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6일(금) ~ 5월 12일(목) 세계5대기후대재현한국립생태원 장항선장항역에서내리면국립생태원의푸른전경이한 눈에들어온다. 생태원의랜드마크는유장한곡선미의건 축물을 뽐내는 전시체험공간 에코리움이다. 에코리움은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관등세계5대기후대를고스 란히재현했다. 곳곳의생태계를그대로옮겨온온실은구 간별로습하고,건조하고,쾌청한분위기를자아낸다.에코 리움에서는수달,펭귄등1400여종의식물, 260여종의동 물을만날수있다. 에코리움열대관은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의열대우림 을수직적으로재구성한곳이다.세계최대담수어인피라 루크,육지거북등희귀동물과함께열대의미로숲이이어 진다. 사막관은사막여우등극한환경속에서식하는각 대륙의사막생물들을전시한다.극지관안에는순록,북극 곰등의표본외에물속에서뛰노는펭귄을직접구경할수 있다. 국립생태원의외부공간인‘금구리’구역은람사르습지 등한반도의습지가재현됐고, 고산생태원은백두산, 설악 산등고산에서자생하는구상나무,눈향나무등자생식물 이식재돼있다. 아이들을위한숲과놀이터공간인‘하다 람’구역은봄소풍을즐기기에좋다. ‘해양생물의별천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에서 육지를 만났다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에서는바다와조우한다. 서해와맞닿은장항읍에는해양 생물의별천지를간직한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들어서있 다. 자원관의전시공간인씨큐리움은플랑크톤에서대왕 고래까지7500점의해양생물표본을전시한다. 해양생물자원관입구에들어서면여러층으로쌓아올린 ‘생명의탑’이위용을자랑한다.탑내부는우리나라에서 식하는해양생물이종별로배치돼있다. 디지털미디어로 재현한바다세계, 고래놀이터, 4D영화관등다양한체험 코너들은아이들에게도인기높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장항 해변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산책로에는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솔숲길이 펼 쳐지며, 장항스카이워크전망대는서해의일몰을한뼘높 게선사한다. 서진여행칼럼니스트 A9 육지와해양생태계 ‘생생한유람’ 서천생태여행 국립생태원에코리움. 생태계를 체험하고 되새기는 여행은 ‘가정의 달’에 더욱 뜻깊다. 충남 서천은 육지와 해양 생물을 두루 만나는 고장이다.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지구의 생태계가 숨을 쉰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세계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와 한국의 습지, 숲을 간직한 곳이다. 5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국립 생태원 여행은 단순한 식물원, 동물원 구경과 구별된다. 국립생태원은 무분별한 생태계 훼손을 막고, 기후 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의미를 둔 공간이다. 사막관선인장. 동백정과동백숲. 교통: 서울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30분~1 시간간격으로열차가다닌다.장항역은국립생 태원후문과연결된다.서천의주요여행지들은 버스로이동이가능하다. 음식, 숙소: 서해의일몰, 일출포인트로명 성높은마량포구일대는봄이면주꾸미가유 명하다. 자연산광어, 도미를포구어시장에서 맛볼수있다.희리산국립자연휴양림은저수지 와아름드리솔숲산책로를갖추고있다. 기타: 마량리동백정과동백나무숲은500년 수령의동백나무가군락을이루고있으며동백 정 언덕마루에 오르면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매끝자리1,6일에장이서는한산오일장은새 벽모시장이서는곳으로장터에서공방, 대장 간도구경할수있다. 여행메모 극지관펭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체험코너. 마량포구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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