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종합 A2 아시안 63% ‘증오범죄 위협’ 걱정 공화당 주지사 후보 예비경선 여론조 사 및 정치자금 모금에서 브라이언 켐 프 주지사에 크게 뒤지고 있는 데이빗 퍼듀( 사진 )는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정치집회에 사람이 많이 오 지않는것과그를지지한트럼프전대 통령마저 퍼듀의 승리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는현실이다. 하지만 퍼듀의 선거 캠페인본부 내부 에서는 조기투표의 급증에 희망의 빛 을보고있다. AJC 기자가입수한퍼듀 진영의내부메모에는켐프를 6월결선 투표로몰아넣을수있는“미국을다시 위대하게(MAGA)”급증을예측하고있 다. 선거운동 진영의 하나의 희망사항일 수 있지만 퍼듀 선거운동 본부가 주목 하고있는이유는다음네가지이다; ▶9일까지 12만4,000명 이상의 조지 아인이공화당예비경선에참여했으며, 이는 2018년같은기간선거참여자수 의거의4배에달한다. ▶그가운데46%는켐프와다른공화 당경쟁자4명이경합한2018년예비선 거에투표하지않았다. ▶트럼프에게몰표를줬던지역이“조 용한온건한지역”을능가하고있다. 여 기에는 앤드류 클라이드, 마조리 테일 러 그림, 조디 하이스 의원이 대표하는 지역구가포함돼있다. ▶메모는“트럼프가 지지하는 우리의 선거운동이급증하고있는것이분명하 며, 우리는켐프가이길수없는결선을 향해가고있다”고결론지었다. 이메모의진위는약 2주후인 5월 24 일밤에가려질전망이다. 박요셉기자 퍼듀 후보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 퍼듀내부메모 AJC 보도 퓨리서치설문조사결과 3분의1 ‘생활경로바꿔’ 조바이든행정부는20개의전국인터 넷 회사들이 연방 보조금을 통해 저소 득층 수천만 가구에 할인된 인터넷 서 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9일 발표 했다. 지난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연 방의회가 통과시킨 1조달러 규모의 인 프라 패키지에는 저소득층 가구에 매 달 30달러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 는‘저렴한 연결 프로그램’(ACP: Af- fordable Connectivity Program)을 위 한예산142억달러가포함돼있다. AT&T 등 대형 인터넷 공급업체의 참 여가확정됨에따라약 4,800만가정이 초당 100메가비트 이상의 초고속 인터 넷서비스를 월 30달러의 요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트북PC, 태블릿PC, 데스크톱PC등을구매할경 우 최대 100달러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있다. 백악관은 저소득층 요금 인하에 합의 한 20개 인터넷 제공업체는 농촌 인구 의 50%를포함, 미인구의 80%가거주 하는지역에서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고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소득이 연방 빈곤선 의 200% 이하(1인기준 2만7,180달러, 2인 기준 3만6,620달러, 3인 기준 4만 6,060달러) 이거나 가족구성원이 보충 영양 지원프로그램(SNAP), 메디캘, 극 빈층생계보조금(SSI),영양제공프로그 램(WIC), 연방정부무상학자금지원프 로그램인펠그랜트중하나의혜택을받 으면된다. 참여 업체들은 알로 커뮤니케이션스, 알타파이버(하와이안 텔레콤), 알티스 USA, 어스타운드, AT&T, 브리즐린, 컴 캐스트, 컴포리움, 프론티어, 아이디어 택, 콕스 커뮤니케이션, 잭슨 에너지 어 소리티, 미디어컴, MLGC, 스펙트럼, 스 테리, 버라이존(Fios), 버몬트텔레콤, 벡 서스파이버등이다. 프로그램 지원 웹사이트(https:// www.whitehouse.gov/getinter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가정이 30 일 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혜 택은취소된다. 저소득층 가정, 인터넷 비용 할인 월 30달러 초고속 인터넷 보급 코로나팬데믹기간동안아시안주민 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꾸준히 증가하자아시안주민들 5명중 1명꼴 로 하루도 빠짐없이 증오범죄 위협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 다.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4월11일부터 17일까지실시한설 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 10 명 중 6명 꼴인 63%의 응답자가 아시 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증가했다고답했다. 이는지난해동일한조사에서 81%의 응답자가 증오범죄가 증가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절반이상의아시안주민들이증오범죄 가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다고느끼고 있는것으로집계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5명 중 1명 꼴로 ‘매일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걱정하 고 있다’고 응답했다. 7%의 응답자가 ‘매일걱정한다’고답했고, 14%는‘거 의매일걱정한다’고답변했다. 응답자중3분의1이상인36%는‘지 난 12개월 동안 증오범죄에 대한 위협 으로인해일상생활루틴을바꿨다’고 도말했다. 석인희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