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3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앤컴퍼니 테네시공장 ■ 미 실물경제도 휘청 조짐 가속화하는인플레속에미국의실물 경제가위축될수있다는시그널이커지 고있다고경제전문가들이전망이나오 고있다. 이같은가능성은그동안미국주요기 업의 1분기실적발표에서꾸준히드러 나고 있다. 아마존은 1분기에 1,164억 달러의매출을기록하며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7%에그쳤다. 2001년닷컴버 블이후가장낮은분기성장률이다. 특 히 지난해 1분기에는 44%의 성장률을 기록한것과비교하면턱없이낮은수준 이다. 실물경기영향을받는광고분야도성 장이 둔화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불패 에가까웠던구글역시 1분기 680억달 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9%성장했지만 2020년 4분기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특히 구글의 성 장 동력으로 꼽히는 유튜브의 매출이 68억7,000만 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인 75억1,000만달러에비해크게낮았다. 오프라인 수요 역시 감소한다는 신호 가나온다. 가전업체월풀은최근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4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8.2% 감소했 다고 밝혔다. 월풀은 특히 팬데믹에 접 어든지2년이지나면서소비자가전수 요자체가둔화하고있다고진단했다. 소비 감소는 이제부터 본격화할 것이 라는우려가커지고있다. 당장이번주 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고비다. 연준의 금리인상이후모기지대출금리나기업 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날 경우 실물 경제에직격탄이될수있다는것이다. 물론 소비지출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반론도있다.상무부는지난달28일1분 기GDP를발표하면서미국소비지출은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외식과여행지출이여전히회 복되지않고에너지물가상승이기승을 부리는와중에도지출이견고하다는점 에서소비는아직튼튼하다는것이다. 짙어진 경기침체 시그널…소비·광고 둔화 아마존 1분기 성장률 최저 오프라인 수요도 감소 조짐 ‘빅스텝’ 시 소비심리 위축 조업중사망사고가발생한차량용배 터리업체인한국앤컴퍼니ES의미국현 지법인공장이안전조치위반으로벌금 을 부과받았다. 1일 메인스트리트 클락 스빌에따르면,테네시주노동부산하직 업안전보건청(TOSHA)은 지난해 발생 한‘조업중사망사고’조사결과 3건의 안전조치 위반을 적발해 한국앤컴퍼니 ES 미국 법인에 벌금 5만8,800달러를 부과했다고발표했다. 앞서지난해 12월1일테네시주에위치 한이업체공장에서한인직원강모(48) 씨가사망했다.강씨는고장난기계내부 에들어가수리작업중, 갑자기작동한 기계에가슴을맞고사망했다. 주노동부는장비내부진입시위험방 지 조치 미비, 직원들의 장비 정지 교육 미흡등안전조치위반을적발했다고밝 혔다. 노동부는 공장 내 안전 점검과 근 로자안전교육도미흡했다고지적했다. 직원 조업중 사망사고 한국 기업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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