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6일 (금요일) A5 종합 전국 대학 편입생 16% 급감 아시안 학생↓ 코로나 사태로 본회의 표결 절차만 남아 연방상원외교위원회는4일필립골드 버그( 사진 ) 주한미국대사지명자에대한 안준안을 가결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 다. 외교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골드버그 지명자 인준안을 상정한 뒤 표결을 실 시해만장일치로인준했다. 이로써골드버그지명자는상원본회 의에서인준안이통과하면의회의인준 절차를모두마치게되며, 조바이든대 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아 한국 으로부임하게된다. 다만아직본회의인준표결일정은확 정되지않았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지난 2월 11일 바 이든대통령으로부터주한미국대사후 보로 지명을 받았고, 지난달 7일 상원 외교위의인사청문회를거쳤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 으로, 지난 2019년부터현재까지콜롬 비아대사를맡고있고이에앞서칠레 와 쿠바의 대사 대행, 볼리비아와 필리 핀의 대사를 역임 했다. 특 히 그는 버 락 오바마 행정 부 시절인 지난 2009~2010년 국 무부의 유엔 대북 제재이행담당조 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 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 을조율한바있다. 상원,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인준 30대 뉴저지 한인 여성이 생후 3개월 아들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한인사회에충격을주고있다. 버겐카운티검찰은3일뉴저지리버에 지에거주하는유선민(SunMin‘Grace ’Yoo Chan·36)씨를 1급 살인혐의와 2급가중폭행, 2급아동위해혐의등으 로 이날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교 육 상담가로 알려진 유씨는 중국계와 결혼한한인여성으로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리버에지 경찰은 지난 3월29일 오전 7시30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리버 에지의한주택으로출동했다. 경찰은 도착 즉시 의식을 잃은 생후 3 개월남아를발견하고해켄색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아기는 입원 사흘 뒤 인4월1일사망선고를받았다. 이에 대해 카운티 검찰청 중대범죄수 사대와 리버에지 경찰은 수사 결과, 유 씨가 이전에도 여러차례 생후 3개월된 아들을폭행해결국사망으로이어졌다 고보고이날긴급체포했다. 현재 유씨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 감중이다. 하지만유씨는혐의사실을전면부인 하며무죄를주장하고있다. 유씨의변호를맡고있는전준호형사 법전문변호사는“유씨는아들을폭행 한 적이 없고 아들의 죽음과도 무관하 다. 검찰이무리한체포를한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숨 진 유씨의 아들은 쌍둥이인데 태어나 기전부터건강이좋지않았다. 결국태 어난 후에도 비타민D 흡수가 잘 되지 않는건강상태였다”며“비타민D가부 족으로뼈가쉽게부러질수있는상황 이었다. 검찰이 이 같은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아기의 머리에 골절이 있다는 이유로 폭행으로 단정해 유씨 를 무리하게 체포한 것”이라고 강조했 다. 머리뼈골절이유를묻는질문에대해 전변호사는“실수로아기가선반에부 딪힌적이있어그때문일수있을것으 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상 황”이라며“숨진아기는병원에서뇌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부검 결과가 아 직 나오지 않아 뇌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수없는상태이다. 또다른쌍둥 이형제에게는폭행흔적이없다”고말 했다. 전변호사에따르면경찰이출동한현 장에는 유씨는 물론 유씨의 남편도 함 께있었다. 한편 유씨는 4일 법원에서 열린 인정 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오 는9일보석여부를결정하는심리를진 행할예정이다. 서한서기자 30대 한인여성, 3개월 아들 살해혐의 체포 뉴저지 리버에지에서 미 대학에서 편입학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관련 조사기관‘전국학생클 리어링하우스’(NSC)가 발표한 편입 학현황보고서에따르면 2022년봄학 기 기준 대학 편입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봄학기보다 16% 감소 했다. 특히 2022년봄학기기준 2년제커뮤 니티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에 편입한 학생은2년전보다11.5%줄었다. 편입생 급감세는 코로나19 사태가 가 장큰요인으로여겨진다. 세부적으로 2021년 봄학기 기준 2년 제에서 4년제 대학 편입생은 전년보다 1.3%줄어드는데그쳤지만, 2022년봄 학기의경우전년보다 11.6%나감소했 다. 아시안의 경우도 편입학 감소가 확인 됐다. 2020년봄학기부터2022년봄학 기 사이 미 대학에서 아시안 편입생 수 는총16.3%줄었다. 다만 4년제 대학 편입생 감소세는 이 보다덜한데 4년제사립대의아시안편 입생은 2020년봄학기부터 2022년봄 학기사이10.7%줄었다. 같은기간4년 제 주립대의 아시안 편입생은 6.1% 감 소했다. NSC는“편입학 감소세가 유지될 가 능성이높다”며“저소득층유색인종학 생들이4년제대학학위취득을위한길 을포기하는경우가많을것”이라고전 망했다. 서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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