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경제 B3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 당국 과협의하고있다고로이터통신이 9 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관련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 차가조만간미국내새전기차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보도했다. 조지아주에는현재 기아차 공장이 있으며, 내연기관 자 동차만생산되고있다. 소식통은“조지아에새공장이완 공되면현대차와기아차가미국시장 을 겨냥해 전용 전기차이자 SUV인 아이오닉7과 EV9을 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현대차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일정에 맞춰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려고 노력 하고있다”고전했다. 로이터는 공장 건설 비용과 향후 창출될일자리수등자세한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 보 도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아직 확정된바는없다”고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에 조지아주 현지가 들썩이며 높은 관심을 보이 고 있다.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 스티튜션(AJC)은로이터통신의첫보 도이후인9일익명의취재원을인용 해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장을 조 지아주에 설립하고 8,500명을 고용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공장 부 지는 조지아주 동부 서배너 인근의 브라이언 카운티가 유력하다고 이 신문은전했다. 엘라벨 근처에 위치한 2,200에이 커(약270만평) 규모의이부지는인 근서배너와브런즈윅항구와도로· 철도로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이 곳은이미리비안, 볼보, 랜드로버등 여러 자동차 업체의 공장용지로 거 론된바있다. 다우지수 32,245.70 ▼ 653.67p ┃ 나스닥 11,623.25 ▼ 521.41p ┃ S&P 500 3,991.24 ▼ 132.10p ┃ 환율 1,274.00원 ▲ 1.3원 ┃ 금값 $1,852.70 ▼ $30.10 ┃ 코스피 2,610.81 ▼ 33.70p ┃ 코스닥 860.84 ▼ 23.38p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5~20 한국판 ● B23~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 강화에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한인투자자들의고민이깊어지고있 다.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미국 경제 를 주도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 락이 특히 심각한데 해당 업종을 중 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개인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로 패닉에 빠진상황이다. 당분간베어마켓랠 리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기대 수익률을 낮추고 현금 보유 비 중을높여야한다는분석이많다. ■빅테크들위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 이후 초저금리를 배경으 로 미국의 경제를 주도한 기술산업 이위기를맞고있다. 팬데믹이후급 속 팽창한 전자상거래, 디지털 광고, 전기차, 차량호출 서비스, 음식 배달 분야의 기업들이 2년 만에 성장 한 계에봉착한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 회사들조차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기술기 업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 기술기업들의 성장 동력 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한 투 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매도하며 주 가를빠른속도로끌어내리고있다. 연준이 지난 4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 강화에 국 채금리가 오르면서 증시 하락을 초 래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때 연 3.17%까지 상승했다. CNBC와 인터뷰한 금융투자회사 생츄어리웰 스의 제프 킬버그 전략가는“연준 긴축 강화로 인한 주가 급락이 지속 되고 있다”며“증시가 단기 하락 지 지선을 찾으려면 10년 만기 국채금 리가 3% 미만으로 내려가야 할 것” 이라고진단했다. ■투자자들고민 증시 급락에 한인 투자자들은 매 일 아침 자신이 보유한 주식 가격을 확인하는게고통의연속인상황이다. 특히 연초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상 승장을 이끌어온 빅테크 종목을 주 로담은한인투자자들은최근 3~4개 월만에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절반 이하로추락한경우가많다. 대표적으로 구독경제의 아이콘으 로 꼽혔던 홈피트니스 업체 펠로톤 과 우버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 기업 의상징이었던리프트의주가가연초 대비 50% 이상 추락했다. 이외에도 대형 기술주인 아마존, 넷플릭스, 메 타 등도 올해 주가 하락률이 30%를 넘는다. 2020년 팬데믹 직후 주식을 시작한 김모씨는“2년 동안 플러스 였던 수익률이 최근 3개월만에 수직 하락해 이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며“매일 아침 증시창을 볼 때마다 마음이쓰리다”고밝혔다. 또 코로나19 팬데믹‘밈 주식’ (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열풍을 주도한 개인투자자들, 이른바‘개미’ 들이 최근 하락장에 그간 번 돈을 다잃은것으로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 리가 2020년부터 신규 개설된 계좌 의 거래와 거래소 등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증시에 들어 온 개인들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증시 하락으로 그동안의 수익을 모 두 잃은 상태인 것으로 추산됐다. 블 룸버그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했던 밈 주식의 주가 하락 폭이 컸다면서 기관투자자들과는달리개인이하락 장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했다고 분 석했다. 대표적인 밈 주식 중 하나인 영화 관체인AMC엔터테인먼트의주가는 올해 들어 약 49%나 빠졌으며, 지난 해 6월고점이후하락폭은약 78% 에이른다. ■전망은 시장에서는최근증시를강타한베 어마켓랠리가당분간이어질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연준 긴축도 문제 지만경기침체에도불구하고우크라 이나전쟁과팬데믹공급난지속으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스테그플레이 션출현이가시화했기때문이다. 바클 레이즈의마니시데스판데미국주식 전략 담당 대표는“인플레이션과 저 성장이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당분간은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투자에 신 중해야한다”고말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이 잡히기 시작하면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전환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 라는 일부 기대감도 있다. 4월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11일 발표될 예정 인데 이전 수치보다 낮게 나오면 물 가 상승 우려가 부분적으로 해소되 고증시도지지기반을찾을수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이 예상한 4월과 5월 CPI는 각각 8.14%, 7.88%로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월 CPI 8.5% 보다낮을것으로기대된다. <이경운기자> “주식시황보는게고통”$한인투자자들‘패닉’ 빅테크급락…인플레·금리인상에위기감팽배 일시적현상?추가하락의전조?…해석엇갈려 11일발표4월CPI 주목…“당분간투자신중” 현대차,조지아주에새전기차공장설립추진 로이터, 소식통인용보도 “서배너유력”현지‘들썩’ 9일또다시급락한뉴욕증시의현황판이장마감을앞두고온통하락을나타내는빨간 색으로표시돼있다. <로이터> 현대차의최신전기차아이오닉5. <연합> 초정밀 레이저 내시경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 저설량 저방사선 입체전신 단층촬영으로 보다 정확한 암진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미주대권역 담당 사장이 현대차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이번주 배포 한자료에따르면무뇨스사장은현 대차 이사회 일원으로 내정돼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밟 는다. 현재 현대차 이사회는 정의선 현 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대표 등 사 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6명으로 구 성됐다. 무뇨스 사장이 합류하면 해 외 법인장으로는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게된다. 이와 함께 무뇨스 사장은 자율주 행합작사 모셔널 이사회 멤버로도 내정됐다. 모셔널은자율주행기술기 업 앱티브와 현대차그룹 3사가 출자 해만든회사로, 무뇨스사장은오는 10일부터이사로활동한다. 무뇨스 사장의 이사회 참여는 점 점 높아지고 있는 미주 사업 비중을 고려해 나온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 는 이번 이사회 합류로 미주를 넘어 유럽과 인도,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 한전세계주요시장의서비스와제 품 판매를 총괄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스페인 태생인 무뇨스 사장은 닛 산에서북미법인장과중국법인장, 최 고성과책임자(CPO) 등을 거쳐 2019 년현대차에합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무뇨스 사장이 지난 3년간 미주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성장을거둔것을인정받아이 사회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자동차 Friday, May 6, 2022 B10 기아,올해여름출시예정2023년형쏘울공개 기아가 올해 늦여름 출시 예정인 2023년형쏘울 새로공개했다. 기아 국판매법인(KA)은 5일 올 해 여름 말 새로 출시될 2023년형 쏘울의 디자인을 발표했다. 2009년 처음 출시된 쏘울은 독특한 박스형 외관으로 도심형 소형차 시장을 석 권해왔다. 특히 대담 디자인, 높은 실용성 및 효율성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고 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 왔다. 판매 가격은 출시일에 근접해 발표 될예정이다. 쏘울의 2023년형모델은대담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전면 부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적용했 다. 새모델의전면부그릴은 LED 헤 드라이트와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 한안개등을장착하고있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 (COO)는“기아 소형차 세그먼트의 대표 모델인 쏘울은 첫 출시와 함께 소형차시장에서독보적인위치를차 지해왔다”며“2023년형 모델도 대폭 개선된 내·외장 디자인과 최첨단 기 술 및 기능으로 도심형 자동차 부문 에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모델이 될것”이라고설명했다. 2023년형 쏘울은 LX, S, EX, GT- Line, GT-Line Tech 트림으로 구성된 다. 다수의 기본사양 및 선택사양이 편성될 예정으로 KA는 기존에는 옵 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안 전사양 2023년형쏘울의모든트 림에기본적용했다. < > 대담·세련된디자인장점 높은 실용성및효율성 안전사양도기본적용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겸미주사장 내년 3월주주총회에서승인절차거쳐 호세무뇨스현대차사장이사회합류…글로벌시장챙긴다 기아2023년형쏘울. <기아제공> 링컨이 화려하면서도 새로운 시선 을 품은 컨셉 모델,‘스타 컨셉’을 공 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타 컨셉은 양산 계획이 없지만, 전기차 시대에 링컨이 제시하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엿볼수있는차량이다. 링컨스타의외형은말그대로거대 하며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브랜드의 기조를 강조한다. 더불어 차 체곳곳에화려한라이팅을더하는것 역시잊지않았다.특히뒤로갈수록낮 아지는 라인을 더해 안정감을 강조할 뿐아니라곡선이돋보이는차체및도 어패널을통해여유를더하고, 후면에 서도라이팅의매력을엿볼수있다. 링컨,‘스타컨셉’공개 호세무뇨스사장이기자회견을하고있다. <연합> 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고 책임자(COO) 겸미주대권역 담당 사장이 현대차 이사회 멤버로 합 다. 현대 미국법인이 이번주 배포 따르면무뇨스사장은현 회 일원으로 내정돼 내년 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밟 . 대차 이사회는 정의선 현 회장과 장재훈 대표 등 사 5명과 사외이사 6명으로 구 . 무뇨스 사장이 합류하면 해 으로는 처음으로 이사회에 된다. 함께 무뇨스 사장은 자율주 모셔널 이사회 멤버로도 내정됐다. 모셔널은자율주행기술기 업 앱티브와 현대차그룹 3사가 출자 해만든회사로, 무뇨스사장은오는 10일부터이사로활동한다. 무뇨스 사장의 이사회 참여는 점 점 높아지고 있는 미주 사업 비중을 고려해 나온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 는 이번 사회 합류로 미주를 넘어 유럽과 인도,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 한전세계주요시장의서비스와제 품판매를 총괄하게 될것으로 전망 된다. 스페인 태생인 무뇨스 사장은 닛 산에서북미법인장과중국법인장, 최 고성과책임자(CPO) 등을 거쳐 2019 년현대차에합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무뇨스 사장이 지난 3년간 미주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성장을거둔것을인정받아이 사회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자동차 Friday, May 6, 2022 기아,올해여름출시예정2023년형쏘울공개 올해 늦여름 출시 예정인 2 년형쏘울을새로공개했다. 미국판매법인(KA)은 5일 올 해 여름 말 새로 출시될 2023년형 쏘울의 디자인을 발표했다. 2009년 처음 출시된 쏘울은 독특한 박스형 외관으로 도심형 소형차 시장을 석 권해왔다. 특히 대담한 디자인, 높은 실용성 및 효율성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고 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판매 가격은 출시일에 근접해 발표 될예정이다. 쏘울의 2023년형모델은대담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전면 부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적용했 다. 새모델의전면부그릴은 LED 헤 드라이트와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 한안개등을장착하고있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 (COO)는“기아 소형차 세그먼트의 대표 모델인 쏘울은 첫 출시와 함께 소형차시장에서독보적인위치를차 지해왔다”며“2023년형 모델도 대폭 개선된 내·외장 디자인과 최첨단 기 술 및 기능으로 도심형 자동차 부문 에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모델이 될것”이라고설명했다. 2023년형 쏘울은 LX, S, EX, GT- Line, GT-Line Tech 트림으로 구성된 다. 다수의 기본사양 및 선택사양이 편성될 예정으로 KA는 기존에는 옵 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안 전사양을 2023년형쏘울의모든트 림에기본적용했다. <이경운기자> 세련된디자인장점 실용성및효율성 사양도기본적용 최고운영책임자겸미주사장 3월주 총회에서승인절차거쳐 무뇨스현대차사장이사회합류…글로벌시장챙긴다 기아2023년형쏘울. <기아제공> 링컨이 화려하면서도 새로운 시선 을 품은 컨셉 모델,‘스타 컨셉’을 공 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타 컨셉은 양산 계획이 없지만, 전기차 시대에 링컨이 제시하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엿볼수있는차량이다. 링컨스타의외형은말그대로거대 하며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브랜드의 기조를 강조한다. 더불어 차 체곳곳에화려한라이팅을더하는것 역시잊지않았다.특히뒤로갈수록낮 아지는 라인을 더해 안정감을 강조할 뿐아니라곡선이돋보이는차체및도 어패널을통해여유를더하고, 후면에 서도라이팅의매력을엿볼수있다. 링컨,‘스타컨셉’공개 호세무뇨스사장이기자회견을하고있다. <연합>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