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9일 (월요일) A5 종합 4월 고용 증가에 ‘자찬’ 민주, 중간선거 쟁점화 연방상원, 오는 11일 낙태권 보호법안 표결 조바이든( 사진 )대통령은6일지난4월 미국의일자리창출이시장전망치를상 회한것으로나타나자현정부의정책으 로기록적인수의일자리를만들고있다 고자찬했다. 다만물가상승추세가지속되고있는 것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게최우선과제라고강조했다. 연방노동부는이날지난달비농업일 자리가시장전문가전망치를크게웃도 는42만8천개증가했다는4월고용보 고서를발표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였고 시 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 월보다5.5%각각증가한것으로나타 났다. 바이든대통령은이날성명에서4월의 일자리증가수를거론하며“내가취임 한이후창출한일자리수는모두830만 개로, 취임 15개월 동안 기록적인 일자 리를창출했다”고말했다. 그는“우리의계획과정책은현시대에 서가장강력한일자리창출경제를만 들어왔다”며특히실업률과관련해선“ 지난50년간미국실업률이지금보다낮 았던적은석달뿐”이라며역대대통령 임기시작시점중가장빠른하락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이는 미국 구조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프로그램, 아래에서위로, 중간계층 에서우리경제를성장시키려는내계획 의직접적인결과”라고덧붙였다. 또“내가취임했을때약2,000만명이 실업수당에의존했지만, 지금은약 100 만명으로1970년이래가장낮다”고말 했다. 바이든 “취임후 기록적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학업능력이전반적으로저하됐지만특 히원격수업을수강한학생들의피해가 더큰것으로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하버드대교 육정책연구센터가매년미전국초중고 생 수백만 명이 응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MAPTest)결과를분석해이같은 결론을내렸다고보도했다. 연구팀은코로나19 발생이전인 2019 년 가을에 시행한 시험 성적과 코로나 19발생이후인2021년가을성적을비 교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생들의 성적은 2년에비해20%하락한것으로나타났 다. 이는미중남부와일부북동부지역등 원격수업이실시되지않은지역학생들 의성적이었다. 코로나19발생후원격수업이60%이 상실시된지역학생들의성적은이전의 50%로반토막이났다. 또한하버드대연구결과, 학부모의경 제력과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저하가 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연구팀은 흑인과 라티노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백인과 아시아계, 고 소득층 가정 자녀보다 학력 저하의 폭 이크다는사실을확인했다. 이는 원격수업을 하더라도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인터넷 접속과 학습공간 등 여건이 고소득층에 비해 불리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저소득층이 사는지역일수록학업에효율적이지않 은 원격수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던 것으로나타났다. 2020~2021학년의 경우 저소득층 밀 집 지역의 평균 원격수업 기간은 13.5 주였다. 반면 저소득층이 적은 지역의 평균원격수업기간은8주에불과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의 토머 스케인은“수십년이래교육의불평등 격차가가장크게벌어졌다”고말했다. 원격수업 학생 학업능력‘반토막’ 하버드대, 전국 학생성적 분석 저소득층 일수록 더 큰 피해 “원격수업, 학업에 도움되지 않아” 연방상원이 오는 11일 여성의 낙태권 을연방법으로보호하는법안을표결에 부치기로했다. 낙태권을 인정한 기존 판결을 파기한 다는내용의연방대법원결정문초안이 보도된이후민주당이낙태권을입법화 하려는시도이지만,공화당의반대로통 과하지못할전망이다. 공화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수 단인‘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려면 상 원에서60석이필요하지만민주당의석 은친민주당성향무소속까지포함해도 50석에불과하기때문이다. 민주당은올해2월에도상원에서비슷 한법안을두고표대결을했지만졌다. 민주당이과반의석을차지한하원에서 는작년9월연방법으로낙태권리를보 장하는법안을가결했다. 척슈머민주당상원원내대표는의석 이 부족한 상황에서 낙태권 문제를 11 월중간선거주요현안으로제기할계획 이다. 슈머 원내대표는“다음 주 표결에서 공화당은수년간여성의선택권에대한 강경우파의적대심을키운그들의행동 에대해답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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