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9일 (월요일) 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8 일6·1지방선거와동시에열리는인천계 양을 보궐선거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이번지방선거에서는심판자가아 닌일꾼이반드시필요하다”며이번보 궐선거와지방선거의의미가‘대선2라운 드’임을분명히했다.윤석열대통령당선 인을‘심판자’,자신을‘일꾼’으로규정하 면서다.당안팎에서제기되는‘명분없는 조기등판’이란비판을의식한 듯, 출범 을앞둔윤석열정부를견제하기위한전 민주당대선후보로서의‘무한책임’을역 설했다. 이전후보는이날인천계양산야외공 연장에서열린출마기자회견에서“대선 결과의책임은저에게있다.책임지는길 은어려움에처한당과후보들에게조금 이나마 활로를열어주는 것”이라고 했 다.그러면서“저의모든것을던져인천 부터승리하고 ( 지방선거에서 ) 전국 과 반승리를이끌겠다”고강조했다.아깝 게정권을내준책임을지기위해지방선 거에서구심점이필요하다는당의요청 에따라“위험한정면돌파”를선택했다 는논리였다. 이전후보의기자회견현장은물론메 시지는지난대선때와다르지않았다.기 자회견현장은민주당을지지하는 2030 여성들을비롯한 ‘개딸’ ( 개혁의딸들 ) 들 과 당원들이이전후보의출마를 응원 하기위해대거참석해대선출마선언을 방불케했다. 기자회견후엔대선때와 마찬가지로계양산전통시장에서즉석 연설을하기도했다. 그는“대장동에서해먹고공흥지구에 서해먹고오등봉에서해먹고부산엘 시티에서해먹어서온몸이오물로덕지 덕지한 사람이나를 도둑으로 몰면이 게상식적인정치겠나”며대장동의혹의 ‘몸통’이국민의힘에있다는점을거듭주 장했다. 그러면서도대선패배후문재인대통 령이만난사실을공개하며당내친문재 인계지지층에대한구애의손짓도했다. 그는 “솔직히말씀드리면현관문을나 와본것이오늘이네번째”라며“제가사 실은죄인아니겠나.그래서문밖에나가 기가힘들었다”고소개했다.이어“문재 인대통령께서마지막으로고생했다고 술한잔주시겠다고해서 ( 청와대에 ) 갔 다온것이두번째”라고했다. 이전후보가윤석열정부견제와책임 정치를출마의명분으로내세웠지만,사 실상그의향후정치행보와도맞닿아있 다.일단원내진입을통해오는8월전당 대회출마를염두에두고있기때문이다. 이를바탕으로향후대권에재도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것이다. 다만 그간당내비주류였던이전후보가원내 에입성하더라도순탄하게당권을잡을 안철수인수위원장이8일경기분당갑국회의원보궐선거출마를선언하기앞서서울종로구조계사에서열린부처님오 신날봉축법요식에참석해송영길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와인사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전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8일 6·1 지방선거와동시에열리는경기분당 갑 국회의원보궐선거출마를선언했다. 보궐선거당선 뿐 아니라지방선거에서 수도권승리,윤석열정부성공을 목표 로 제시하면서다. 합 당후‘국민의힘’소 속 으 로처 음 나서는이번선거를계기로당내 연 착륙 은물론 5년뒤차 기대권주자로 서입지를다지겠다는 뜻 을분명히했다. 안전위원장은이날국회에서연출마 기자회견에서‘선당후사’를강조했다.그 는“분당 뿐 아니라성 남 시와경기도,나 아가수도권에서의승리를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 석을 놓 겠다는선당후사의심 정으로제몸을던지겠다”고하면서다. 그러면서“이번지방선거와보궐선거야 말로 새 정부가일하기위한 변화 와혁신 의동 력 을마 련할 수있는 매우중 요한 기회”라며“이번지방선거와보궐선거를 통해서 새 정부가일 할 수있는 환 경을만 들어내겠다”고강조했다. 안전위원장개인의원내진입을위한 것이아니라,6·1 지방선거 최 대승부처인 수도권에서국민의힘승리를이끌어윤석 열정부 초 기국정운 영 에힘을 싣 겠다는 명분을전면에내세운것이다.그의보궐 선거등판이지방선거에서경기지사를비 롯한수도권판세에시 너 지를 낼 경 우 그 의국민의힘내입지는강 화될 전 망 이다. 경기지사를 포함 한수도권의지방선거 결과는안전위원장입장에선시험대로 작 용할 수있다.국민의힘관계자는“안전위 원장의입지를가 늠할최 소한의기준은경 기지사선거의승패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 망 했다.이러한시선을의식한듯안전 위원장은“경기지사를 포함 해경기지역기 초 단 체 장 및 지방의원출마자 까 지 우 리 당의후보를한사람이라도더당선시 키 기 위해 헌 신하겠다”며 각 오를다 졌 다. 동시에이날인천계양을보궐선거출 마를선언한이전후보를강하게비난했 다.민주당이이전후보를전면에내세 워 지방선거를치르려는의도를 꼬집 은것 이다.두사람이지방선거에서대권주자 로서 각 당을대 표 하는‘간판대결’을 벌 여야하는상 황 을의식한것이기도하다. 성 남 시장·경기지사를역임한이전대 표 를 겨냥 해“민주당의12 년 장기 집 권이이 어진성 남 시는‘조 커 가판치는고 담 시’로 전 락 했다”며“분당은전국민적의혹과 공분을불러일으 키 고있는대장동게이 트 와 백 현동사 태 의현장”이라고직 격 했 다.이전후보가연고가없는인천계양 을에출마한것에대해선“주민에대한참 담 한배신행위이자정치에대한무책임의 극 치”라고비판했다. 안전위원장은‘윤심 ( 윤석열당선인의 의 중 ) ’을강조했다.그는회견후기자들 과만나“윤당선인이출마를 격 려했다” 며“윤당선인이경기지역선거전 체 를 걱 정하고있다.그래서경기선거에공 헌 하 는것이 우 선이라고판단했다”고했다. 국민의힘은안전위원장의출마선언 에따라조만간성 남 분당 갑 에대한전 략 공천여부를결정 할 방 침 이다.현재 박 민 식전의원,장 영 하 변호 사,정동 희 전서 울 시장보궐선거후보가공천신청을한상 황 이기때문이다.안위원장은경선여부 와관 련 해“모두다당의 뜻 을따르겠다” 고했다. 김현빈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상임고문이8일인천계양구계양산야외공연장에서계양을국회의원보궐선거출마를선언한뒤지 지자들에게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 인천=고영권기자 성남분당갑출마선언 “연고없는곳으로가무책임극치 민주당 12년집권한성남시는 ‘조커판치는고담시’로전락” 경기지사등지방선거결과가 국민의힘안착시험대될듯 “尹당선인이격려”강조하기도 인천계양을서출사표 “온몸에오물덕지덕지한사람이 나를도둑몰아”국민의힘비판 대선후文대통령이“고생했다” 만난사실공개하며지지층결집 “위험한정면돌파”주장했지만 계양을출마명분논란은여전 務 ,대선처럼 ‘즉석연설’ 㸜 , 사찰찾아 ‘ ⡰䗰 잡기’ “전국 과반 승리” “尹정부 성공 초석”$대선연장전된보선 -이재명 -안철수 이재명“당 활로열겠다”당권겨냥 메시지 안철수“李, 주민에배신행위”직격탄 지는불 투 명하다.대선패배에대한 충 분 한반성없이출마를선언한 데 다윤석열 정부에서‘사 법 리 스크 ’에대한 우 려가 남 아있기때문이다. 출마명분에대한논란도여전하다.인 천계양을은 200 4년 이후국회의원선거 에서2010 년 보궐선거를제외하면민주 당후보가모두승리한 ‘안방’이기때문 이다.대선주자였던거물 급 인사가자신 의안방에서열리는경기성 남 분당 갑 보 궐선거를 피 해야하는분명한명분이없 기때문이다. 홍인택기자 D4 이재명ㆍ안철수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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