다는의지다. 하지만 인선에서는“다양성이 실종됐 다”고 평가받은 새 정부 1기 내각과 다 를 바 없었다. 윤 당선인과 친분이 있거 나일해본경험이있는인사들이다수로 ‘능력주의’라는 인선 기준의 취지도 퇴 색됐다는평가가많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기 자회견을열고대통령실직제개편안에 따른인선을발표했다. 대통령실의투톱 은김대기비서실장내정자와김성한국 가안보실장내정자가맡는다. 내각인선당시이미발표된김대기내 정자는새정부에서폐지되는정책실장 역할까지맡는다. 대통령실산하경제수 석에최상목전기획재정부차관, 정무수 석에이진복전의원,홍보수석에최영범 전SBS보도본부장, 시민사회수석에강 승규전의원이각각내정됐다. 대변인에는조선일보기자출신인강인 선인수위외신대변인이발탁됐다. 대통령실비서진의평균연령은60.1세 다. 60대5명, 50대6명이다.남성은10명 인반면여성은 1명에불과했다. 대변인 을제외하면수석급이상비서진모두남 성이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7명으로 과 반이었고, 부산2명, 경남과충남각1명 이다.호남·강원·제주출신은없다. 박준석·박재연·김지현기자☞4면에계속 대통령실슬림화… ‘ 육남’ 편식은여전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