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38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5월 13일(금) A 조지아현대전기차공장건설 20일발표할듯 바이든방한시서울과조지아발표 미, 약물과다로 작년11만명사망 “덜먹고덜탄다”…치솟는물가에허리띠죄기 개솔린·식료품 가격 폭등 계란값 23%나 올라 최고 8.3%. 미국의 4월소비자물가상 승률이다. 3월 8.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것만이위안일뿐미국 의물가가‘역대급’고공행진을이 어가고있다.자고일어나면오르는 게물가일정도로물가고가일상이 되면서한인들의가계부담도커지 고있다. 개솔린가격폭등에이어식료품 가격등월급빼고다올랐다는말 이 실감 나는 현실이다. 이제 한인 들 사이에선‘덜 먹고 덜 탄다’는 탄식이나오면서고물가를따라잡 는일이점점더힘겨워지고있다. 미국의물가는지난해 1월과 2월 만 해도 각각 1.4%, 1.7%로 연방 준비제도(연준)의 목표치인 2.0% 를 밑돌았지만 같은 해 3월 2.6% 를시작으로계속상승세를보이면 서급등했고올해들어1월7.5%, 2 월7.9%, 3월8.5%, 그리고지난달 8.3%로8%대를넘어섰다. 4월 들어 한인 가계에 부담을 가 중시키는것은개솔린을포함한에 너지가격과식료품가격이다.에너 지가격은1년새30.3%나올랐다. 거의 폭등 수준이다. 그중 개솔린 가격은43.6%나뛰었다.중고차가 격도 1년전에비해 22.7%나상승 했다. 더욱심각한건식료품가격상승 이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전월 보다 0.9%, 전년 동월보다 9.4% 각각 급등해 전체 상승률(전월 대 비 0.3%, 전년 동월 대비 8.3%)을 상회했다. 유제품류는 9.1%, 육류 및 가금류에 생선류, 계란류 등은 14.3% 올랐다. 시리얼과 빵류도 10.3%나 올라 먹고 사는 게 쉽지 않을정도의물가고다. 식료품 중에서도 가장 높이 치솟 은품목은계란이다.블룸버그통신 에 따르면 12개짜리 계란 한 판의 평균가격은 3월보다 23%폭등한 2.52달러로집계됐다. <4면에계속·남상욱기자>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새로운 전기차공장을 건설해 8,500명을 고용하는대규모현대자동차그룹 의 투자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 로알려졌다. 애틀랜타 지역신문 AJC는 12일 이문제에정통한 5명의말을인용 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오는 20일한국과조지아에서각각현대 차그룹의조지아전기차공장설립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 및 조 지아주정부관계자들의말을전했 다. 조바이든대통령은오는 20일부 터 22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 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시 한국 정부및현대차관계자들이먼저서 울에서조지아공장설립을발표한 직후몇시간이내조지아주서배너 지역에서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 지사가참석한가운데미국의발표 가이뤄질것으로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 브라이 언카운티 I-16 주변 2,200에이커 부지를놓고조지아주와협상을벌 여왔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 은이공장에서현대및기아전기 차와배터리를만들것으로예상한 다고AJC에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지아주가 탐내 고있는하이테크부문에서일자리 수 기준 가장 큰 경제개발 거래가 될예정이다.투자비용과주정부인 센티브내용은아직구체적으로알 려지지않았다. 현대차 그룹은 논평 요청에 응답 하지 않았으나 이미 금주 초에 미 국에전기차공장건설을곧발표하 게 돼 흥분된다는 논평을 내놓았 다. 현대 전기차 공장을 유치하기 위 해조지아주정부가제공할인센티 브 규모도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 다.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해 12월 리비안전기차공장유치를발표하 며무료토지, 보조금, 세금공제, 노 동력훈련센터및기반시설개선을 포함해15억달러에달하는인센티 브를약속했다. 공장부지로 거론되는 엘라벨 타 운 2,200에이커 부지는 주정부가 이미 6,100만달러를 들여 구입해 놓았으며,평평한지형이암석이별 로 없는 토양이고 철도와 도로를 통해인근서배너및브런스윅항구 와도직접연결된다. 박요셉기자 미국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5 분마다 1명씩사망하는것으로나 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미국인이 10만7,000여명에 달한 것으로추정했다. 미국에서 1년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지난 해 사상 처음으 로10만명을넘어섰다. 팬데믹이 불러온 봉쇄와 사회관 계붕괴, 우울증이약물투여와맞 물린결과로약물과다복용은여 전히증가하고있어우려가제기되 고있다. 미국의약물과다복용사망은최 근20여년동안증가했다. 1990년 대에오피오이드진통제관련과다 복용으로시작해헤로인과함께최 근에는 불법 펜타닐을 포함한 다 른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의 물 결이이어졌다. 하은선기자 물가 상승이 지속되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씀씀이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 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계란값 등 식료품이 많이 오른 가운데 한인 고객이 마켓 에서장을보고있다. <로이터>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