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7일 (토요일) 종합 A2 조지아주에서 4번째로 큰 학군인 풀 턴카운티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 폰, 태블릿, 애플 워치와 기타 통신기기 의 교내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 을발표했다. 규정은오는 8월신학기부 터발효된다. 이새규정은학생들의문제행동으로 교내 징계가 증가함에 따라 그 대응차 원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크리스 매튜스 부교육감은 최근 교육위원회회의에서“통신기기는학생 들의주의를매우산만하게한다”고말 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등교부 터하교시간까지전화사용이금지된다. 하지만전화기를학교에가지고갈수는 있다. 중·고등학생은수업시간중에교 사의허락없이는전화사용을할수없 다. 하지만수업외시간에는사용할수 있다. 매튜스부교육감은학교교장, 교사및 교육청지도부등과논의한후이새규 정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 조치로 자녀가 연락 가능한 전화를 소 지하기를원하는학부모의의견도수렴 했다고밝혔다. 교직원은 학생들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전화기를 압수할 수 있으며, 압수 된전화기는부모나보호자에게인계된 다. 풀턴교육청은 학교 징계 규정을 정기 적으로개정하지만이번규정은교내집 단싸움이나무기소지등의학생행동 문제가증가함에따라그대응차원에서 이루어진조치다. 또다른새규정은학생들싸움이나부 적절한 행동 또는 다른 학생이나 교직 원을촬영하는것을공식적으로금지한 다. 또한 싸움이나 부적절한 행동을 찍 은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금지한다. 규정을 위반한 학생은 최대 10일 동안 정학 또는 장기간 정학에 처해질 수 있 다. 세번째 새로운 규정은 스쿨버스에서 의 행동에 관한 규정으로 물건을 던지 는것을금지하는등규정이좀더엄격 해졌다. 풀턴공립학교는 따돌림, 구타, 납치, 놀림, 조롱 등의 행동에 대해서도 좀더 징계수준을높일예정이다. 한편 풀턴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이러 한새규정을학생과학부모들이숙지하 도록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박선욱기자 풀턴공립학교, 교내 휴대폰 사용 제한한다 수업 시간 중 사용 금지 사진 동영상 촬영 금지 미국에서1년새아시아계에대한불신 이눈에띄게높아졌다는여론조사결과 가나왔다. 4일매체악시오스에따르면이날비영 리단체‘변화를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 연대를 이끄는 모임’(LAAUNCH)과 ‘아시아계미국인재단’ (TAAF)은올해 2월10∼28일미국성인5,113명을대상 으로한여론조사결과를발표했다. 먼저아시아계미국인에게도코로나유 행과관련한책임이조금이나마있다고 답한미국인은지난해 11%에서 21%로 증가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보다 출신국가에대한충성도가더높다고생 각한다는미국인은같은기간20%에서 33%로늘었다.심지어응답자의26%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범죄가 늘어나 지않았다고말했고, 7%는그런범죄가 오히려과거보다줄었다고말했다. 코로나 이후 고조된 반아시아 감정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무차별적혐오표현과폭행이잇따르는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지닌 사람이 3 명중한명꼴이란이야기다. 앞서, UC 샌버나디노의 증오·극단주 의연구센터(CSHE)는작년한해동안미 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범 죄가 전년도보다 339%증가했다고 밝 힌바있다. 그런 까닭에 미국 사회에 대한 아시아 계미국인의소속감도낮은수준을벗어 나지못하고있다. 미국내 반 아시안 정서 악화 “아시아계, 코로나에 부분적 책임” 응답, 1년새 11%→21%로 젠 사키(오른쪽) 백악관 대변인이 5일 백악관 브 리핑룸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승진 임명된 카린 장-피에르(왼쪽) 수석 부대변인을 소개하고 있 다. 장-피에르 수석 부대변인은 흑인 여성으로 서는사상처음으로‘미국대통령의입’이됐다. 오는 13일공식적으로물러날예정인사키대변 인은MSNBC와계약하고방송인으로변신할예 정으로알려졌다. <로이터> 백악관첫흑인여성대변인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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