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C10 만화 사람의 항문 바로 위 직장(直腸) 속에 살던 세균 이그곳을떠나며하는말이 “직장생활더러워못해 먹겠다”였다는우스갯소리가있다. 직장에서자존심 상하는일,스트레스받는것을풍자한것이라고생각 된다.한국서양복차림으로일하다가미국에와서는 육체노동을하는직장에서 livingwage(을리빙웨이 지/겨우 먹고 살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이민생활을 시작하는동포들도많다.이들은대개사무직에종사 하던 사람들이지만, 이른바 American dream(어메 리칸드리임)을실현하기위해자존심은집에놔두고 매일일터로향하고있을것이다. “자존심을 집에 놔둔다” 또는 “자존심을 접어둔 다”는영어로 swallow pride (스왈로우프라이드/자 존심을 삼키다) 또는 pocket pride(파켓 프라이드/ 자존심을주머니에넣다)라한다. 자존심은pride(프 라이드) 또는 self-esteem(쎌프에스티임)이다. 육체 노동자는blue-collar worker(블루칼라워어커), 사 무직 근로자는 white-collar worker(와이트 칼라 워어커)라 한다. 사무직은 속어로 desk jockey (데 스크자키) 또는 pen-pusher(펜풋셔) 또는 pencil- B: Excuse me? A: You were a white collar worker in Korea, right? B: Yes, I was, but I pocketed my pride and took this job. A: I understand that. I used to be a pen-pusher myself in Mexico. A: 여기새로온사람같은데 (당신처음보는데). B: 네, 오늘처음여기나왔습니다. 지난주에한국서왔거든요. A: 미국에온것을환영합니다. 한국서는 데스크 자키 였다면서요. B: 뭐라고요? A: 한국서는 사무직에 종사했었지요? B: 네, 하지만 자존심은 접어두고 이일을하고있습니다. A: 이해할만합니다. 나도멕시코에서는 사무실에서 펜대만 굴리다 왔지요. 자존심은 집에 놔두고 다닌다. 조화유 가로, 세로 9칸씩 81칸으로이루어진사각형의가로줄, 세로줄에 1부터 9의 숫자가겹치지않게, 가로, 세로 3X3칸으로이루어진작은사각형안에도 1 부터9의숫자가겹치지않게들어가야합니다 스도쿠 < 정답은 2면에 > 두뇌트레이닝 오딧세이 김세영장편극화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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